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7년 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다. 직장 때문에 외부와 접촉하지 않고 혼자서만 수련했다. 법공부할 시간은 많았지만, 당시에는 수련하는 방법을 몰랐고 깨닫지도 못해서 가정에서 고비를 만났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오랫동안 난(難) 속에 있었다. 최근 몇 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점차 정진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수련할 줄 몰라 오랫동안 난 속에 있었다
시어머니는 매우 강한 성격이셨고 시아버지는 가부장적이셨다. 1999년 겨울 시집에 들어갔을 때 시어머니는 몸이 좋지 않아 큰 병은 없었지만 잔병이 끊이지 않으셨다. 남편은 외아들이라 좀 버릇없고 성격은 곧지만 말투가 거칠었다. 시어머니가 무슨 말을 하든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복종했다. 특히 나와 시어머니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남편은 언제나 시어머니 편에 서서 나를 대했다. 그래서 20여 년 동안 나는 시어머니와 남편에 대해 매우 강한 원망심을 품고 있었다. 나는 그것이 사부님께서 그들을 이용해 제자의 업을 없애고 심성을 높여주시는 것임을 깨닫지 못했고, 언젠가는 내 노력이 보답받고 남들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환상만 품었다.
심성과 오성이 오랫동안 제고되지 못하자, 마침내 호시탐탐 노리던 구세력에게 박해받았다. 2021년 말, 남편이 술에 취해 넘어져 발목이 부러졌는데, 나의 원망과 질투심 때문에 가정에서 큰 싸움이 벌어졌다. 그때부터 나는 고통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고 속인의 허망한 세계에 빠져들었다. 소설을 듣고, 더우인(틱톡)을 하고, 짧은 동영상을 보고, 온라인 쇼핑을 했다. 가끔 법공부를 조금 했지만 전혀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고 수련인의 기준에서 점점 멀어졌다.
어느새 2년이 넘게 지났다. 2023년 여름방학 기간에 온몸에 힘이 빠지고 심장도 불편했으며, 자주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에서 검사해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몸은 계속 괴로웠다. 온갖 방법을 써도 효과가 없자, 그제야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책을 들고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했다.
몸이 회복된 후인 2023년 음력 12월 22일, 나의 외아들이 심각한 림프 질환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이 병은 좋은 치료법이 없고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뿐인데 매우 고통스럽다”고 했다. 그 소식을 듣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전법륜(轉法輪)》을 끌어안고 책 속 사부님의 법상을 보며 울면서 아들을 구해달라고 빌었다. 남편은 급히 진단서를 들고 아들을 데리고 대도시로 치료받으러 갔다. 나는 집에서 법공부를 하면서 울며 사부님께 아들이 온전히 갔다가 온전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오직 사부님만이 그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때 수련의 엄숙성과 대법의 자비와 위엄이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부자가 갔다가 서류 미비로 다시 돌아왔다. 나는 이것이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서 아들을 보호해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나는 진지하게 수련하기 시작했고 한순간도 느슨해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아들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강한 추구하는 마음으로 법공부를 했는데, 나중에 많은 법공부를 통해 이런 더러운 추구하는 마음이 사부님께 불경임을 알게 됐다. 즉시 정념을 발해 제거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법공부와 수련을 하며 사부님과 법을 공경했다.
수련할 줄 알게 되니 어둠이 걷히고 밝음이 찾아왔다
사부님의 깊은 뜻을 알게 되자 나는 수련을 진지하게 대하며 많은 집착심을 버렸다. 먼저 휴대폰에 대한 집착을 버렸는데, 이 과정도 시험이었다. 더는 휴대폰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자 온갖 교란과 유혹이 끊임없이 나타났다. 휴대폰을 들면 내가 좋아하던 소설이나 짧은 동영상이 튀어나왔다(이미 해당 앱은 삭제했는데도). 휴대폰에서 나타나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떠올랐는데, 오래전에 본 것들도 선명하게 기억났다. 나는 자신을 억제하고 유혹받지 않고 절대 보지 않았으며, 동시에 정념을 발해 배척하고 제거했다. 한동안은 이틀에 한 번꼴로 두통과 메스꺼움이 있었는데, 사부님께서 내 몸속의 좋지 않은 것들을 청리해주시는 것임을 알았다. 진심으로 내려놓고 주의식(主意識)을 굳건히 하여 이 고비를 넘어서자 머리가 시원하고 편안해졌다.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법을 외우며 끊임없이 법에 동화되다
다시 수련을 시작한 후, 예전 수련생들을 찾아 함께 법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우리집이 법공부 장소가 됐다. 아들의 몸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만 함께 법공부를 할 수 있었다. 명혜망 수련생들의 교류문장을 보니 많은 이들이 법을 외워서 빨리 제고됐다고 해서, 나도 수련생들에게 제안했다. “우리도 법 외우기를 시작합시다. 긴 것이 어려우면 짧은 것부터 시작해요.” 우리는 먼저 《홍음 6》을 외우며 중공 악당의 것들을 청리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한 수씩 외우면 될 것 같았다.
