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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온화한 봄바람이 집안으로 불어오다

글/ 중국 동북지역 대법제자 리탕(李唐)

[밍후이왕] 1998년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 후, 수천만 명의 대법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대법의 홍은에 잠겼고,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가정에서 사회에서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도덕이 고상해져 가고, 선타후아(先他後我)하며, 진정으로 무사(無私)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래에 제가 수련하면서 시어머니를 선하게 대하여 덕으로 원한을 갚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저는 22살에 남편에게 시집갔습니다. 결혼 후, 우리는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지 않고 분가해서 살았습니다. 비록 분가해 함께 살지 않았지만, 명절이면 시댁에 가서 지내야 했고, 특히 아이가 생긴 후에는 더욱 자주 가야 했는데,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돌봐주셨습니다. 이때서야 시어머니가 집안에서의 위치는 대체할 수 없고, 흡사 시골뜨기 황제 같았으며, 시아버지도 시어머니의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시어머니의 독단적이고 이치를 따지지 않으며 일리가 있다고 지나치게 몰아붙이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 습관은 서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갈수록 거슬렸고,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미움도 갈수록 깊어졌습니다. 하나만 예를 들자면 그때 우리가 결혼한 지 반 년밖에 안 되었을 때는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저와 남편은 모두 출근했기 때문에 집 열쇠를 집안에 두고 나올까 봐 급히 쓸 일에 대비하여 집 열쇠 하나를 시어머니댁에 놓아두었습니다. 어느 날 새벽 5시, 우리가 아직 일어나지 않았는데, 시어머니는 열쇠를 가지고 우리 집에 와서 문을 열고 들어와 소파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는 깨어나서 시어머니가 언제 집에 들어오셨는지 몰라 깜짝 놀랐습니다. 남편이 “엄마, 볼 일이 있으세요?”라고 묻자 시어머니는 “볼 일이 있어야만 오는 거냐!”라고 오히려 반문했습니다. 남편도 좀 언짢았지만, 감히 시어머니의 기분을 건드릴 수 없어서 “그럼 왜 혼자 집에 들어오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듣자마자 “내가 돈을 내서 산 집인데 당연히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오는 거지, 네게 알려주기까지 해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다가 참지 못하고 “깜짝 놀랐잖아요! 아침 일찍부터 어떻게 집에 사람이 들어왔나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말하자 시어머니는 더욱 양보하지 않고 “그렇게 담이 작아?”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제게 말하지 말라는 의미로 팔을 한 번 잡아당겼습니다. 저도 말썽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아무 말 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어처구니없으니 앞으로는 서로 잘 지낼 방법이 없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날들은 정말 서로 잘 지낼 방법이 없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자신은 교양이 있고 소양을 갖춘 사람으로서 무릇 일에 있어서 시어머니와 따지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시어머니는 문화 수준이 없는 전업주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이렇게 생각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몹시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시어머니는 항상 말에 가시가 있어서 빗대어 욕하기 때문에 저와 남편은 자주 다퉜습니다.

1998년 8월 21일, 저는 기쁘게 파룬따파를 얻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선인(真·善·忍)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더욱 좋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속인(常人) 사회 중에서 서로 다투고 빼앗고, 서로 속고 속이면서 개인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치는데, 이런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특히 우리 오늘날 공을 배우는 사람은 이런 마음을 더욱 내려놓아야 한다.”[1]

이렇게 훌륭한 공법을 반드시 끝까지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수련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모순된 것은 전생에 빚진 것으로 인연 관계에 따라 빚을 졌으면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진수제자가 되고자 했기에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해야 했고, 집 안팎에서 모두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하면서 사람들과 따지지 않고, 자비를 수련하며 선하게 타인을 대했습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선하게 대해야 했습니다.

처음 몇 년 동안 무의식중에 시어머니가 저를 미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심하지 못한 사람임에도 두 번이나 발견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발견된 것만 두 번이었고, 발견하지 못한 것은 얼마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마음속으로 화가 치밀어 올라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명백했습니다. 남편이 외지에서 일하며 운전을 하다 보니 시어머니는 제가 다른 사람을 찾을까 봐 두려웠던 것입니다!

나중에 저는 시어머니에 대해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갈수록 커져 수련생과 이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수련생은 “우리는 수련인이니 똑같으면 안 돼요. 당신도 처지를 바꿔서 생각해봐요. 당신 아들이 외지에서 일하고 오랜만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 며느리가 걱정되지 않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랬습니다. 우리 수련인이 부딪히는 어떠한 일도 모두 우연한 것이 아니며 모두 자신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이 점은 바로 일반사람과 본질적으로 구별되는 점입니다.

