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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을 끊다

글/ 산둥 청년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2001년에 태어난 젊은 대법제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대법을 접했고 대법을 알게 된 후 수련을 시작했지만, 오랜 기간 공부하고 속인들과 접촉하면서 비디오 게임과 같은 나쁜 습관에 물들게 되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비디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글로 써 수련생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2020년 하반기에 중국에서 바이러스 전염병이 심각해지면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다 보니, 개인적인 시간을 더 많이 가지게 됐고 친구들의 영향으로 곧 비디오 게임에 중독돼 한동안 게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거의 2년 동안 계속됐는데, 게임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어머니, 수련생들과 교류했지만, 게임 중독 현상을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예전의 틀에 갇히곤 했습니다.

2022년 초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던 중, 오랜 시간 푹 빠져 있던 게임 중독을 끊고 싶어서 중독에서 벗어나는 어려운 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 시간이 조금 빠듯하더라도 공부 과제를 마친 후 게임을 하고 싶었고, 휴대폰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시 다운로드하고 싶어 번거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착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클릭하고 다운로드했습니다. 그 당시 집의 인터넷 속도는 엄청 빨랐는데,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속도는 엄청나게 느렸고, 휴대폰으로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데 1시간이 걸려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저는 깨닫지 못하고 강렬한 집착으로 ‘젠장’이라고 하면서 포기했는데, 여러 번 그랬습니다.

어느 날 저는 ‘전법륜(轉法輪)’을 공부하다가 금연 문제를 보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한다. 사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그는 정확한 사상을 지도로 삼지 못해서 그렇게 끊어버리려 해도 그리 쉽지 않다. 수련인으로서 당신은 오늘 그것을 집착심으로 간주하여 제거해 보라. 당신이 끊을 수 있는지 없는지 보라.” 갑자기 ‘비디오 게임’이 마음속에서 떠올랐고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제자를 깨우쳐 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에 게임 소프트웨어 다운로드가 실패한 것과 제가 읽은 법은 모두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게임에 대한 집착을 점차 잃게 되었습니다. 가끔 ‘게임 좀 하자’는 생각이 떠오를 때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게임을 하고 싶을 때면 사부님의 가르침이 떠올라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거의 반년 만에 저는 비디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났으며 그 집착을 버렸습니다.

지금 제가 비디오 게임을 그만두는 과정을 돌이켜보면 그 모든 과정이 사부님의 도움과 보살핌 없이는 단 한 발짝도 내디딜 수 없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경험은 대법을 수련하겠다는 제 결심을 더욱 굳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자비로우신 사부님의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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