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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을 버리지 않으면 아주 위험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약 2년 전 나는 불법적으로 집을 수색당하고 2년 형을 선고받았다. 표면적 원인은, 전염병 기간에 번화가에서 자료를 배포하는데 가도(街道) 사무실에서 발견하고 신고한 것이다.

풀려나기 몇 달 전에 나는 인연이 있어 한 노년 수련생과 같은 감방에 갇혔다. 노년 수련생은 매우 확고했다. 5년 이상 중형을 세 번 선고 당했지만,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정념과 믿음은 흔들린 적이 없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노년 수련생은 자기가 도대체 무슨 원인으로 이렇게 큰 고난을 겪고 있는지 몰랐다.

본문에서는 수련생의 좋거나 부족한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수련생이 질투심을 닦아버리지 않아 심각한 병업을 불러왔고, 잘못을 인식했을 때 병업이 일순간에 해결된 일을 이야기하겠다.

어느 날 밤 9시 30분 감방에서 침상을 준비하고(즉 요와 이불을 펴는 일) 휴식할 때 노년 수련생이 내게 다가와 배가 아프다면서 도와달라고 했다. 당시 그녀를 봤을 때 불편한 기색이 없이 괜찮아 보였다. 게다가 침상을 준비하고 있어 나는 파트너와 함께 이불과 요를 가지러 가야 했기에 이 일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런데 5~6분도 지나지 않아 노년 수련생이 또 와서 내게 배가 아프다며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아픈 적이 없다면서 아파서 손으로 배를 끌어안고 웅크리고 있었다. 옆에 있던 사람도 그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을 보았다. 온 머리에 식은땀이 났고 안색이 창백했으며 온몸을 떨었고 말도 하지 못했다. 이 과정이 전후 1분도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모두 겁에 질렸다. 감방 관리원이 “경찰에게 알려 의사를 불러올까요?”라고 물었더니 노년 수련생은 고개를 흔들며 거절했다. 나는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괜찮아요. 잠시 후 좋아질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이렇게 위험한 상황은 처음이라 확신이 없었다. 사람들은 노년 수련생을 앞쪽에 있는 벽과 잇닿은 침대에 앉혔다. 나는 사람들에게 침상 준비를 하러 가라고 하면서 나 혼자 노년 수련생과 함께 있겠다고 했다.

우리 둘만 남았을 때 나는 노년 수련생에게 최근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냐고 물었다. 노년 수련생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했다. 그녀는 줄곧 발정념으로 그녀를 박해하는 사악한 요소를 제거했고 자신은 사부님의 제자이고 누락이 있어도 사악(邪惡)이 박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았고 그녀는 통증이 점점 심했으며 상황이 위험했다.

나는 시간을 다그쳐 법리에서 교류하면서, 배후에서 다른 사람의 잘잘못을 말하는 것은 질투심이라고 다시 한번 내가 그녀에게서 본 문제를 지적했다. 나는 지금 감방으로 옮겨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노년 수련생이 다른 사람의 잘잘못을 말하는 문제를 보고 몇 번 귀띔했다. 노년 수련생은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더니 나중에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함을 인식했다. 그러나 바로 고치지 못했다. 나는 이 문제가 노년 수련생에게 심각한 병업이 나타난 주요 원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관건은 질투심이라고 생각했다. 노년 수련생에게 병업이 나타나기 30여 분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그날 나는 동창에게서 편지를 받았는데, 세로 양식으로 된 옛날 편지지에 정자체로 쓴 편지였다. 글자가 매우 아름다웠다. 처음 받았을 때 우리는 모두 서첩인 줄 알았는데 손으로 쓴 것이라는 것을 보고 편지를 본 사람들은 모두 동창생의 글을 칭찬했다. (감방에서 한 사람의 편지는 전 감방 사람의 편지가 되어 항상 서로 전해 봄) 이 아름다운 편지에 그날 감방은 적잖은 파동이 일었다.

노년 수련생은 불법적으로 감금된 기간에 편지를 받은 적이 없어서 내가 동창생이나 가족 또는 수련생의 편지를 받을 때면 노년 수련생에게도 보여주었다. 그날 밤 나는 그녀에게 편지를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글자를 잘 썼다고 하더니 나중에 남자 동창이고 속인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곧바로 태도를 바꾸어 탐탁지 않게 말했다. “나는 여자 수련생이 쓴 것인 줄 알았는데 남자가 쓴 것이라면 잘 쓴 건 아니고 그냥 보통이네요.”