최근 2~3년 동안 시어머니는 건강이 안 좋아지시더니 자주 기침하고 숨이 찼으며 날이 추워지기만 하면 감기에 걸렸는데, 감기만 걸리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이번 가을비는 온종일 내렸고, 기온이 뚝 떨어져 시어머니는 또 입원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할 때마다 모두 두 손위 시누이와 제가 맡았고, 시아주버니와 형님은 모두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수련하지 않았다면 저도 상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어머니의 이번 감기에는, 저는 시어머니가 제게 건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큰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보러 갔을 때 이미 며칠이나 지났고, 시아주버님이 병원에서 시어머니를 돌봐드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아주버님은 저를 보자마자 들어가 보겠다고 하여 저는 들어가 보시라고 말했습니다. 시아주버님이 돌아간 후, 시어머니는 제게 “큰아들이 요며칠 동안 나에게 엄청 소란을 피웠어! 나는 괴롭히고 싶어서 다른 사람을 오지 못 하게 하고 혼자서 나를 돌보게 했어. 그 애만 사랑하지 않아. 네가 오니 참 잘됐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이어서 시어머니를 돌봐드리게 됐습니다. 다음 날, 시어머니는 저에게 “큰아들이 돌봐 준 요며칠 동안 큰아들이 집에 돌아가서 화를 낼까 봐 돈을 주고 싶다.”라고 하셔서 저는 “그렇게 하세요.”라고 했고, 시어머니는 또 “그 애에게 돈을 주려고 해도 나는 없으니 너희와 큰딸 둘째 딸이 해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듣고서야 원래 이것이 중요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러면 첫째 둘째 시누이에게 말씀하셨어요?”라고 묻자 시어머니는 “말했고 모두 동의했어. 너희 가족만 남았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듣고 저는 속이 뒤집히면서 매우 내키지 않았습니다. ‘시아주버님이 며칠 돌봐드린 것은 돈을 주고, 내가 돌봐드린 것은 왜 주지 않을까? 돈을 주지 않는 것은 고사하고 또 시아주버님에게 돈을 주기까지 해야 하는데 이런 이치가 어디에 있는가!’ 저는 “그러면, 저도 그렇게 많은 돈을 가져오지 않았으니 내일 아침에 한 번 다녀올게요.”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우 어렵게 한 번 돌아왔으니 저는 서둘러 법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사부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이 한 법문은 바로 직지인심(直指人心)으로서 개인 이익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순 중에서 이런 문제를 담담하게 보고 가볍게 볼 수 있는지 없는지 하는 이것이 관건 문제다.”[1], “모두 속인 중의 상태로서, 오늘 누가 당신을 건드렸거나, 누가 당신을 화나게 만들었거나, 누가 당신을 언짢게 대한다거나, 갑자기 당신에게 불손하게 말하거나 하는데, 바로 당신이 이런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 본다.”[1], “모순이 생길 때 갑자기 나타나지만,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데, 그것은 당신의 心性(씬씽) 제고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1]

여기까지 배우자 저의 마음은 서서히 안정되었고, 어젯밤처럼 그렇게 뒤집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저에게 심성을 제고시키라고 안배해주신 것임을 깨달았고, 이 고비를 반드시 잘 넘겨야 합니다! 한 수련생이 이 고비를 잘 넘기라고 저를 격려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돈을 시어머니에게 드렸습니다. 그런 다음, 시어머니는 또 4500위안(약 86만원)을 시아주버니에게 줬습니다. 이 일은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시어머니는 건강이 갈수록 안 좋아져 걸핏하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올해 설을 쇠자마자 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원래는 정월대보름을 쇤 후에 다시 입원하려 했지만, 보름 전날 시어머니는 열이 나서 앉으면 일어서지 못했고, 화장실에 가면 바지를 올릴 힘마저 없었습니다. 그 며칠 동안 저는 곁에서 돌봐드려 제가 보니 이번에는 병원에 가야 했습니다. 휠체어를 빌려 시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심전도와 CT 촬영을 했고, 그 결과 심부전과 폐렴이 심각했습니다.

