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남편이 대법을 선하게 대해 다시 법연을 잇다

글/ 중국 산둥 대법제자

[명혜망] 나와 남편은 같은 마을 사람이고 동갑이라 초등학교에 같이 입학했다. 남편은 어릴 때부터 매우 개구쟁이였지만 착한 사람이었다. 초등학교 때 그는 용감하게 연못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한 친구를 구한 적이 있다.

이후 남편은 군대에 입대해 간부로 진급했으며 1996년에 지방으로 전직했다. 나도 남편을 따라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때 나는 온몸에 기운이 없어 회사에서 명예퇴직 수속을 밟아주었다.

1999년 5월,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질병이 없고 온몸이 가뿐한 상태에 도달했다. 남편은 나에게서 대법의 신기함을 보고 내 수련을 매우 지지했다. 우리가 사부님의 넓고 자비로운 은혜 속에 흠뻑 젖어 있을 때, 중공 악당이 대법에 대해 하늘을 뒤덮을 듯한 탄압을 시작했다.

그때 나는 대법을 얻은 지 얼마 안 돼 법에 대한 이해가 매우 얕았고 법공부 팀도 없어졌기에 수련을 포기했다. 나는 엄마 없는 아이처럼 늘 막막함을 느꼈다.

2003년, 나는 다시 수련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지만 수련생을 접촉할 수 없었다. 내가 대법을 얻은 시간이 매우 짧아서 우리 법공부 팀의 몇몇 수련생만 알고 있었고 그분들과도 만날 수 없었다. 나는 아무것도 몰라서 매우 초조했다. 내가 수련하려는 마음을 보시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나를 도와주셨다.

한번은 이전에 우리 법공부 팀 수련생을 만났는데, 그분이 나를 법공부 팀으로 데려다주셨다. 나는 단체 법공부 환경을 얻었고 수련생들과 함께 사부님을 도와 중생을 구하는 행렬에 융합됐다. 매주 진상 자료를 배포하고 진상 스티커를 붙였으며, 나중에는 자료를 전달하는 일도 맡아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아래 줄곧 오늘까지 걸어왔다.

내가 이런 일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 안에 남편의 지지와 희생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남편은 나와 함께 자료를 배포하고 함께 스티커를 붙였으며, 매일 사부님께 향을 올렸다. 그는 비록 수련하지는 않았지만 줄곧 나와 함께 중생을 구하는 일을 했기에 사부님께서도 줄곧 그를 돌봐주셔서 십여 년 동안 그의 몸은 계속 매우 건강했다. 내가 그에게 대법 수련에 들어서라고 했지만 그는 퇴직 후에 이야기하자고 했다.

첫 연공 시도

대략 2005년 어느 날, 내가 발정념을 하고 있는데 남편도 앉아서 나와 함께 발정념을 했다. 내가 “당신도 대법을 배우고 싶나요?”라고 물으니 그가 “응!”이라고 대답했다. 나는 무척 기뻤다. 왜 대법을 배우고 싶어졌냐고 묻자 그는 그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때 남편은 직장에서 어떤 과의 책임자였는데 명절 때마다 수위를 대신해 당직을 서야 했다. “그날 당직 설 때, 발뒤꿈치가 너무 아파서 잠시 가부좌를 해볼까 생각했어. 정말 신기하게도 가부좌를 하자마자 발이 안 아프더라고. ‘대법이 정말 병을 치료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지.” 그는 당시 치료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었고 나는 그에게 다섯 세트 공법 동작을 가르쳐주었다.

직장 일 때문에 그는 기본적으로 매일 밖에서 식사하며 술을 마셨다. 나는 그에게 대법을 수련하면 이러한 집착들을 모두 수련해서 버려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환경에서 그는 해내기가 어려웠다. 나는 그가 매일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것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하며 늘 대법으로 그를 요구했고 수련인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속으로 ‘당신 모습이 이런데 계속 사부님께 폐만 끼치니 차라리 수련하지 않는 게 낫겠어.’ 나는 그가 신수련생이고, 집착심이 단번에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좀 서두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게다가 고향 마을 사람 중에 그가 수련하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있어서 종종 그에게 파룬궁을 수련하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두려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수련을 포기했다.

남편은 비록 수련을 포기했지만 속으로는 줄곧 대법의 좋음을 잊지 않았다. 2015년, 대법제자들이 실명으로 장쩌민을 고소할 때 나는 그가 이해하지 못할까 봐 그에게 말하지 않았다. 내가 소장을 작성할 때 그가 “뭘 써?”라고 물었다. 내가 “수련생들이 모두 실명으로 장쩌민 마두(魔頭)를 고소하고 있어요. 저도 대마두를 고소할 거예요”라고 대답하자, 그는 듣자마자 “나도 대마두를 고발할래”라고 말했다. 나는 그가 이러한 깨달음을 가진 것에 대해 정말 기뻤다.

