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옛 수련생

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사부님께서는 모든 대법제자를 소중히 여기시니 나는 사부님 말씀을 듣고 예전 대법제자를 찾아오려 했다.

우리 지역에 있는 한 수련생은 내 중학교 동창이자 짝꿍이었다. 어느 날 내가 마침 수련생 집에서 법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가 왔다. 우리는 첫눈에 서로 알아보지 못했지만 수련생의 소개를 받고서야 비로소 우리가 짝꿍이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그는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너도 대법 수련에 들어왔구나. 우리가 동창이면서 또 수련생이 될 수 있다니 정말 기쁜 일이네. 탄압이 이토록 가혹하고 미친 듯한데도 견지해올 수 있었다니 정말 쉽지 않았겠어.”

이 수련생은 모 기관 보일러실에서 일했다. 1999년 2월 어느 날, 그는 치통으로 치과의사 친구에게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친구의 소개로 대법을 얻었다. 대법서적을 다 구하기도 전에 ‘7·20’ 탄압이 시작됐다. 광기 어린 탄압 속에서도 그는 수련을 늦추지 않았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료를 배포했고 압력을 견디며 진상 스티커를 붙이고 현수막을 걸었다. 한번은 송전탑에 올라가 10여 m 길이의 현수막을 걸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렇게 대단했던 수련생이 8~9년이 지난 후에는 크게 달라져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지난번 만났을 때의 감회도 없었고 수련인의 모습도 없었으며, 말하는 것이 전혀 법에 있지 않았고 수련 중의 일도 말하지 않았다. 당시 나는 매우 놀랐다.

여러 해 이후 나는 정월 초엿새에 친정에 가다가 그의 마을 어귀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당시 사부님께서 막 신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발표하셨을 때였다. 그에게 경문이 없다는 말을 듣고 주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가 원치 않았고 나는 그제야 그가 낙오됐음을 알았다. 당시 시간이 매우 늦었고 그를 많이 도와줄 시간이 없어서 나는 그냥 친정으로 돌아갔다.

다시 친정에 가면서 그의 마을을 지나갈 때 나는 그가 마을 서쪽 큰 다리 아래에 있는 것을 봤다. 그는 과수원에 풀을 베러 갔다가 방금 돌아와 강에서 손을 씻는 중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그는 강에서 올라오지 않았다. 그와 교류하고 싶었지만 그는 여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나는 친정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당시 그는 돌아올 생각이 없었기에 거부감이 심했던 것이다.

이렇게 또 2년이 지나 2025년 어느 날, 나는 장을 보러 전기 삼륜차를 타고 앞으로 가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 내 삼륜차 바퀴를 밟았다. 고개를 들어보니 바로 나의 중학교 동창인 그였다. 옆에는 피부가 하얗고 키가 크고 날씬하며 싹싹하고 예쁜 소녀가 한 명 있었다. 동창은 매우 자랑스럽게 자기 딸이라고 알려줬다. 그는 약을 바꾸러 왔는데 딸이 함께 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말하면서 손을 품에서 꺼냈다. 오른손으로 과일나무 가지를 자르다가 지쳐서 왼손으로 잘랐는데, 오른손으로 나뭇가지를 잡고 왼손으로 자르다가 순식간에 손가락 끝부분과 나뭇가지를 함께 잘라버렸다는 것이다. 병원에 약을 바꾸러 온 김에 볼일을 좀 본다고 했다. 내가 볼일을 마치고 우리집에 올 수 있는지 묻자 그는 정면으로 대답하지 않았다.

생각지도 못하게 볼일을 마치고 그는 정말로 왔다. 알고 보니 그의 딸이 오라고 권한 것이었다. 몇 마디 나누다가 우리는 대법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알고 보니 그의 딸은 2년 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에 들어왔고 그에게 보서를 들고 다시 돌아오라고 권하는 중이었다. 동창은 딸이 이 일로 마음고생을 적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타지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이 일 때문에 자주 집에 왔다고 한다. 마침 오늘 또 옛 동창을 만났으니 정말 사부님의 세심한 안배였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좋은 법을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가정 고비를 늘 넘기지 못했고 홀로 수련하다 보니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악당(중공)의 잦은 교란과 불법 납치에 아내가 두려워하며 나가지 못하게 해서 그는 아내 몰래 대법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렇게 우여곡절 속에 10여 년을 지내면서 서서히 수련을 늦추게 됐고, 대법서적도 보지 않으니 정념은 더욱 사라졌으며 이렇게 낙오되면서 서서히 몸에도 좋지 않은 상태가 나타났다고 했다.

나는 그와 법에서 교류했다. “당시 넌 매우 정진했고 그렇게 많은 일을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수련은 곧 고생을 겪는 것이고 고생을 겪어야 업을 없앨 수 있는데, 어떻게 빚을 지고 업을 갚지 않을 수 있겠어? 대부분의 업은 사부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갚아주셨어. 대법제자가 세상에 온 것은 바로 사부님을 도와 정법(正法)하기 위함이며 이것이 바로 대법제자의 사명이자 세상에 온 목적이야. 서둘러 돌아와. 사부님께서는 기다리고 또 기다리시며, 미루고 또 미루시며 대법제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셔. 사부님께서 ‘사실 나는 당신들 자신보다도 더 당신들을 소중히 여긴다!’(정진요지2-마지막 집착을 제거하자)라고 말씀하셨어. 돌아와.” 동창은 말했다. “안심해. 난 반드시 돌아올 거야.”

이렇게 대법 자료가 생기면 나는 그에게 가져다줬다. 한번은 자료를 잘못 배달해 그의 이웃집 문 앞에 두었다. 나는 이웃이 자료를 훼손할까 봐 마음이 타들어 갔다. 그런데 내 스쿠터가 방전돼 어쩔 수 없이 수련생들에게 가서 봐달라고 부탁했다. 두 수련생은 모두 어떻게 잘못 배달할 수 있냐고 말했다. 나는 본래 짜증이 좀 났는데 이렇게 되니 짜증에 짜증이 더해져 약간 원망이 생겼다. 이후 나는 짜증을 내선 안 되고 원망해선 안 되며 선량함을 지키고 법에 책임지고 수련생에게 책임지며 자신에게 책임지고 진지하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수련생은 마른 진흙 구덩이에서 자료를 찾았으며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며칠이 지난 이후 내가 다시 그를 만났을 때 그는 얼굴에 홍조를 띠었다. 그는 기뻐하며 아내와 작은딸도 수련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모두 대법에 들어와 수련하게 된 것이다. 나는 그의 네 식구를 위해 정말 기뻤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합니다! 정말 불은호탕(佛恩浩蕩)이다!

 

원문발표: 2026년 6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6/6/24/51160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6/6/24/511606.html

© 1999-2026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