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지 30년이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대법을 처음 알게 된 그 순간부터 수련하려는 이 마음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사부님의 지도 아래 저는 비로소 원망과 후회 없이, 세인에 대한 자비심과 사부님을 향한 영원한 감사함으로 가득한 이 수련의 큰길을 걸어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새 삶을 얻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 저는 몸에 얼마나 많은 병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단지 류머티즘 관절염 하나만으로도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병은 ‘죽지 않는 암’이라 불리며 근본적으로 고칠 수 없었지만 치료하지 않을 수도 없었습니다. 발병하면 사람이 견딜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걸어 다니기도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계속 집에만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날 외출했다가 어찌 된 일인지 파룬궁을 연공하는 장소까지 가게 됐습니다. 그때 사부님의 설법 녹음이 재생되고 있었는데, 중간부터 들었기 때문에 저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어떤 분이 ‘전법륜(轉法輪)’ 한 권을 빌려주면서 책을 보기 전에 손을 씻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손을 씻고 바로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책에 빠져들었고, 볼수록 더 보고 싶어 도저히 멈출 수 없었습니다. 하룻밤 만에 저는 이 대법 책을 다 보았는데, 마음이 얼마나 환해지고 상쾌했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탁자 위의 약, 찻상 위의 약, 침대 옆 협탁 위의 약을 모두 바닥에 던져버렸습니다. 당시 마음속으로는 이 약들이 얼마나 역겨웠는지, ‘이 물건들을 당장 치워야 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보고는 저에게 “당신 왜 그래? 멀쩡한 약을 왜 버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억누를 수 없는 내면의 흥분을 그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법을 얻었어요. 법을 얻었어요. 대법을 얻었어요! 이제 더는 약을 먹을 필요없어요.” 그는 멍하니 저를 바라보며 “당신 미쳤어?”라고 말했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이 진정으로 법을 얻었을 때의 그런 심정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공법을 저는 서둘러 모두에게 알려야 했습니다. 당시 파룬궁은 우리 현에서 막 널리 전해지기 시작했을 때여서, 저는 모두와 함께 사방으로 법을 널리 알렸습니다. 현 전체의 10~20개 향(鄕)을 거의 다 돌아다녔고, 또 여러 사람과 함께 수십 개의 연공장을 세웠습니다. 그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모두 엄격하게 진선인(眞·善·忍)의 요구에 따라 했는데,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힘든 줄 몰랐습니다. 낮에는 국수와 만두, 배추를 들고 시골 주민 집으로 가서 직접 밥을 해 먹고, 그런 다음 모두와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하며 연공했습니다. 대법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자, 법을 얻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고, 사회 전체의 풍조도 조용히 바뀌어갔습니다.
진상을 알리러 온 현을 다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의 사악한 박해가 시작됐습니다. 저희는 스스로 수련을 견지했을 뿐만 아니라, 사방으로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습니다. 20여 년간 저는 여러 차례 중공에 납치돼 구류소, 구치소에 갇혔습니다.
