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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修口)하지 않아서 초래된 난

[밍후이왕] 나는 그간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때만 심성을 지키고 수구하는 것을 중시했지, 뒤에서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할 때는 그렇지 못했다.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흐르다 보니 큰 난에 부딪혔다.

올해 3월 어느 날, 오른쪽 잇몸과 얼굴이 갑자기 부어오르면서 틀니도 잘 고정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힘겹게 입을 조금 벌려 묽은 죽만 간신히 먹을 수 있었다. 그제야 나는 내 수련에 누락이 있어 업을 지었음을 깨달았다. 안으로 찾아봤지만 처음에는 쟁투심이나 원망심 때문이라고 생각했지, 수구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내(수련생)가 날 위해 발정념을 해줬지만 다음 날에는 잇몸뿐만 아니라 인후통까지 생겨 통증으로 기절할 정도였다. 그때 다른 한 수련생도 찾아와 발정념을 해줬다. 사흘째에는 인후통은 조금 가라앉았지만 이번에는 침이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나흘째에는 목이 심하게 부어 침도 삼킬 수 없었고 호흡 곤란으로 잠도 잘 수 없다. 그래서 다시 안으로 찾으면서 생각해보니 이번에 아픈 곳은 잇몸, 인후, 호흡기 등 모두 입 안에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설마 수구에 문제가 생긴 건가? 찾았구나!’

하지만 닷새째에도 증상은 가벼워지지 않았다. 목소리를 낼 수 없어 말할 수 없었고 호흡 곤란도 더욱 심해졌다. 그때 나는 구세력이 날 끌고 가려 한다는 것을 깨닫고 사부님께 빌기 시작했다. 아침 6시 발정념이 끝난 후 즉시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구해주실 것을 빌었다. 그렇게 오전 10시쯤 되자, 내 입에서 걸쭉한 액체(가래보다 훨씬 끈적였음) 두 덩이가 연속 흘러나왔는데, 하나는 누르스름하고 다른 하나는 짙은 회색이었다. 그 직후 나는 갑자기 말을 할 수 있었고 호흡도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가슴이 확 트였다! 그것은 정말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었다. 나는 즉시 가족들에게 사부님께서 내 몸을 깨끗이 정화해주셔서 무사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사부님께서 날 다시 한번 살려주신 것이다! 수련을 잘하지 못해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내 수구 문제는 주로 여동생(수련생)이 이혼한 일과 관련이 있었다. 여동생의 남편은 몇 년 전부터 바람을 피웠는데 지난해 말 내연녀를 부모에게 데려왔다. 여동생의 시어머니는 아들의 외도를 계속 반대해왔는데 어찌 된 일인지 갑자기 그 여자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여동생 남편이 정식으로 이혼을 요구했고 한 달 뒤 여동생은 마지못해 이혼에 동의했다.

나는 수련자로서 심성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그간 이 일에 한 번도 개입하지 않았다. 큰 상처를 받은 여동생에게도 “전생에 진 빚을 이번 생에 해결한 거야”라며 위로해줬다. 하지만 우리 가족들과 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본심이 나왔다. 그쪽 집안이 가풍이 나쁘다는 둥, 인간의 도리를 지킬 줄 모른다는 둥이었다. 이처럼 가족에 대한 정은 쟁투심, 증오심을 불러일으켜 수구를 잊게 했는데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는 사이 잇몸이 부었다 가라앉는 증상이 여러 번 나타났지만 나는 줄곧 법에서 제대로 깨닫지 못해 곧 큰 난을 겪게 된 것이다.

나는 지금에야 알게 됐다. 수련자의 일사일념에는 모두 에너지가 있어 다른 사람에 대해 선하지 못한 생각이 떠오르기만 해도 덕을 잃고 업을 쌓는다. 또 만약 입 밖으로 꺼냈다면 잃는 덕과 쌓이는 업은 더 크게 된다. 구세력은 내가 수구하지 않는 것을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

내 수구 문제는 다른 일에서도 나타났다.

예를 들면, 내가 아는 몇몇 나이 많은 여성 수련생들은 심성관을 넘을 때면 내 아내와 교류하길 좋아했다. 아내가 이해심이 많고 말투가 온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내가 그녀들의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면 나는 매번 전해 들은 것에 근거해 그들에게 어떤 집착이 있고 어디에 누락이 있다고 지적하곤 했다. 내가 만약 그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찾아가 내 의견을 말해준다면 그들의 심성 제고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습관적으로 뒤에서 결론을 내리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것은 수련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공간장에 좋지 않은 물질을 던져넣게 된다. 사실 심성관을 넘는 수련생들의 경우, 남들이 보아낸 집착이 정말 있다고 해도 가장 주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결론을 내린다면 수구에서 심각하게 벗어날 수 있다.

내가 수구를 잘하지 못한 주요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법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수구에 관한 법리에 이해가 깊지 못했고, 수구하지 못할 경우 자신과 타인에게 입히는 깊은 폐해에 대해서도 똑똑히 알지 못했다.

(2) 선한 마음이 부족했다. 타인에게 선하지 못한 것을 수련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지 않았다. 또 속인들(법을 얻기 위해 왔을 수 있음)이 미혹 속에서 업을 빚고 있는 것을 보면 깊은 연민을 느끼고 자비롭게 대해야 하는데 뒤에서 험담이나 하면서 마성을 쏟아냈다.

(3) 다른 수련생의 집착을 보게 돼도 직접 만나 선의로 지적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수련생의 집착을 거울로 삼아 자신에게도 그런 집착과 누락이 없는지 살피는 일은 더욱 없어서 심성을 제고할 기회를 많이 놓쳤다.

(4) 뒷담화하는 당(黨)문화가 남아 있다. 나는 ‘9평’과 ‘당문화해체’를 읽어 사악한 당의 본성과 당문화의 근본 원인에 대한 인식은 생겼지만, 당문화 독소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

(5) 나는 가끔 자신이 1999년 7.20 이전에 법을 얻어 수련을 오래 한 대법제자이고, 박해가 시작된 후 줄곧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해왔으며, 큰 관이나 큰 난도 모두 확고하게 지나왔으므로 잘하지 못한 것은 모두 ‘작은 일’이라고 잘못 생각했다.

한번 크게 넘어진 후에야 나는 수련에는 작은 일이 없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았다. 이번에 넘어지게 된 원인은 또 있을 수 있지만 원인이 아무리 많다 해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법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는 “법은 일체 집착을 타파할 수 있고”[1]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2-교란을 배제하자’

 

원문발표: 2022년 8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8/2/4469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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