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해외 어린이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0살 어린이 대법제자로 현재 션윈 급수 시험 센터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이유는 어머니가 저를 임신하셨을 때 가부좌 중에 천목(天目)으로 제 뱃속에 파룬(法輪)이 있는 것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수련의 길에서 부모님과 항상 함께하며 서로 격려하고 ‘세 가지 일’을 갈수록 더 잘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태함
저에게는 나태한 집착심이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려 하면서도 실제로는 나태함에 대한 집착이 존재합니다. 저는 제가 매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하며 심지어 꿈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꿈을 꿉니다. 한번은 꿈에서 다리 들고 버티기, 허리 젖히기, 가로 찢기를 모두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단조롭고 재미없는 일들을 하기 싫어합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 제6강에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진정으로 병을 얻는 것은 정신이 7할이고 병이 3할이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면 가장 먼저 ‘피곤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나면 곧바로 정말 피곤함을 느끼며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지금 저는 ‘피곤해’라는 생각이 떠오를 때 반드시 그것을 배척하고 스스로에게 일깨워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건 내가 아니야. 나는 대법제자야. 사악한 마(魔)여, 나를 교란하지 마라!’
스스로 나태함에 대한 집착이 있음을 깨달은 이후부터 저는 조금씩 그것을 없애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유연성 훈련에 더욱 열심히 임하게 됐고 더 큰 돌파를 이루어냈습니다.
조급함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저는 저보다 1살 어린 친구와 함께 홈스쿨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녀보다 글씨를 빨리 씁니다. 때로는 제가 자기보다 빨리 쓴다는 이유로 그녀가 저에게 크게 화를 내며 심지어 숙제조차 하기 싫어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주 제게 “너 지금 진도 나가는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저에게 분명 조급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안으로 찾지 않고 늘 그녀가 느린 것은 그녀의 문제라고만 생각했으며, 그녀가 왜 저에게 화를 내는지 멈춰 서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실 당시 저는 그녀가 왜 화를 내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무용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는 아빠에게 원인을 함께 찾아봐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아빠는 몇 가지 질문을 하며 제가 안으로 찾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아빠가 조급한 마음이 있지 않냐고 물으셨을 때 저는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서두르는 마음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제 저는 조급해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글씨 쓰는 속도는 여전히 빨랐지만 달랐던 점은 그녀가 저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는 것이고, 우리 둘 다 매우 편안하고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조급함에 대한 집착
그 친구에게는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그녀는 때때로 사람을 아주 성가시게 했습니다. 그녀가 소란을 피울 때면 저는 마음이 무거워지고 심지어 그녀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도무지 참을성이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그 여동생은 겨우 4살일 뿐이라고 계속 일깨워 주셨지만 저는 여전히 짜증이 났습니다. 그녀가 저와 친구를 시끄럽게 할 때마다 늘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저에 대한 시험임을 알고 있었고, 고비를 넘기지 못할 때마다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첫 번째 관을 넘지 못한다면 두 번째 관은 지켜내기가 아주 어렵다. 그러나 또 이런 것도 있는데, 첫 번째에 넘지 못하고 깨어난 후에 풀이 죽어서 크게 낙심한다면, 당신의 이런 심리, 이런 상태 역시 당신의 사상에 깊은 인상(印象)을 줄 수 있어, 다시 문제와 마주치면 당신은 파악할 수 있으며 곧 넘을 수 있다.”(전법륜)
예전에는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자신이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게 됐고, 그 덕분에 지금은 갈수록 더 잘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진보하고 있으며 고비를 넘기는 것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발정념
지난 며칠 동안 목이 아파서 목소리가 나왔다 안 나왔다 했습니다. 오늘 발정념을 할 때 저는 반드시 눈을 감아야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저는 구결을 거듭 묵념하며 제 목을 교란하는 사악을 제거했고, 이어서 업을 소멸하도록 도와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구결을 묵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먹구름 한 덩이가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 보였는데, 그것은 흰색으로 변하더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그 후 목이 조금 나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떤 힘이 저를 위로 끌어당기는 것을 느꼈고 등도 자연히 곧게 펴졌는데, 사악은 도리어 제 허리를 굽히고 등을 굽어지게 만들려 했습니다! 그때 아빠가 제 중국어 이름을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눈을 뜨니 아빠는 연화장을 펼치라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사악이 제 등을 굽게 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에 제 수인을 합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사악은 제가 눈을 뜬 틈을 타 교란을 진행했고, 저는 더 이상 위로 끌어당기는 힘을 느끼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악이 제 허리를 굽히게 만들기 시작했지만 저는 힘껏 저항했고 곧이어 위로 끌어당기는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정념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기 직전, 제 천목으로 반짝이는 빛을 보았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상의 교류 중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6년 3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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