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춘회(春回)
[명혜망] 지금 저는 작년에 병업 고비를 넘겼던 한 차례 경험을 쓰려 합니다. 비록 고비를 충분히 잘 넘기진 못했지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진짜로 수련하는 사람은 병이 없다”(파룬따파의해-창춘 파룬따파 보도원을 위한 설법)를 증명했습니다. 이 경험을 써서 수련생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 격려가 되길 바랍니다.
그것은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연공을 하는데 다리가 불편한 느낌이 들어 딸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연공하는데 다리가 아프더구나.” 딸이 “별일 없겠죠?”라고 해서 저는 “별일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딸은 제가 걷는 것이 좀 힘들어 보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 역시 수련생이기에 제가 소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딸은 집이 베이징에 있어서 오후에 출근하러 돌아갔습니다. 그녀가 간 후 저는 수련생 집에 가서 잠시 법공부를 했는데 다리에 별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려고 계단을 내려올 때 다리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바닥에 주저앉아 천천히 계단 난간을 붙잡고 한 걸음씩 아래로 옮겼습니다. 당시에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빌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만약 그때 큰 소리로 ‘사부님 구해 주십시오’라고 외쳤다면 바로 그 고비를 넘겼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천천히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해 바로 발정념을 하고 안으로 찾았지만 다리는 여전히 너무나 아팠습니다. 침대에 누워 법을 외우며 거의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이튿날 수련생 두 명이 와서 함께 발정념을 하고 법공부를 했지만 다리는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끌면서 먹지도 자지도 못했고 통증 때문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또 하루가 지나 딸이 급히 돌아와 함께 법공부와 발정념을 하고 안으로 찾았지만 다리는 여전히 차도가 없었고 한 걸음을 떼는 것조차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평소엔 몇 걸음이면 가던 화장실을 이제는 세 번이나 주저앉아 쉬어야 겨우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딸에게 “내가 기어서 가마”라고 하자 딸은 “안 돼요, 정말 견디기 힘드시면 병원에 가서 좀 완화시켜 봐요. 일단 걸을 수는 있어야 하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때의 저는 통증에 시달려 정념도 없어졌고 사부님과 법을 믿는 마음에서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열흘째까지 끌다가 저는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는 주사를 놓고 고약을 붙여주었으며 약도 먹게 했지만 통증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의사는 다시 주사 두 대를 더 놓으며 링거를 맞자고 해 사흘 동안 링거를 더 맞았으나 여전히 통증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것은 병이 아니라 소업하는 것이었기에 평상인의 방법으로 어찌 효과가 있겠습니까. 이 병원의 원장은 “베이징 병원을 하나 추천해 줄 테니 거기 가서 수술하세요. 그곳 전문가가 수술을 아주 잘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듣자 마음이 번뇌로 가득 찼습니다. 수술하고 싶지 않았지만 반박하지도 못했습니다.
당일 오후 우리는 베이징으로 갔습니다. 딸은 “그 원장이 말한 병원 말고 더 권위 있는 곳을 찾겠어요”라고 했습니다. 그 병원의 전문가 예약은 일주일을 기다려야 했고 그렇게 저는 딸의 집에서 머물게 됐습니다. 그날 정오에 조카도 저를 보러 와서 말했습니다. “넷째 고모, 제가 일본에서 수입한 고약이랑 먹는 약을 가져왔는데 아주 좋은 거예요.” 그는 부모님과 자신도 이 고약을 붙이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 번 붙이고 약 한 번 먹는데 고모는 제가 두 장 붙여드리고 약도 두 번 드시게 할게요. 지금 한 번 드시고 저녁에 한 번 더 드세요.”
저녁 식사 후 소파에 옆으로 누워 있는데 그들이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고 아무도 제게 약을 먹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제 눈은 약이 있는 곳을 향하며 ‘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기에 저도 아무 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평상인을 이용해 제가 약 먹는 일을 잊게 하시어 일깨워 주신 것이었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아무도 약 먹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식사 후 딸이 “엄마, 약 드셔야죠!”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먹지 않겠다고 했고 딸이 이유를 묻자 “어젯밤에도 안 먹었다. 깨닫기로 이 약은 먹어서는 안 될 것 같다. 나는 수련인이니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가야겠다.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한 생각에 사부님께서 제자를 가지(加持)해 주셨고 제 다리는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습니다.
7일째가 되자 딸이 “내일은 전문의 진료일이에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가고 싶지 않다”고 하자 딸은 “그게 말이 돼요? 300위안이나 내고 예약을 했는데 어떻게 안 가요?”라고 했습니다. 딸을 곤란하게 하지 않으려고 따라나섰습니다. 가는 내내 발정념을 하면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웠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 전문의는 큰 문제가 아니니 수술할 필요가 없다며 몇 걸음 걸어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방 안에서 몇 걸음 걷자 전문가는 “별일 없네요, 약 좀 지어드릴게요”라고 했습니다. 처방이 끝나고 딸이 약을 받으러 가려 할 때 제가 딸을 가로막았습니다. 딸은 “이거 정말 좋은 약이에요”라고 했지만 저는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먹지 않겠다. 집에 가서 법공부와 연공을 하며 사부님 말씀을 따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마침내 수련생에게는 병이 없으며 이는 소업하는 과정임을 깨달았습니다. 병원은 수련생의 업력을 소멸해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여러 병원을 전전하더라도 결국은 대법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오직 사부님께서만 우리의 업을 소멸해주실 수 있고 평상인 의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사부님 뵐 면목이 참 없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 중에 말씀하신 다음 구절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어떤 노수련생은 말한다. “스승님, 저는 어찌해서 어디나 다 불편한지 늘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도 소용이 없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는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내게 말한다! 그건 물론 소용이 없다. 그것은 병도 아닌데 소용이 있겠는가? 당신이 가서 검사해 보라. 병은 없는데, 당신은 괴롭기만 하다. 우리 어떤 수련생이 병원에 갔는데, 남의 주사 바늘을 몇 개나 구부려 놓고 마지막에는 그 약을 모두 뿜어버렸어도 찌르지 못했다. 그는 알아차렸다. ‘아이쿠, 나는 연공인(煉功人)이 아닌가. 나는 주사를 맞지 않겠다.’ 그는 그제야 생각나서 주사를 맞지 않았다.” 저는 사부님의 이 설법을 볼 때마다 코끝이 찡해지며 사부님께서 바로 저를 두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정념을 확고히 하고 용맹정진하여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보답하겠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6년 4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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