당시 노년 수련생의 표정과 태도에 나는 좀 놀랐다. 노년 수련생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 글씨가 인쇄체처럼 반듯하다고 칭찬한다고 했다. 나는 이 말에 질투심이 있고 남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속인을 깔보는 마음이 있는 것을 보고 질투심이라고 귀띔했다. 노년 수련생은 단지 마음속 생각을 말했을 뿐 질투심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설득시키지 못했다.

이 일이 일어난 후 30여 분 지났을 때 노년 수련생에게서 심각한 병업 상태가 나타난 것이다. 나는 다시 이 일을 교류했다. 처음에 노년 수련생은 여전히 자신에게 문제가 없다고 여겼는데 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여전히 변명했다. 계속 노년 수련생과 2~3분 교류하자 그녀는 변명하지 않았고 자신이 옳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표정이 얼굴에 보였다. 거의 동시에 노년 수련생은 “나았어요. 아프지 않아요.” 하면서 몸을 일으켰는데 아무 일 없는 사람처럼 감방 가운데 있는 본인 침대에 가서 예전처럼 낭랑한 목소리로 다른 사람과 말을 했다.

이 과정을 말로 표현하니 긴 것 같지만 실제로는 3~4분이었다. 노년 수련생이 정상으로 회복된 후 다른 수감자는 불가사의한 신기함을 느꼈다.

수련은 정말 너무 엄숙하다. 마지막일수록 자신을 엄격하게 요구해야 한다. 보기에는 보통 일 같지만 아주 깊은 집착이 숨어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우리 문제를 지적하거나 본인이 불편함을 느꼈을 때 그냥 넘어가거나 핑계를 찾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그것을 정시하고 제거해야 진정으로 수련에서 변화할 수 있다.

나에게 10여 년 전에 일어났던 한 가지 일이 있다. 7~8년이 지난 후 점차 이 일에 대해 담담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날 감방에서 다시 떠올라 반성하게 되었다. 내 생각이 얼마나 사악한지를 알게 됐는데, 그것은 나에게 상처를 준 수련생들에 대한 질투와 증오였다. 그들이 봉변을 당하고 체포되고 중형을 선고받길 바라고…… 그들의 법을 실증하는 일이 실패하고 다른 수련생이 그들이 잘못하고 내가 옳다고 여기길 바랐으며, 어떤 수련생이 정말로 봉변을 당한 것을 알고는 남몰래 고소해하며 화풀이를 한 것 같은 마음이 있었다.……

그 당시 이런 사상이 나올 때마다 나는 수치스러워서 아무에게도 감히 말하지 못했고 그것을 나 자신으로 여겼다. 심성을 제고하고 그것을 배척하려고 노력하면서 사부님의 큰 가지를 받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 같았다. 그날 나는 문득 이런 사상이 내가 아니고 구세력의 안배이며 구세력이 이용하여 나를 박해하고 망가뜨리려는 것임을 의식했다. 나는 그런 명석한 순간을 잡고 사부님께 이런 사악한 사상과 그런 사상의 근본인 질투심과 증오를 제거해주십사 하고 빌었다. 이것은 내가 아니며, 나는 그것들이 내 공간장에 존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나는 몸 안에서부터 밖에 이르기까지 전기가 흐르는 듯한 격렬한 진동을 느꼈다.

그날 밤 아주 또렷한 꿈을 꾸었다. 꿈에서 내 위턱에서 한 가닥 가는 선이 나와 손으로 잡아당겼더니 위턱에 작은 구멍이 났다. 이 작은 구멍에서 또 달걀만한 썩은 고기 한 덩이가 나왔고 그 속에 또 구멍이 있었는데 뭔가가 있는 것 같아 손가락을 넣어 파보았다. 한 사상이 물었다. ‘대뇌까지 파내는 것이 아닌가?’ 나는 ‘아니다, 안에 있는 것을 파내면 깨끗해진다.’라고 말했다. 나는 또 달걀만 한 썩은 고기 한 덩이를 파냈다.

아침에 깨어나서 내가 옳은 일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재차 나의 대뇌를 청리해주셨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2년 6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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