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610’ 책임자와의 대화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우리 지역 ‘610’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을 박해하기 위해 ‘세뇌반’을 열었습니다. 제 친척 중에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저를 찾아와 “보증서를 하나 써요. 내가 얘기 좀 해줄게요. 그러면 ‘세뇌반’에는 안 가도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건 절대로 쓸 수 없어요”라고 말하자 그는 “그럼 어쩔 수 없네요”라고 했습니다.

이틀 후, 제가 집에서 바닥을 닦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두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경찰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이 ‘610’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보니 ‘610’의 책임자였습니다. 순간 마음속으로 매우 반감이 생겼지만 곧 사부님께서 그들 역시 구원받을 수 있는 존재이며, 선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웃으며 “어서 들어와 물 한잔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자리에 앉자 “아직도 파룬궁을 수련하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웃으며 되물었습니다. “당신이 보기엔 어떤가요?” 그가 말했습니다. “보니까 몸이 아주 건강하네요.”(그때 저는 예순이 넘은 나이였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저는 예전에 온몸이 병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건강해요.” 그가 말했습니다. “당신네는 집안일도 안 하고 여기저기 전단지를 붙이고 다니죠. 당신네 건물 복도에도 붙였어요. 또 우리한테 응보를 받을 거라고 편지도 보내요.” 제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올 때 저는 집안 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제가 제 문 앞에 전단지를 붙이겠어요? ‘응보를 받는다’는 건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 거예요. 당신은 마음이 선하니까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그가 ‘9평 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을 본 적 있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거기에 뭐라고 쓰여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전부 공산당을 욕하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파룬궁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해야 한다’(정진요지-불성무루)라고 하셨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그거 참 좋네요. 그럼 그 분신사건은 어떻게 된 거예요?” 제가 말했습니다. “그건 조작된 거잖아요. 휘발유 병이 불에 타지도 않았고, 동작도 파룬궁수련생들이 하는 동작이 아니었어요. 게다가 류쓰잉(劉思影)은 기관지를 절개하고도 노래를 불렀고,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는데 꽁꽁 붕대로 감았죠. 당신도 기억하겠지만 우리 시에서 대형버스 화재가 났을 때, 화상을 입은 사람들은 모두 벌거벗은 채로 무균실 안에 있었어요. 게다가 파룬궁 사부님께서는 ‘자살과 살생은 죄가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 분신사건은 거짓이죠. 옛날에도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저는 이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좋은 사람이 되려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며, 언제나 남을 먼저 생각합니다. 제가 물건을 살 때 돈을 잘못 거슬러주면 반드시 돌려드렸어요. 길에서 돈을 주운 적도 있는데, 주인을 기다리며 한참을 서 있었어요. 다른 지역에 재난이 났을 때도 자발적으로 돈과 옷을 기부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시어머니가 제 아이는 안 봐주고 자기 딸아이만 봐줬어요. 그때는 화가 나서 ‘나중에 늙으면 절대 안 돌봐드릴 거야’라고 했죠. 그런데 대법을 수련한 뒤에는 시어머니께 잘해드렸어요. 시어머니께서 감동해서 ‘아들, 딸들 중에 너만이 제일 잘해준다. 나중에는 너랑 같이 살 거야’라고 하셨죠. 우리는 모두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수련합니다. 딸이 아이를 봐줄 사람이 필요할 때면, 때로는 저는 다른 지역까지 가서 봐줍니다. 그런데 파출소에서 전화가 와서는 ‘당신이 계속 수련하면 잡아다가 3년간 강제노동 보낼 거다’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좋은 대법을 수련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오히려 박해받습니다. 조금도 법을 지키지 않아요! 우리와는 단 한 번도 앉아서 대화해본 적이 없어요.”

“오늘 당신이 온 건 또 보증서를 쓰라거나 대법 서적을 내놓으라 하려는 거겠죠? 저를 구해주신 사부님을 배반한다면, 저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일 겁니다. 그게 사람이겠어요?”

그가 말했습니다.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어요. 당신은 정말 말씀을 잘하시네요. 어느 마을의 여자는 우리를 보자마자 욕했어요. 우리를 파시스트, 폭도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월급 지급을 중단시키고 구류시킨다고 했어요. 구류소에 가서 제가 직접 이야기했는데도 계속 욕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강제노동을 보냈어요. 당신은 정말 잘 말씀하시네요. 내일 ‘세뇌반’에 가서 사람들한테 이야기 좀 해줘요.”

그 말을 듣고 저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외지에 가서 아이를 봐야 해요.” 그가 말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이야기하죠.” 그러고는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그 뒤에 들으니 그의 장모(제 딸의 동료)가 그가 집에 와서 “이 법은 참 좋네요”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이후 그는 성(省) 단위 기관으로 전근 갔다고 합니다.

이상이 제가 ‘610’ 책임자와 나누었던 대화입니다.

그때 저는 정념이 강했고, 태도는 온화했으며 말마다 이치에 맞았습니다. 그로 하여금 악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게 했고, 자신이 옳은 선택을 하게 했습니다.

모든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깨닫길 바랍니다. 대법을 선하게 대하는 것은 곧 자신을 선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아름다운 미래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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