저는 입원 보증금을 내고 의사에게 협조해 침대 자리를 마련했고, 또 가서 물건을 좀 가져왔습니다. 이번 입원은 예전과 달리 전혀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어 대소변을 모두 침대에 누워 보셨습니다. 저는 매번 대소변을 받아내고 또 씻겨드려야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키가 크고 뚱뚱합니다. 저는 키 165㎝에 몸이 단단하며 체력이 좋은데, 저같은 사람도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매번 받아내고 나면 지쳐서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미안해서 “네 어머니도 이렇게 모셔본 적이 없지?”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괜찮아요. 병이 있으시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시어머니가 이번에 병원에 입원하면서 저는 마음에서 우러나 아무런 원망 없이, 돈을 내고 힘도 보탰습니다. 한 번씩 단련하면서 저의 흉금은 넓어졌고, 마음의 용량도 커져 마음에서 우러나 시어머니를 선하게 대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인은 모두 자비를 품고 있으며, 이 역시 파룬따파의 초범성과 아름답고 훌륭함의 진실한 체현으로 사부님께서 제가 자비로운 마음과 선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하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보름 후 시어머니는 퇴원했지만, 병은 낫지 않았습니다. 보름 입원했었기 때문에 의료 보험 카드는 더는 쓸 수 없었고 자동으로 보험이 중단돼 다시 사용하려면 다시 입원해야 했습니다. 둘째 손위 시누이는 “어머니를 우리 집에 모셔서 부양할게요. 약만 계속 드시게 하고 입원은 시키지 말아요. 연세가 이렇게 있으시잖아요. 같이 가요. 나 혼자 우리 엄마를 움직이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래요.”라고 말하고 손위 둘째 시누이와 함께 시누이 집에서 시어머니를 돌봐드렸습니다. 마음을 기울여 돌봐드렸고 영양식을 만들어 드렸으며 가능한 한 시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둘째 시누이 집은 방이 3개였고, 아주버님이 남쪽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집에 없었고, 아이들도 남쪽 지방에 있어서 우리 세 사람은 한 사람이 방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매일 오전 시어머니가 계신 방에 가서 잠깐 앉아 있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시어머니는 정말 즐거워하셨습니다. 매일 저녁 시어머니가 잠들기 전에도 잠깐 곁에 앉아 있었는데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시어머니 방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저를 보시며 “네 얼굴이 지금 얼마나 윤이 나고 안색이 보기 좋은지봐라. 예전에는 여드름 투성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졌구나.”라고 하셔서, “제가 대법을 배워서 그래요! 연공을 해서 나았어요. 이것은 사부님께 감사드려야 하고 대법에 감사드려야 해요! 제가 어머니를 돌봐드린 것도 대법을 배워서예요. 사부님이 제가 하도록 가르치셨어요!”라고 저는 말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아! 예전에 얼굴에 여드름이 있었기에 다행이지, 안 그랬다면 어떻게 너가 내 아들을 마음에 들어했겠니?”라고 하셨고, 저는 “제가 아드님께 시집을 간 것은 전생에 큰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과는 인연이 없었어요! 이것은 인연 관계가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매일 시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은연중에 시어머니의 선량한 본성을 이끌어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시어머니가 잘되기를 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시어머니는 저를 불러 “탕(唐)아, 이건 우리 집 장롱과 상자의 열쇠다. 네가 가서 안에 값어치가 있는 물건들을 다 가져오렴.”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멍해져 “값어치가 있는 거요? 어떤 값어치가 있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부동산 증명서가 가장 값어치가 있지. 아파트와 주택의 부동산 증명서도 찾아오고, 또 금반지도 있어! 그리고 다른 것도 찾아와.”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시누이도 다가와 “엄마가 전례를 깬 거예요. 처음이에요. 기회를 준 거니까 잡아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직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시누이는 저를 밖으로 불러내서 “값나가는 물건들을 모두 찾아서 가져와요. 좀 꼼꼼하게 찾아봐요. 예전에 엄마는 이렇지 않았어요. 오늘은 정상이 아니에요! 예전에는 우리가 엄마의 그 물건을 알게 될까 봐 두려워했는데 오늘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시어머니가 다시 저를 불러 “탕아, 난 아직 할 말이 있어!”라고 하여 제가 다시 방으로 돌아가자, 시어머니는 “내게는 또 금목걸이가 있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구나. 네가 다시 찾아봐봐. 또 은팔찌 두 개와 금반지 한 개가 있어. 은물컵 한 개, 은그릇 한 세트, 은수저는 모두 네가 가져가고 또 울 셔츠도 있어. 딸이 내게 사준 셔츠, 속바지는 몇 벌이나 되는데 모두 좋은 거니 가져가서 네가 입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예, 그 금반지, 금목걸이는 어디에 두셨어요? 저도 함부로 뒤지면 안 되잖아요!”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아이고, 나도 생각이 안 나! 네가 차례대로 찾아봐.”라고 말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저는 시어머니 집으로 물건을 찾으러 갔습니다. 두 개의 부동산 증명서와 계약증서는 매우 빨리 찾았습니다. 그러나 금반지와 금목걸이는 아무리 해도 찾지 못했습니다. 시누이가 자세히 찾아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 저는 각각의 옷 주머니를 모두 찾아보다가 붉은색 숄 안에서 하트 모양의 작은 상자를 찾았는데 꽤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열어보니 안에는 액세서리가 달린 금목걸이 한 개, 금반지 한 개, 흰색 반지 한 개가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저는 찾은 물건을 모두 시어머니에게 가져다드리면서 “맞는지 보세요? 부족하면 제가 다시 가서 찾아볼게요.”라고 물었습니다. 시어머니는 한 가지씩 다 보고 만족해하며 “맞아, 이것들이야! 한 가지도 부족하지 않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시어머니는 금반지와 그 금목걸이를 가지고 제게 “이 두 가지를 네게 줄게!”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듣자마자 이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게 한 가지만 주시면 돼요. 이 반지는 우리 시누이에게 드리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시누이는 이때 주방에서 밥을 짓고 있었는데 저는 시누이가 일부러 피한 것을 알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안돼. 이 반지는 네 시아버지가 젊은 시절 내게 준 거야. 시아버지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온 물건인데 외부 사람에게 줄 수 없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럼 이 목걸이를 둘째 시누이에게 주세요!”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고민하더니 “그러면 이 목걸이를 주자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미안하게 생각했습니다! 시누이의 음식을 먹고 마시며 집에 머물면서 또 어머님을 모시는데 시누이를 외부 사람(시집간 딸)으로 여기다니? 시누이가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비록 시어머니의 그 목걸이를 둘째 시누이에게 주었지만, 밤에 시누이는 또 제게 주면서 “우리 어머니는 모두 주고 싶었던 거예요. 돌려줄게요. 마음만 받을게요. 나는 목걸이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것은 시어머니가 저를 인정해줬다는 것을 알았지만 저는 정말 미안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시누이에게 주는 것을 고집했지만 시누이는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만약 안 가지면 저는 집에 돌아갈래요!”라고 말하자 시누이는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받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매일 시어머니에게 말벗을 해드렸고, 파룬궁(法輪功)의 진상을 좀 이야기하며 사람 몸에 덕과 업의 관계를 말하면서 사람은 덕을 많이 쌓고 업을 적게 빚어야 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은 물론 건강 또는 다른 모든 면에서 좋으므로, 가능한 한 시어머니의 선한 본성을 일깨웠습니다.​