2000년 말, 저는 침대에 누워 있었지만 대법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강렬해서 조금도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새벽 1시가 넘어서 옷을 입고 주머니에 분필을 넣고 집을 나섰습니다. 혼자 큰길과 골목을 누비며 눈에 띄는 곳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새벽 5시 가까이 쓸 때쯤 분필도 다 썼고, 저는 그제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거짓말에 중독되고 악당에게 협박당한 세인이 진상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중공의 사악한 선전이 하늘을 뒤덮었고, 모든 선전 수단을 이용해 세인이 대법에 대해 깊이 오해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번은 수련생 한 명과 함께 현 위원회와 현 정부에 자료를 배포하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녀는 현 정부로 가고 저는 현 위원회로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자료는 준비됐는데, 그녀가 갑자기 일이 생겨 갈 수 없게 됐습니다. 이 일은 미룰 수 없었습니다. 가기로 했으면 가야 했고, 저 혼자라도 이 두 큰 관청에 자료를 배포해야 했습니다.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바람도 세게 불었으며, 안에는 당직자가 있었지만, 아무도 저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저는 혼자 위층 아래층으로 돌아다니며 자료를 배포했는데, 모두 문틈으로 자료를 밀어 넣었습니다. 다음날 현 위원회에 볼일이 있어 갔습니다. 한 사람이 그곳에서 말했습니다. “이 파룬궁이 정말 대단하네. 현 위원회와 현 정부 두 곳을 모두 점령했어.” 다른 한 사람은 “그렇게 많은 자료를 배포했는데 어떻게 발견되지 않았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파룬궁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모르겠어. 우리가 파룬궁 책을 본 적이 없으니 결론 내리긴 어려워. 하지만 그들의 자료를 보는 것도 또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명백하게 알 수 있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현은 인구가 많은 현으로 100여만 명의 인구와 10~20개 향이 있습니다. 마을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저는 모든 마을을 다 가봤습니다. 보통 두 사람이 약속하고 자료를 챙겨 자전거를 자동차에 걸고 갑니다. 그 향에 도착해서 다시 자전거를 타고 마을 하나하나를 돌며 배포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지에 나가 일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시골 곳곳에 사람이 있었고, 진상을 알리면서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자료를 다 배포하면 다시 차에 자전거를 걸고 돌아왔습니다.
한번은 자료를 배포하던 중 파출소 사람들에게 막혔는데, 누군가 신고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차에 태우려고 했지만 우리 둘은 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수가 많아 우리를 억지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계속 그들에게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고 알려줬습니다. 이 몇 명의 민경(民警)은 마치 마(魔)에 홀린 듯 듣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대 사람들에게 전화했습니다. 국보의 그 몇몇 사람은 제가 모두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랫동안 파룬궁을 박해하면서 저희에게 많이 소란을 피웠기 때문에 자연히 익숙해졌습니다.
온 그 사람이 저를 보자마자 말했습니다. “당신 대단하다며? 대단한데 왜 남에게 잡혔나요?” 저는 말했습니다. “그들은 진상을 모르지만 당신은 모를 리 있나요? 우리를 놓아주면 되지 않습니까?” 그는 “그건 안 돼요. 당신이 자료 배포하는 걸 제가 봤다면 안 잡을 수 있지만, 남이 잡은 건 제가 놓아줄 수 없어요. 저도 감히 놓아주지 못해요.” 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이전에 고혈압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저를 구하시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저 고혈압 발작했어요. 심장병도 나타났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우 놀라며 “방금 전까지 괜찮았잖아요? 어떻게 병이 있다고 말하면 바로 병이 생길 수 있죠?” 저는 “이건 모두 당신들이 저를 잡아서 생긴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서둘러 저희 둘을 차에 태워 병원으로 검사받으러 보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제 혈압은 260까지 올라갔고, 심장 박동도 매우 빨랐습니다. 의사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당신들이 감히 잡아요? 이 혈압, 이 심장 박동 보세요. 곧 숨이 끊어질 수 있어요.” 그는 “그럼 어떻게 하죠? 정말 그녀를 풀어줘야 하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입으로는 저희를 놓아준다고 했지만 차에 타자마자 다시 저희를 공안국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들 3명이 수속을 밟으러 갔습니다. 저는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수련생에게 “빨리 안 도망가고 뭐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도망가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냥 도망가요”라고 말하며 그녀의 팔을 잡았습니다. 어디서 힘이 났는지 순식간에 그녀를 마당으로 밀쳐냈습니다. 제가 일어나 문까지 걸어갔을 때 그 몇 사람이 들어오면서 “다른 한 명은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화장실 갔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서둘러 화장실로 찾으러 갔습니다. 저는 이걸 보고 안 도망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저도 뛰쳐나왔습니다.
“겨우 파룬궁 수련생이잖아? 왜 잡는 거야?”