막상 시작해보니 짧은 시도 외우기 쉽지 않았다. 기억이 안 되거나 표면적 의미만 알고 깊은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한 수를 일주일 동안 외워도 유창하지 못했다. 매일 법공부 후에 법 외우기를 했고, 포기하지 않고 견지했다. 처음의 어려움을 넘기자 점점 빨라져서 때로는 일주일에 두세 수를 외울 수 있었다. 외우는 과정에서 법리가 끊임없이 나타났고, 심성도 자신도 모르게 높아지며 끊임없이 법에 동화됐다. 어느 날 부엌에서 요리하다가 화장실에 가려는 남편을 돌아보았는데, 갑자기 그가 너무 불쌍해 보였다. 순간 마음속의 원망과 미움이 모두 내려놓아졌다. 그 후로는 남편과 작은 마찰이 생겨도 억제하고 자신을 찾을 수 있었고 가정이 화목해졌다.
아들 수련생을 도우며 자신을 제고하다
아들은 막 수련에 입문했을 때 우리와 함께 법공부하려 하지 않았다. 혼자서도 시간을 아끼지 않고 법공부를 띄엄띄엄하며 여전히 속인의 일을 위주로 했다. 그런 모습을 보니 마음이 급했다. ‘법을 얻었는데 왜 시간을 아끼지 않을까!’ 거의 매일 아들의 수련 상황만 지켜봤다. 때로는 조급해서 목소리가 커지고 꾸짖는 투가 나왔다. 하지만 아들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나중에 법공부와 법 외우기를 통해 깨달았다. 수련은 자신을 닦는 것이고, 자신을 찾는 것이며, 후천적으로 형성된 각종 관념과 사람 마음의 집착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아들에 대한 정을 내려놓아야 했다. 그때부터 아들도 점차 시간을 아껴 법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들의 병업 가상이 점점 심해지자 내가 버리지 못한 사람 마음이 또 억제할 수 없이 나왔다. 때로는 그와 다투며 법공부를 잘하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고 일방적으로 지적하고 원망하고 요구했다. 사부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입문한 지 몇 개월밖에 안 된 신수련생이고, 선배 제자가 잘 이끌어줘야 했다. 인내심을 갖고 격려해야 했다. 그는 매일 육체의 극심한 고통을 견디면서도 계속 법공부, 연공, 정념 발하기를 견지하고 있으니 이미 대단한 것이었다. 구세력이 틈타서 우리 사이에 간격을 만들게 해서는 안 됐다.
나는 마음가짐을 조정하고, 사상 중의 부정확한 것과 아들에 대한 법에 부합하지 않는 요구를 모두 바로잡았다. 수련생과의 교류에서 한 수련생이 자신의 체험을 들려주며 말했다.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사부님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어요. 마음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세요. 우리 사부님은 전능하십니다.”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홍음 2-사도은).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려웠다. 때로는 정말 뼈를 도려내는 듯한 고통이었는데, 사부님의 보호와 가지(加持) 없이는 정말 걸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다.
2025년 새해가 지나자 아들의 병업 가상은 매우 심각해져 걸을 수도 없게 됐다. 몸은 구부정하고 온몸이 부어 검게 변했으며, 얼굴도 부어서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잘생기고 당당하던 아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추하고 무시무시한 모습이 됐다. 구강은 심하게 헐었고, 호흡이 곤란해(매일 입으로만 호흡) 청력도 심각하게 떨어졌으며, 배는 돌처럼 단단하게 부풀어 올랐다. 조금만 먹어도 힘들어했고 아빠는 산소호흡기까지 준비했다.
이때 아들도 진정으로 자신이 직면한 위험을 인식하고 두려움을 알게 되어 비로소 진정으로 대법 수련에 들어섰다. 나는 이 1년 동안 사부님의 보호와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마음이 이미 안정됐기에 아들을 격려했다. “아들아, 진심으로 사부님을 따라 잘 수련해라. 사부님은 반드시 너를 관리해주실 거야. 네가 배운 의학 이론(아들이 의대생이므로)을 내려놓고, 정념을 충족시켜라. 포기하지 마라.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있으니, 나도 계속 곁에 있을 거야. 두려워하지 마! 사부님께서 ‘물극필반(物極必反)’(전법륜)이라고 하셨어. 다 좋은 일이야. 네 몸 깊은 곳의 나쁜 것들이 모두 표면으로 나온 거야. 우리는 사부님과 대법을 확고히 믿고, 구세력의 음모가 득세하지 못하게 해야 해! 우리는 중생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과 신성함을 보여줘야 해! 서서 연공할 수 없으면 침대 옆에 앉아서라도 연공하되, 안일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서서 하자. 침대에 기대서라도 서서 연공하면 돼. 우리는 구세력의 안배를 부정하고 오직 사부님만 따라가자.”