또 한번은 그가 고향에 돌아가 잔치에 참석했다. 술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대법의 나쁜 말을 하자 그는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진선인(眞·善·忍)이 뭐가 나쁩니까? 모두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된다면 사회가 안정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당신 파룬궁 수련합니까?”라고 묻자, 그는 “저는 수련하지 않지만 좋다는 것을 압니다”라고 대답했다. 그가 집에 돌아와서 나에게 이 일을 말했을 때 나는 정말 기뻤다.

남편이 수련을 포기하자 나는 매우 자책했다. 늘 이렇게 좋은 사람이었는데 처음에 내가 잘하지 못해서 그가 수련의 기회와 인연을 잃게 됐고, 내가 그를 밖으로 밀어냈다고 느꼈다. 이 일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사부님께 죄송하고 남편에게 미안했다.

다시 대법의 인연을 잇다

사부님 신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가 발표된 후 나는 그에게 보라고 하면서 “당신은 대법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겠어요? 사부님께서는 정말 한 명의 제자도 떨어져 나가게 하지 않으세요. 당신 근기도 좋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반박하지도 않았고 동의하지도 않았다. 나는 속으로 사부님께 간절히 빌었다. ‘사부님, 제가 잘못해서 사부님의 제자를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그가 돌아오게 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의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잘 맞춰나갈 것입니다!’

2024년 10월, 그가 갑자기 나에게 자신의 연공 동작이 맞는지 물었다. 나는 잠시 멍해져서 “당신 연공하고 있어요?”라고 물으니, 그가 “나 연공한 지 꽤 오래됐어”라고 대답했다. 내가 다시 왜 연공할 생각을 했냐고 물으니 그는 “얼마 전에 손발이 자꾸 저리고 불편해서 연공을 좀 해볼까 생각했어. 사부님께서 정말 날 돌보시더군. 연공하자마자 손발이 좋아지고 저리지 않게 됐어”라고 대답했다.

내가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당신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당신이 알게 되면 매일 나에게 《전법륜(轉法輪)》 책을 보라고 할까 봐 두려웠어”라고 대답했다. 남편은 평소에 일을 매우 잘 처리했지만 공부하기는 좋아하지 않았다. 나는 듣자마자 바로 말했다.

“당신이 수련한다면 당연히 법공부도 하고 연공도 해야 해요. 사부님께서 자비로우셔서 당신의 근기가 좋은 것을 보시고 당신 몸을 조절해주셨으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대법 수련에 들어오게 하신 거예요. 만약 당신이 동작만 수련하고 심성을 수련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법의 지도가 없으므로 그것은 수련이라고 할 수 없으며 당신도 대법제자가 아니게 돼요. 다른 책을 보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대법 책은 당신이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자주 배워야 해요. 심성도 수련하고 연공도 해야 하는데, 우리 파룬따파는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이에요. 이번에는 내가 당신에게 언제 법공부하고 하루에 얼마나 배울지 강요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의 의견에 따를게요. 당신이 언제 같이 배우자고 하면 그때 같이 공부해요.”

나는 그가 법공부를 통해 반드시 변화할 것이고 그때가 되면 그가 법공부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분명히 알았다. 이번에는 내가 지난번의 교훈을 반드시 흡수해 조급하게 이루려 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며, 점진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그의 연공 동작을 교정해주었고 그는 매일 저녁 다섯 세트 공법을 한 번에 완성했다. 설날 저녁에는 연공하지 못했는데 그는 다시 시간을 찾아 보충했다. 처음에 그는 법공부를 원하지 않았다. 내가 “내가 《전법륜》을 열 번 필사했는데 당신이 나를 도와 교정 좀 해줘요”라고 말하니, 그가 “좋아!”라고 대답했다. 우리 둘은 매일 그가 《전법륜》을 읽고 나는 필사본을 보면서 대조했다. 우리가 함께 법공부할 때 나는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처음에는 매일 십여 쪽을 읽었는데, 며칠 후 그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주동적으로 나에게 함께 법공부하자고 했으며, 우리는 하루에 한 강(講)에서 두 강을 배웠다.

수련 후 그의 변화는 매우 컸고 매우 정진했다. 술을 마시지 않고, 이전에는 매일 중공 뉴스를 반드시 보았지만 지금은 TV도 보지 않으며, 혈압약도 먹지 않는다. 정신력이 충만하고 얼굴이 불그스름하게 빛난다. 그의 엄지에는 이전에 뼈가 한 덩어리가 튀어나와 있어서 보기에 꽤 무서웠다. 법공부한 지 며칠 만에 그가 “내 손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 좀 봐. 대법은 너무 신기해!”라고 말했다.

위대하신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반드시 잘 협력해 세 가지 일을 잘하고 함께 정진하고 착실하게 수련해 사부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나는 남편이 다시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의 길로 되돌아온 이야기를 수련생들과 교류하고, 사부님께 보고드리며,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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