한번은 또다시 거짓말에 속은 사람에게 신고돼 밭에서 몇몇 공안들에게 둘러싸였습니다. 우리 둘 다 두렵지 않았습니다. 한 공안이 앞으로 오는 것을 보고 저는 그의 경찰 번호를 봤습니다. 그는 “제 경찰 번호를 왜 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당신과 연락해서 진상을 알리기 좋게 하려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일하던 농민 몇 명도 모두 둘러쌌습니다. 그들이 우리 둘에게 차에 타라고 했지만 우리는 당연히 타지 않았습니다. 저는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사부님! 사부님 구해주세요!” 한 공안이 상사에게 전화로 지시를 청하며 말했습니다. “들리시죠? 그녀가 아직도 거기서 사부님에게 구해달라고 소리치고 있어요. 그녀의 사부님이 어디 계신다고 그녀를 구합니까?” 그러자 전화기 저편에서 “겨우 파룬궁 수련생이잖아? 왜 잡는 거야?”라는 말이 들렸습니다. 그 사람은 갑자기 기가 꺾였고, 그는 그 몇 사람을 데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이전에 구치소에 납치됐을 때도 저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파룬궁 진상을 알렸습니다. 연공했다는 이유로 족쇄를 채웠지만 저는 족쇄를 차고도 연공했습니다. 어떤 경찰이 상부로 보고했는데 돌아온 말은 “장쩌민(江澤民)도 그들을 통제하지 못했는데, 우리도 그들을 모두 죽일 수는 없다. 그녀 마음대로 연공하게 놔두고, 도망가지 않게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공안국장의 아들도 경찰이었는데 그는 저를 일부러 밖으로 불러내 아버지가 암에 걸렸는데 파룬궁을 연공하면 나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진심으로 파룬궁을 연공하기만 하면 어떤 기적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 아버지가 파룬궁 수련 때문에 감옥에 갔더라도, 하루 종일 병원에 누워 수액 맞는 것보다 낫습니다. 당신 아버지가 그렇게 열심히 우리를 박해했는데, 이게 업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당신들이 그렇게 많은 대법 책을 압수해 갔으니 집에서 법공부하는 걸 누가 막지는 못하겠죠!” 사실 많은 경찰이 파룬궁이 억울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적으로 우리를 매우 존경합니다. 어떤 사람은 또 “우리 바깥에서 그들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그들보다 정신 상태가 좋지 않네. 저들을 봐요. 하루 종일 싱글벙글하고, 이렇게 힘든데도 연공하잖아!”라고 말했습니다.
국보 사람들은 몇 년 전 우리집 문 앞에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우리집 대문을 정면으로 비췄습니다. 저는 대문에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대법을 파괴하면 덕을 잃는다’라고 썼습니다. 국보 사람이 일부러 와서 “다른 데 쓰면 안 돼요? 굳이 카메라를 향해서 쓰나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게 좋지 않나요? 이웃도 볼 수 있고, 당신들도 수시로 상기시킬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몇 글자가 우리집 대문에 온전하게 남아 있습니다.
“당신 집의 에너지장이 정말 강해요”
2003년말, 저는 구치소에서 집으로 돌아와 사부님의 법상(法像)을 다시 모셔와 액자에 넣어 공경히 두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안국 책임자 1명이 우리집에 재방문 같은 것을 한다고 했지만 저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우리집을 당신들이 수십 번이나 뒤졌는데 강도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보이는 대로 다 가져갔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에는 물건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말한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뒤지지 않고 가져가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방으로 들어와 사부님 법상을 보고 매우 놀라며 “당신네 사부님이 이렇게 젊으시네!”라고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다가가 만져보려고 하자 제 남편이 두 손을 내밀며 “만지면 안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매우 눈치 빠르게 손을 거두었습니다.
나중에 주민센터, 파출소, 공안국 사람들도 우리집에 왔는데, 사부님의 법상을 보고 아무도 뭐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어서 찾을 수 있는 사부님 법상을 모두 집안에 모셨습니다. 한번은 국보 대대장이 우리집에 와서 한 바퀴 둘러보고는 “이렇게 법상이 많은 집은 이 집밖에 없네”라고 말했습니다.
사부님 법상이 우리집에 걸린 지 20여 년이 됐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부님의 자비를 느낄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이 “당신 집의 에너지장은 정말 강해요”라고 말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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