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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을 다시 말하다

글/ 요성(聊城)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2월 14일】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동수들이 명혜망에 발표한 25편의 심득 체험 문장을 묶어서 『질투심을 닦아버리자』라는 소책자를 만들었는데 나는 이 소책자를 보고 모두 너무 잘 써서 매우 감동받았고 매우 큰 계발을 받았다.

『전법륜』의 「질투심」이 구절을 비록 수백 번 보았으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만 대충 읽으면서 늘 자신은 질투심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나는 질투심에 대해 인식상 잘못된 영역이 있었다. 즉, 다른 사람이 나보다 강하고 낫다고 여겨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이 있어야 상대에 대해 질투하며,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사람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긴 것이다.

하지만 수련생은 『질투심 제거에 대해 다시 말하다』란 문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질투심이 체현되는 면은 아주 넓다. 단지 남이 자신보다 강할 때 마음의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소 표현하는 일체 악념(惡念)이 모두 질투심에서 내원한다.”

최근 다시 『전법륜』 「질투심」과 동수들의 문장을 학습하고 나는 자신의 질투심이 아내 (노인 동수)와의 관계에서 매우 강렬하게 표현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원래 모순이 있었던 것도 이 마음이 장난을 치는 것임을 인식하지 못했다. 나는 원래 오직 자신보다 강하여 마음속으로 불평하는 것만이 질투심이라고 인식했었다. 때문에 아내는 나보다 못한데 무슨 질투를 한단 말인가? 라고 여겼다. 아내는 직장을 다니지 않는 농촌 여인으로 문화도 없으며 돈을 쓰는 것도 내게 의지한다. 게다가 꾸물거리기까지 한다. 나는 기술 업무가 매우 뛰어나고 일하는 것이 세심하여 성급(省級) 부문에서도 명성이 아주 높았다.

우리 두 사람은 살면서 늘 모순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나는 화가 나서 어쩌지 못하며 이혼해야 겠다는 생각도 몇 번 했다. 최근 중점적으로 「질투심」 단락과 동수들의 체험을 학습하고 나서야 이것 역시 질투심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다투기만 하면 화가 나서 어쩔 수 없었고, 자신은 도리가 있지만 다른 사람은 무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안을 향해 찾을 줄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내가 한 말은 모두 옳은데 무엇을 찾는단 말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연공과 가정생활 각 방면에서 모두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었다.

예를 들면 연공할 때 몇몇 동작은 확실히 그녀가 그리 정확하지 못하면서도 비교적 정확한 내 동작을 시정하려 하는데 서로 양보하지 않고 다툰다. 나는 사부님의 교공 비디오를 틀고 비디오와 대조했지만 아내는 여전히 듣지 않고 제멋대로 하면서 다른 사람이 어떠어떠하게 하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나는 화가 나서 말했다. “그들은 누구에게 공을 배웠어? 사부님께서 가르치시는 것도 듣고 보지 않으면서 대체 누구를 믿는거야? 좋아! 당신은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나는 나대로 연공 합시다. 다른 사람의 말은 그 누가 말해도 나는 듣지 않겠소.”

이렇게 되자 아내는 동수들에게 내가 어떻게 나쁘고 씬씽이 높지 않으며 가부좌도 안되고 남의 말은 모두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말했다. “나는 다른 공법도 연마한 적이 있고 체조도 몇 년 간 했기에 당신보다 훨씬 경험이 풍부하며 배우기만 하면 당신보다 빨리 배운다고.” 나는 심지어 아내가 옳은 말을 해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반발 심리가 나타났다.

가정생활 중에서 아내는 꼼꼼하지 못하면서도 억지로 우기곤 했다. 저녁에 내가 조금만 일찍 전등을 켜면 전기를 낭비한다고 잔소리를 하는 등이다. 정말 사사건건 내 뜻대로 되지 않았고 나는 늘 화가 나 있었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문득 내가 젊을 때 화를 잘 냈고 좀 지나면 마음이 풀린 것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화가 났다가 며칠 지나야만 나아졌다. 대법을 배운 후에야 알게 되었는데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질투심의 근원을 다음과 같이 알려주셨다. “중국 사람은 질투심이 왜 그렇게 강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역시 근원이 있다. 중국 사람은 과거에 유교의 영향을 비교적 깊이 받아 성격이 모두 비교적 내향적이다.” 나는 곧 이 부류에 속했고 아내는 성격이 외향적이며 솔직해서 할 말이 있으면 바로 하고 문제에 부딪치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다른 사람의 좋지 않은 면만 보았고 그녀의 장점과 우수한 점은 보지 않았다. 아내는 비록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 아는 글자가 많지 못했으나 지금은 유창하게 『전법륜』을 읽을 수 있다. 또 매일 몇 차례씩 발정념을 하며, 3퇴도 적지 않게 받았고 집에 돌아가서는 친척들을 찾아다니며 전단지를 배포했고, 버스에서도 진상을 알리는데 세 가지 일을 정말 잘하고 있다. 50-60년대 배고픈 시기를 거친 사람이라 생활도 매우 검소하며 조금도 낭비 하지 않는다. 아내는 내가 돈을 좀 쓰면 잔소리를 하지만 대법을 위해 중생을 구하기 위해 공헌할 때는 매우 대범하다.

나는 아래의 이런 우수한 점을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결점만 보았던 것이다. 화가 나면 하늘을 뒤엎을 정도로 다투면서 한 마디로 뒤집지 못하는 것을 한으로 여기면서 “당신은 무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했다.

사존께서는 『정진요지』「경지」 중에서 말씀하셨다. “악자는 질투심 탓으로 사적인 것을 위하고, 화풀이를 위하며, 스스로 공정치 않다고 하노라.” 원래 질투와 악인은 동일시하는데 그럼 정말 큰일이다.

대륙에서는 부부가 함께 수련하는 일이 정말 적지 않은데 가족이기에 말투나 방식에 주의하지 않아 상대방의 결점을 지적할 때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만약 다른 수련생이 결점을 지적하면 아마 좀 나을 것이다. 이는 정(情)이 장난을 치는 것이다. 앞으로는 정말 주의해야 하며 늘 다른 사람 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의 잘못을 골라내기 좋아하면서 다른 사람의 결점을 입에 달지 말아야 한다.

이 문장을 쓸 때 아내가 말했다.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심득을 써요? 씬씽도 높지 않고 정진하지도 않는데 집에서 자료를 쓰는 동수들은 모두 법공부를 잘한 사람들이라구요.” 나 역시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질투심도 아직 완전히 버리지 못했지만 최소한 지금 그것의 엄중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인식이 없다면 어찌 수련을 말할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우리더러 많고 많은 사람 마음을 모두 닦아 버리라고 하셨고 특별히 질투심을 지적하신 이상 우리는 정말 중시해야 한다.

문장발표 : 2009년 2월 1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9/2/14/1953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