하루는 저와 시누이가 만두를 빚었습니다. 우리는 논의해서 먹을 만큼 빚었고 남은 면과 소는 다음 날 먹을 때 더 빚기로 했습니다. 결국 점심을 마치고 시어머니가 드시겠다고 하여 오후에 만두를 빚었습니다. 만두를 다 찌고, 죽도 잘 끊여놓고, 시어머니에게 드시라고 하자 “안 먹어! 소를 담는 대접도 덮개로 덮지 않고 먼지가 가득 내려앉았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시누이는 듣고 멍해져 한참 지나서야 알아차리고 화가 나서 “우리 집이 이렇게 더러워요? 여전히 온통 먼지투성이죠!”라고 말해서 저도 웃으며 “먼지가 어딨어요? 방이 이렇게 깨끗하잖아요! 게다가 소를 담은 대접은 제가 덮었어요. 보세요. 이 덮개가 아직 여기 있잖아요!”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앉아서 식사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저는 설거지를 했습니다. 이때, 시어머니가 시누이에게 “화내지 마. 내가 잘못했어! 너를 잘못 탓했어.”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누이는 웃으며 “엄마, 앞으로는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돼요. 상처받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웃었습니다. 왜냐하면 한 평생 강하던 시어머니가 마침내 남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그야말로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처럼 처음이었기 때문에 저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이 작은 일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온화한 봄바람이 집안으로 불어오는 것 같아 감개무량했습니다!​

저는 수련을 잘하지 못한 것을 알지만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사람과 일에 부딪치면 타인을 위해 많이 생각하고, 자비롭게 사람을 대하며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이 자신에게서 체현되고 반영되어 나오도록 합니다.​

파룬따파의 상서로움과 아름다운 법광이 영원히 세상의 선량한 사람들을 비추기를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2년 5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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