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자가 세상을 떠남으로 인해 소침해지지 말아야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수련생이 병업(病業)으로 세상을 떠난 일로 인해 일종의 절망감이 들었다. 세상을 떠난 수련생들은 대부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사람을 구하는 데 자신의 모든 능력과 기력을 쏟아부은 사람들이었다. 타인에게 매우 열정적이었고, 수련생 누구라도 어려움에 처하면 전력을 다해 도왔다. 하지만 마지막에 보기에는 박해가 심각해 수련을 소홀히 했거나 다시 일어서지 못해 결국 병업의 형식으로 끌려가 세상을 떠난 것처럼 보였다.

나는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난 수년 동안 보아온 그들의 헌신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결국 수련을 잘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고, 집안팎에서 원망과 이해하지 못한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게다가 도움을 받았던 수련생들도 결과가 좋지 않아 떠날 사람은 떠나고 수련하지 않을 사람은 하지 않으며, 심지어 수련생을 팔아넘기기까지 했다. 모두 의미 없이 시간을 낭비한 일들이다. 차라리 집에서 혼자 자신을 잘 닦고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 사람을 구할 수 있으면 구하고, 안 되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 그러면 박해도 없을 것이고, 수련이 뒤처져 떨어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자 나는 소침해졌으며, 이전의 수련 과정을 전부 부정하고 사람을 구하는 일이나 병업 수련자를 돕는 일에도 소극적으로 변했다. 수련생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도 도와줄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 안전하지 않은 일이 생기지 않기만을 생각했다.

아마도 내게 이런 바르지 못한 마음이 있어서인지, 사부님께서는 집에서 수련하는 것과 세상을 떠난 그 수련생의 심성 차이를 보여주셨다.

세상을 떠난 그 수련생은 예전에 보도원이었다. 박해가 시작된 후 그녀는 사람들을 조직해 법공부를 하고 자료를 배포했으며, 박해가 있을 때마다 발정념을 조직했다. 병업 수련생이나 신수련생이 있으면 모두 도와주러 갔고, 장쩌민 고소 때도 앞장섰다. 나중에 그녀는 수련생의 밀고로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됐으며, 심각한 박해를 받고 3서(三書, 세 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쓰고서야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법공부도 적어졌고, 그녀는 자신이 아무것도 잘하지 못했다고 느끼면서도 열심히 자신의 마음을 찾고 성질을 고치려 노력했다. 그녀는 매번 좋은 의도로 좋은 일을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주변 수련생 중 누구도 그녀를 칭찬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녀의 트집을 잡았다. 결국 사악이 그녀를 박해해 세상을 떠났다.

사부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세상을 떠난 그 수련생의 현재 상황을 내게 보여주셨다. 그녀는 황금색의 화려한 가사를 입고 연화좌에 앉아 있었으며, 등 뒤에는 거대한 광환이 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커다란 수직 입체 글자로 ‘자비(慈悲)’라는 글자가 나타났다. 그녀는 사부님께서 인정하신 정각(正覺)이었다.

나는 무엇이 자비인지 단번에 깨달았다.

집에서 수련하며 수련생을 돕지 않고 오직 개인의 원만만을 생각하며 떨어질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私)’를 위한 것이다. 개인 수련의 모든 행동과, 조성된 난은 자신을 위한 것이다.

반면 세상을 떠난 이 수련생은 비록 일을 한 결과가 좋은 경우가 드물었지만, 그녀가 내보낸 마음은 타인을 위한 것이었다. 비록 나중에 다시 일어서지 못했으나 공(功)이 과(過)보다 컸다. 또한 매번 좋은 일을 하고도 냉대를 당하고, 남들에게 비난받고, 무시당하는 등 상황에서도 그녀는 한결같이 자신을 찾고 남을 위해 생각했으며, 원망 없이 오직 자책할 뿐이었다. 그녀가 겪은 고통은 모두를 위한 것이었다.

사부님께서 보시는 것은 일을 하는 기점과 내보낸 그 사심 없는 마음이다. 비록 속인들 중에서는 똑같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생성되는 에너지의 순도는 완전히 다르다. 그 투명하고 잡질 없는 하얀 빛은 개인 수련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이제 나는 다시 정신을 차렸다. 원래 많은 단체 협력의 일들이 틀린 것이 아니었으며, 길을 잘못 든 것도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6년 2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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