노력을 통해, 사부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아들은 하루하루 호전되기 시작했고 사부님과 법을 믿는 믿음도 더 커졌다. 그 기간에 법공부도 많이 했다. 사부님의 가지와 구원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지금 아들의 모든 것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5년 1월 28일 저녁 식사 후, 정념을 발하고 함께 법공부를 하는데 아들의 정서가 좀 가라앉은 것을 발견했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그가 말했다. “수련이 너무 힘들어요. 명절도 없고. 쉬고 싶어요. 나가서 놀고 싶어요. 정상인처럼 나가서 놀고 싶어요. 이번이 내 25년 인생에서 가장 안 좋은 설날이에요.” 나는 이 말들이 진정한 그가 한 말이 아니고 구세력이 또 교란을 일으키는 것임을 알았다. 나는 그것을 승인하지 않고 부정했다! 아들에게 말했다. “사부님 《홍음》 첫 편이 바로 〈마음고생〉이야. 무엇을 성취하려면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안 돼.” 그는 듣지 않고 점점 더 이상한 말을 하며 크게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와 변론했다. 나중에 이렇게 하면 더 큰 부정적인 생각을 일으킬 것 같아 마음을 가라앉히고 들으면서 정념을 발했다. 절대로 구세력이 우리 사이에 간격을 만들어 중생이 구원받을 기회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
잠시 정념을 발한 후, 《홍음》과 《정진요지》의 법을 외워 들려줬다. 점차 그가 평정을 되찾고 자신이 잘못 말한 것을 알게 되어 태도를 확고히 하며 말했다. “그건 내가 아니야. 나는 그것을 승인하지 않아.” 그는 2025년 새해 이후 정식으로 수련에 들어서서 법공부, 연공, 네 차례 정시 정념 발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나는 그의 마음이 분명 매우 괴로울 것을 안다. 키 180이 넘는 잘생긴 청년이 지금처럼 사람도 귀신도 아닌 모습으로 변해 누가 봐도 무서워서 빨리 피하는 모습이 됐다. 지금도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을 내려놓아야 하니 마음의 낙차가 분명 클 것이다. 나는 그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격려했다. “너는 정말 이미 대단해. 우리 계속 함께 힘내자!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어. ‘공동으로 정진하나니 앞길이 광명하도다’(홍음-용법).”
이 1년의 수련 과정에서 나와 아들 수련생은 서로 부축하며, 나는 많은 사람 마음을 버렸다. 시부모와 남편에 대한 원망과 질투, 남의 말을 못 듣는 마음, 체면심, 안일심, 게으름, 독선 등등. 아들도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하에 수련할 줄 모르던 데서 수련할 줄 알게 됐고, 자신을 찾을 줄 모르던 데서 자신을 찾을 줄 알게 되어 빠르게 제고됐다. 지금 그는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신념이 매우 확고하고, 나는 때로 그의 견지와 의지력에 감탄한다. 처음에 한 세트 동공(動功)을 연마할 때 두 번 쉬어야 했는데, 나중에는 모두 서서 연마할 수 있게 됐다.
과정 중에 나는 때로 수련생들의 교류문장을 보면서 병업 고비 가상을 매우 빨리 넘기는 것을 보고 아들은 왜 이렇게 느린가 하며, 자신에게 아직도 그가 빨리 낫기를 추구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았다. 때로는 잘 파악하지 못해 아들이 정진하지 않는다고 원망하기도 했고, 그가 잘못할 때 선의로 지적해주지 못하고 상대하기 싫어했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갑자기 내 머릿속에 나타났다. “당신들은 모두 동수인데, 당신들은 적인가?”(각지 설법14-대법 홍전 25주년 뉴욕법회 설법) ‘맞다! 나는 또 구세력의 함정에 빠질 뻔했구나. 그것을 멸해버리자! 나는 사부님을 확고히 믿고 대법을 확고히 믿는다.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안배하신다!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안배하신 수련의 길은 모두 가장 좋은 것이다.’
이 1년 동안 내가 수련에서 가장 깊이 체득한 것은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반드시 법을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법은 수련 제고의 근본이다. 법을 잘 배워야만 정념이 있을 수 있고, 난관 중에서 걸어 나올 수 있다.
글을 마치기 전날인 2025년 3월 30일, 아들은 이미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어 나를 태우고 고향집에 다녀왔다. 다시 한번 사부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사부님, 제자가 사부님을 너무 걱정시켜 드렸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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