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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구해주신 사존께 감사드리다

글/ 안후이 대법제자 칭후이(淸慧)

[밍후이왕] 나는 정월 초사흘 이후 일주일간 몹시 마음을 졸였는데 심리상태가 거의 붕괴되는 것을 경험했다. 하지만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관심으로 오히려 심성은 승화되고 큰 난관도 사존께서 해결해 주셨다.

내 딸과 사위는 베이징에서 일한다. 결혼한 지 12년이 됐고 설이 되면 매년 사위의 고향인 쓰촨(四川)에 가서 설을 쇤다. 사돈은 항상 미안해하며 작년부터 아들 내외에게 두 아이를 데리고 우리에게 가서 설을 쇠라고 했다. (우리는 외동딸이기 때문) 나는 사돈이 아들과 손자를 매우 보고 싶어 하며 함께 모이는 기회는 1년에 한 번뿐임을 알고 있었다.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올 설에는 나와 남편이 쓰촨에 가기로 했다. 가는 차표는 섣달 27일 저녁 표를 샀고 돌아오는 차표는 정월 초이틀 표를 샀다.

섣달 30일 TV에서 우한(武漢) 봉쇄 소식을 봤는데 마음이 무거웠다. 남편은 군대에 간 적이 있는데 사당(邪黨)의 무신론에 깊이 세뇌되어 있었다. 위챗에서 흡연자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했다며 니코틴이 바이러스를 죽여버린다고 했다. (남편은 담배를 피움) 그러므로 자신은 감염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그의 말을 듣고 나는 그에게 몇 마디 면박을 줬다.

우리는 정월 초사흘 예정대로 집에 돌아왔고 당일 오후 나는 수련생 집에 가서 법공부를 했다. 이튿날과 3일째 날은 진상 자료를 배포하러 나갔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남편은 그의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아프다고 했다.

4일째, 그는 열이 나기 시작했고 나는 얼른 약국에 가서 해열제와 감기약 등을 사 왔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았다. 그에게 ‘아홉 글자 길언[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다)]’을 외우라고 하자 그는 화를 내며 자신은 과학을 믿는다고 했다. 3일 동안 계속 열이 났으며 그는 견딜 수 없어서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CT 촬영을 했다. 결과는 폐렴이었다.

당시 병원에서는 그를 입원시키지 않았다. ‘핵산’검사를 안 해준 탓인지 필름상으로는 세균성으로 보인다고 하며 해열제 세 알을 처방해 주고 귀가하도록 했다. 남편은 인맥으로 다른 병원을 알아봤으나 그가 잘 아는 의사의 병원을 포함해 모든 병원이 치료를 거절하며 그가 우한 폐렴이라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내가 사는 주택단지는 두 개 동뿐인 데다 적잖은 사람이 내가 파룬궁을 연마하는 것을 알고 있다. 남편이 정말 그 병에 걸렸다면 주택단지는 봉쇄될 것이고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남에게 홍법(洪法) 할 것이며 사람들은 또 대법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나는 사부님 법상(法像) 앞에 꿇어앉아 ‘남편을 구해주십시오.’하고 빌었다. 동시에 자신의 최근 몇 년간의 수련 과정을 반성했는데 여러 방면에서 매우 부족했다. 사람 마음이 너무 많았으며, 평상시 수구(修口)에도 주의하지 않았다. 게다가 남편을 너무 강하게 대했기에 그에게 내가 하는 말에 반발하는 마음을 조성하게 했다. 평소 그가 중앙TV 방송이 태평을 가장하는 보도를 진실로 여기는 것을 보고 나는 마음 졸이며 그가 너무 깊이 속을까 봐 걱정했다. 그와 논쟁을 벌였고 대법제자의 풍모를 갖고 선의로 인도하고 설득하지 못했다. 나는 자신을 바로잡기로 마음먹고 남편에게 편지를 써서 평소 함께 앉아 의견을 나누고 진상을 말할 수 없던 것을 모두 편지에 담아 보게 했다. 사실 남편은 마음속으로는 대법을 인정했는데 벌써 삼퇴(중국공산당 3대 조직으로부터 탈퇴)도 했고, 친구에게 대법을 배우라고 소개하기도 했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몇 차례 수감당한 기간에는 곳곳에서 사람을 찾아서 나를 감옥에서 구출해 줬다. 또 수련생들이 매주 우리 집에 와서 법공부하는 것도 선의로 협력했으며 수련생들을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도왔다. 수련생들은 그를 아주 좋게 평가했다.

남편이 내가 쓴 편지를 본 그날 밤, 나는 밍후이왕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아홉 글자 길언을 충실하게 믿어 완쾌된 사례를 봤다. 그에게 보라고 하자 그는 나에게 읽어달라고 했다. 밤에 잠잘 때 호신부를 그의 침대로 가져가서 그에게 “침대 머리맡에 호신부를 놓아 드릴까요?”하고 물었다. 그는 “좋아”라고 했는데 이것은 그의 사상은 대법을 반대하지 않으며 대법을 믿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튿날 그는 오전 9시에 일어났으며(그는 줄곧 침대에서 잤음) 열도 내렸다. 하루가 더 지나자 그는 식욕도 생겼고 고기도 먹고 싶어 했다.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앉아 눈물을 흘렸다. 어떤 말로 사부님께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반나절이나 지난 후에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린다는 말 한마디를 생각해냈다. 나는 이 말이 너무 가볍지만, 나는 또 무슨 말을 해야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 몰랐다.

이 일은 나에게 경각심을 주었는데 반드시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하고 자신을 바로잡아야만 주위 환경도 바로잡힐 수 있다. 이전에 나는 결코 남편에게 부드럽게 말하지 못했는데 자신의 잘못임을 알았어도 말하지 못했다. 현재는 진심으로 그에게 사과하고 “내가 무엇을 잘못하면 꼭 고칠 것이니 나에게 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지금 아주 좋아졌으며 요사이는 화내는 일도 없다.

최근 나는 매일 법공부와 발정념을 많이 한다. 주택단지가 봉쇄된 이후 집마다 이틀에 한 사람만 문밖으로 나올 수 있다. 남편에게 부탁해 그의 친구들에게 전화로 약속 시각을 잡아 주택단지 앞에서 나를 기다리게 하고, 나가는 기회를 이용해 그들에게 진상 책자와 호신부를 갖다 줬다. 제자가 자신을 착실히 닦고 법을 열심히 공부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해야만 사존의 자비고도(慈悲苦度)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고 만고의 기연을 놓치지 않게 될 것이다.

 

원문발표: 2020년 5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27/4064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