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나를 깨우쳐 준 ‘개울’

글/ 중국 대법제자 미주(美珠)

[밍후이왕] 최근 한동안 나는 둥타이왕(動態網) 뉴스를 아주 좋아했으며 흥미진진하게 봤다. 몇 개의 1인 미디어 동영상에도 빠져들어 중독됐다. 스스로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내가 지금 퇴직해 집에 있고 시간이 많으니 뉴스를 보고 국내외 이슈를 이해하는 것도 진상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구실을 댔다.

이틀 전 저녁, 몹시 또렷한 꿈을 꿨는데 내가 고향 집 작은 개울가에 서 있었다. 작은 개울 물은 아주 얕았고 나는 몇몇 사람들과 물가에 서서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상류에서 급류가 흘러와 모두 놀랐고 위험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 장면이 바뀌자 나는 외숙모네 오래된 집 동쪽 개울가에 나타났다. 개울가에는 짙은 색 타일이 쌓여 있어 보기 좋았고 나는 개울가를 걸으며 놀았다. 갑자기 곁을 지나가는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얕은 개울이지만 어떤 사람이 이곳에서 익사했다고 했다. 나는 듣고 당황해 꿈에서 깨어났다.

나는 사부님 설법이 생각났다. “지금 또 일부 사람은 사회의 정치와 속인이 논쟁하는 문제에 대해 매우 집착한다. 우리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잊지 말라.”[1] “천난만난(千難萬難)의 길을 다 걸어 지나왔는데, 마지막에 걸려 넘어지지 말라. 비록 어떤 사람은 때때로 좀 바보짓을 하지만, 대법제자라는 칭호는 신(神)마저도 부러워한다.”[1]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쨌든 간에, 99년 ‘720’을 걸어 지나온 대법제자, 사부는 당신들을 모두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무량한 뭇 신들도 당신들을 모두 아주 진중(珍重)하게 여기고 있는데, 그러나 당신들 자신도 응당 진중함을 알아야 한다. 깨어나라! 가장 어려운 길도 모두 걸어 지나왔는데, 최후에 시궁창에서 배를 뒤집지 말라.”[2]

나는 깨달았다. 이는 사부님의 암시로 내가 속인 뉴스에 집착하니 조급해하신 것이다. 나는 이런 뉴스를 보고 사람들과 시사에 관해 이야기하면 신이 났다. 물론 기회를 봐서 대처하고 진상을 알리며 삼퇴를 권하지만 나는 자신에게 사람의 물건이 많아 그렇게 순정(純正)한 힘이 없다고 느껴졌고, 또 사람들에게 쉽게 정치 이야기를 하는 느낌을 들게 했다.

어제 나는 단지 둥타이왕 뉴스 제목을 대충 훑어봤는데 별로 볼 만한 것이 없다고 느꼈다. 오늘도 살짝 봤다. 문을 나서서 인연 있는 사람을 찾으러 다니다가 절에 참관하러 가는 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절의 스님은 다 정치 스님이거나 직업 스님입니다. 절은 장엄하고 엄숙하게 지었지만 수련의 정수는 이미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화대혁명이 중국의 불교와 도교를 파괴했습니다.” 이 사람은 매우 공감한 후에 말머리를 돌려 나에게 전·현직 총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나는 잠시 말문이 막혀서 대답할 수 없었다.[나중에 또 만나면 진선인(真·善·忍)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고, 관리가 되는 원칙을 개괄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매우 기뻤다. 왜냐하면 진정한 수련인으로서 세상의 득실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 구체적인 시사, 정치에 대해 거의 관심을 갖지 않겠다. 어떻게 세 가지 일을 잘할 것인가에 진정으로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쓰겠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깨어나라’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다시 방할(棒喝)하노라’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 여러분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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