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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수(真修)하고 착실히 수련하기 시작했다

글/ 중국 대법제자 징롄(淨蓮)

[밍후이왕] 5월 12일 오후, 법공부 팀에서 공부한 후 나와 수련생 언니는 함께 케이크를 사고 케이크를 만드는 젊은이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권했다. 또 그에게 진상 USB, 평안카드를 주었는데 모두 받았다.

나와 수련생 언니는 과일가게에 갔다. 나는 사존의 법상에 몇 가지 과일을 올리고 싶었다. 나는 과일이 싱싱하다고 생각해 사려고 했다. 수련생 언니는 집에 돌아가 회원카드를 가져오겠다며 기다리라고 했다. 나는 가게를 돌아다니며 직원 몇 명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는데 겨우 한 명만 삼퇴했다. 이후 수련생 언니는 회원카드를 가져왔다.

이때 나의 진실한 표현이 나왔다. 내 과일을 고른 후 수련생 언니의 회원카드로 결제한 것이다. 카드 안의 돈을 내가 모두 사용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수련생 언니가 내게 돈을 내지 않았다고 일깨워줘서야 나는 제정신이 들었다. 위사위아(爲私爲我)의 마음이 얼마나 강한가? 가짜 나에게 둘러싸여 자신을 찾지 못했고 이익지심도 숨어있었다. 회원카드는 할인이 되지만 나는 회원이 아니었기에 할인가를 누릴 자격이 없다. 내 욕망은 만족시켰지만 수련생 언니는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이 생각났다. “나는 또 당신들에게 알려주겠다. 사실 당신들 이전의 본성(本性)은 위아위사(爲我爲私)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이다. 당신들이 앞으로 일을 함에 먼저 남을 생각해야 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해야 한다.”[1] 나는 부끄러웠다.

집에 돌아온 후 마음이 무거웠다. 안으로 찾으니 한 무더기 집착심을 발견했다. 발정념으로 하나씩 제거했고 뿌리째 뽑아버렸다. 나는 자세히 자신을 심사했다. 5월 10일 이후 몸에 이상 현상이 나타났지만 몇 차례 발정념을 해 지나갔다. 나중에 또 이상 현상이 나타났지만 반복해 발정념을 해도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수련생 언니는 법공부 팀에 법공부를 하러 와서 내 상황을 보고 줄곧 나를 도와 법에서 제고하고 법에서 깨닫게 했다. 내게 법을 많이 외우게 하고 머릿속에 법을 많이 담게 했으며 가부좌, 연공, 발정념을 많이 하라고 했다. 수련생 언니는 집에 돌아간 후 밤에 마음이 놓이지 않아 또 날 보러 왔다. 내가 이불에 기대어 법을 들으며 나태하고 고생하려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나와 함께 가부좌하고 연공했다. 내가 좋은 상태가 되자 수련생 언니는 떠났다. 수련생 언니는 또 집에 돌아가 내게 발정념을 해줬다. 사존의 가지 하에, 수련생 언니의 격려와 도움 아래 내 정념도 강해져 12시 발정념을 했다. 또 3시간 가부좌를 하고 관을 넘겼다.

내 수련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고 안으로 찾았지만 근본적인 집착심을 찾지 못했다. 오늘 수련생 언니 앞에서 내가 한 행동으로 표현됐는데, 이것이 수련에 문제가 생긴 근본 원인이 아닌가? 사존께서 수련생 언니를 배치해 날 수련하게 하셨다.

저녁 식사 후 대법 책을 펼쳤는데 사존께서 한 단락 법을 내 눈앞에 똑똑히 펼쳐주셨다. “여러분이 기억하다시피, 나는 늘 당신들에게 한마디 하는데, 대법제자는 어떤 일을 함에 모두 우선 다른 사람을 고려해야 한다. 매번 한 사건이 발생하거나 일종의 정황이 나타날 때, 설사 작은 일일지라도 나의 첫 일념(一念)은 우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것인데, 왜냐하면 나에게 있어 다른 사람을 우선해 생각하는 것은 이미 자연스러운 일로 형성됐기 때문이다.”[2]

나는 즉시 눈물이 흘러나왔다. ‘사존께 정말 죄송합니다. 대법에 죄송합니다. 제 천국에서 오랫동안 기대하고 있는 중생에게 미안합니다. 제자가 제구실을 못 했습니다. 사부님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마음이 확 트였다. 사실 오랫동안 자신의 수련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늘 힘에 부치고 마음은 굴뚝 같지만 힘이 부족하고 정진하지 못했다. 법공부도 하고 연공도 하고 발정념도 하고 사람을 구하는 일도 하고 있지만 현실 생활에서 진수(真修)하고 착실히 수련[實修]하지 못하고 겉만 그럴듯하게 수련했다. 사존께서 일찍이 꿈에서 점화해주셨다. 꿈에서 큰 살구나무를 봤는데 겉으로는 과일이 많이 열린 것 같았지만 잎사귀 밑에는 과일이 없었다. 당시 나는 깨달았지만 실질적인 깨달음이 없었다. 오늘에서야 수련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했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이는 아주 위험하지 않은가?

법을 잠깐 배웠다. 비몽사몽 할 때 꿈을 꾸었다. 우리 집에 목욕탕이 있었는데 수련생 언니와 함께 목욕했다. 내가 먼저 들어가 씻었다. 수련생 언니는 뒤에 들어왔는데 목욕하지 않고 먼저 날 도와 청소를 해줬다. 나는 부끄러웠다. 우리 집 목욕탕 청소를 어찌 수련생 언니에게 맡길 수 있는가? 꿈에서 깨어난 후 나는 깨달았다. 수련생 언니는 줄곧 날 도와 먼지를 제거해줬다! ‘사존의 고심(苦心)하신 배치와 자비로운 점화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언니의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5.13’ 아침, 포륜(抱輪)할 때 눈물이 한참 흘러내렸다. 슬픔과 기쁨이 섞여 있는 눈물이었다. 슬픈 것은 내가 잘 수련하지 못해 사존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는 것이다. 사존의 자비로운 고도(苦度)에 감사드렸다. 기쁜 것은 더는 배회하지 않고 정진하고 제고하려 했다는 것이다! 줄곧 정공할 때까지 눈물이 흘렀다. 6시 발정념을 30분 한 후 나는 사존의 법상 앞에 무릎 꿇고 소원을 빌었다. ‘오늘 5.13부터 진수하고 착실한 수련을 시작하겠습니다!’

20여 년간 비바람 속에서 수련하면서 제자의 매 한 차례 제고는 모두 사존의 보호를 떠날 수 없었다. 사존께서 너무 많은 것을 주셨지만 제자가 치른 대가는 너무 적다. 사존의 은혜를 갚기 어렵다! 제자는 오직 착실히 수련하고 일사일념, 일언일행을 법의 요구에 따라 자신을 잘 수련하겠다. 스쳐 가는 만고의 기연을 소중히 여기겠다. 세 가지 일을 잘해 사존께 노고를 덜 끼치고 위안이 돼드려야겠다.

최근 깨달은 것이고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제자가 위대한 사존께 절을 올립니다!
저를 도와준 모든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불성무루’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2-2002년 보스턴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2년 6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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