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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를 외운 후 깨달음

글/ 친성(琴聲)

[밍후이왕] 사부님의 경문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를 외운 후,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많은 미혹을 명백히 깨닫게 됐다. 지금까지 내 의기소침했던 상태와 가족과의 모순이 일시에 해소됐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는 본래 이미 정법과 대법제자의 수련 후기(後期)의 표현이지만 아직도 소수의 수련생, 심지어 노(老)수련생마저 이때에 많든 적든 간에 도리어 소침(消沉)한 상태가 나타났고 정진(精進)의 의지가 해이해졌으며, 이 역시 정법시간(正法時間)에 대한 집착 혹은 부정확한 후천관념(後天觀念)의 교란으로 조성된 것임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구세력이 이전에 인류 공간 표층에 남겨놓은 교란요소와 사령(邪靈), 난귀(爛鬼)로 하여금 빈틈을 타게 했으며, 이러한 집착과 사람의 관념을 크고 강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이런 소침한 상태를 조성하게 됐다.”[1]

‘후기’라는 두 글자가 마음을 크게 움직였고 단숨에 깨닫게 됐다. 수련이 후기에 이르러 수련생은 일체의 형성된 관념을 모두 인식해야 하고, 모순 중에서 의식하고 수련해 나가며, 모든 것을 결산하고 정산해야 한다. 빚진 일체는 남김없이 갚아야 하고, 관념상 형성된 것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최후에 사부님께서 제거해 주시는데, 관건은 그것들을 모조리 들춰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년간 가정 모순 속에서 수련하면서, 내가 왜 한곳에서 계속 맴돌고 있는지 깨닫지 못했다. 이틀이 멀다고 새로운 모순이 일어나 수련의 노정이 힘에 겨워 휘청거리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원래 가정도 모두 수련의 환경이지만, 지난 20여 년간 심성 마찰이 이처럼 격렬하게 나타난 적은 없었다. 모순과 충돌이 끊임없이 발생했는데, 어째서인지 최후시기에 이르러 무엇이든 모두 일어났다. 화목했던 가정이 붕괴 직전에 처했는데 심지어 누구도 다른 식구를 신경 쓰지 않을 정도였다. 며칠 관계가 좋아졌다가 갑자기 모순이 또 왔는데, 마치 무엇이 가로막고 있는 듯이 법 암기도 진전이 없었고 괴롭기만 했다. 그런 절박한 고통과 시달림 속에서 묵묵히 참으며 소화시키고, 내려놓으며 시간은 흘러갔다. 상냥했던 남편(수련생)과 말이 통하지 않아 다투고, 마치 다른 사람처럼 상처 주는 말도 서슴없이 했으며, 남편은 심지어 딸을 집에서 내쫓기까지 했다.(딸도 수련하며 사람들이 모두 똑똑하고 착하다고 하는 아이였음)

나는 오늘 마침내 찾았는데, 그것은 아주 깊숙이 감춰진 ‘사(私)’가 ‘쟁투’로 표현된 것이었다. 속으로는 모두 악의 없는 쟁투라고 여겼지만 명백한 쟁투였고, 형형색색의 쟁투심은 눈에 띄지 않게 피어나고 있었지만 알아차리지 못했다. 한두 마디 논쟁하다 안 되면 관념으로 반박했는데 어느 날 남편이 말할 때까지 지속됐다. “당신은 우리 집 왕이야. 무엇이든 당신 마음대로지.”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쟁투심이 이미 습관적으로 발동하고 있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 후천적 관념이 나를 지배하고 있어 남편의 이런저런 말이나 행동에 동의하지 않았는데, 일체가 모두 그런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이 조성한 것이었다. 또 이런 관념으로 인해 난귀(爛鬼)가 빈틈을 타 소란을 피웠고, 모순이 끊임없이 발생해 수련에 정진하려는 의지가 약화됐으며, 20여 년의 수련환경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모순이 지나간 후 ‘오랫동안 이런 마난(魔難)이 지속되는 이유가 뭘까’라고 스스로 묻고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했다. 오늘 드디어 후천적으로 형성된 이런 완고한 관념이 수련인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은 수련 중에서 많은 관(關)을 넘어야 하는데, 원인은 사람이 출생한 이후 끊임없이 인류사회 인식 중에서 각종 각양의 관념이 생김으로써 이로부터 집착이 생긴 것이다.”[1]

크고 작은 모순이 발생할 때마다 마치 표면적으로는 자신의 논쟁이 그다지 강렬한 것 같지 않았다. 장기적인 불만 속에 은폐된 쟁투심은 자각하기 쉽지 않았고 찾아내기도 어려웠다. 한차례 한차례 그것이 깊은 곳에 숨어있다가 때때로 뛰쳐나와 교란했는데 오늘 그 뿌리를 캐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쟁투심을 버리지 않으면 역시 질투심이 생기기 쉽다.”[2] 질투심은 마음이 움직여 생기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모순이 왔을 때 하나를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만(萬) 가지를 제압할 수 있다면, 역시 신사신법(信師信法)의 표현 아닌가? 법을 배우고 이 한 층의 법을 얻었다면, 모순에 직면해도 ‘직지인심(直指人心)’으로 대조해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이 내 첫 번째 원고이다. 남편과 주변 수련생들은 내가 글을 잘 쓰니 원고를 써보라고 여러 차례 제안했다. 내 생각에 그전에 썼던 것들은 모두 속인의 문장이고 무슨 장기라고 할 것도 없었다. 글쓰기를 걱정하는 것도 정(情)으로 생각되어 원고 쓰기가 썩 내키지 않았다. 어느 날 다른 수련생이 “글이 하나하나 모두 순수해 보이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써오지 않았나요?”라며 나를 격려했다. 나는 수련생 체득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모두 자신의 수련 과정을 한 점 한 점 아낌없이 써서, 나에게 넘기 어려웠던 고비를 몇 번이나 지나갈 수 있게 해줬다.

며칠 전, 어느 수련생의 교류 문장이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줬다. 구세력에게 강압적으로 가미된 물질은 사람에게 어느 한순간 외롭고 쓸쓸하게 만들거나, 불안해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했다. 오늘은 이런 현상이 없어지고 마음도 편해졌다. 정말 좋다! 이기적인 사(私)가 출발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원고를 다 쓰고 나니 보람이 느껴졌다. 글을 쓸 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수련해낸 순정한 체험을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다른 수련생들과 순정한 상태로 교류하는 것이 관건이다. 글 쓰는 과정에서 사부님의 가지(加持)로 초고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느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경문: ‘정진요지 3-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

 

원문발표: 2020년 11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6/41468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