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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용해되자 온몸이 가벼워지다

글/ 중국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1996년 5월부터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32세 나이에 성격이 좋지 않아 화를 잘 냈고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10여 가지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중 류머티즘성 관절염, 유선 증식과 만성 맹장염이 항상 저를 괴롭혀 삶은 죽기보다 못했습니다. 화를 내면 낼수록 병이 심해지고 몸이 아플수록 화를 더 내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저의 몸에 있던 모든 질병(의학적으로 완치할 수 없다는 트라코마와 선천성 평발 포함)은 3개월도 안 되어 모두 사라졌습니다! 저는 마침내 무엇이 ‘진정으로 건강한 상태’인지 느꼈습니다.

저의 흥분된 심정은 이루다 표현할 수 없었고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아 아무 걱정 없이 온종일 웃고 다녔습니다, 우주 대법을 수련하는데 유엔 사무총장을 시켜도, 이 세상 모든 재산을 주면서 수련을 포기하라고 해도 저는 절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명과 재물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질 것이나 우리 수련생들은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게 되는데 그것이야말로 생명의 진정한 자산입니다. 저는 완전히 법에 용해되어 한가한 시간을 거의 법공부와 연공, 그리고 홍법하는데 사용했습니다.

1997년부터 1999년 7월, 장쩌민이 박해를 일으키기 전까지 약 2년 반 동안 저는 ‘전법륜(轉法輪)’을 13번 필사했고 ‘정진요지(精進要旨)’와 각지 설법을 베꼈으며 ‘전법륜’을 세 번 외웠습니다. ‘전법륜’을 처음 외울 때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저는 당시 법공부팀의 L수련생과 함께 외우기를 비기자고 약속했습니다. 처음 외우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적어도 한 페이지씩 외우기를 약속하고 더 외우는 것은 제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처음 세 강의까지 우리 두 사람은 외우는 속도가 비슷했습니다. 제4강 ‘업력(業力)의 전화(轉化)’를 외울 때, 저는 외울수록 더 좋았고 잘 외워지다 보니 멈출 수 없었습니다. 반나절도 안 돼 ‘업력의 전화’을 모두 외우고 또 전체를 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시심이 생길까 두려워 누구(남편 포함)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새벽 우리가 작은 수림으로 연공하러 가는 길에 L수련생이 뒤에서 쫓아오면서 어젯밤 꿈에 사부님을 뵈었다고 흥분해서 말했습니다. “그랬어요? 잘됐네요. 빨리 얘기 좀 해주세요.” 제가 부러워 재촉하자 그는 말했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사부님인 것 같았어요. 목소리가 꼭 사부님 목소리였어요. 사부님께서는 ‘당신도 다그쳐 외우세요. 어제 ○○○(제 이름) 는 11쪽까지 외웠어요.’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그때는 법공부를 잘하지 못해 ‘사부님께서 늘 곁에 계신다.’라는데 대해 깊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는데 사부님께서 어떻게 아셨을까? 몇 년 후, 재난 속에서 L수련생을 다시 만나 박해 이전의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감회가 깊었습니다. 그때가 정말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2020년 9월까지 유치원이 개학하지 않아 네 살배기 손녀를 보는 일이 저의 몫이었습니다. 손녀는 장난이 심하나 귀여웠고 대법과 인연이 깊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기 전, 손녀는 항상 자신을 ‘어린이 대법제자’라고 했고 여동생이 생긴 후에는 ‘대법제자’라고 자처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동생이 어린이 대법제자이고 나는 언니가 되었으니 당연히 대법제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한번은 열이 섭씨 38.5도를 넘은 동생에게 아들 내외가 약을 먹이려 하자 손녀는 의심의 여지 없는 말투로 “동생에게 약을 먹이지 말고 사부님의 설법을 먼저 들려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아들 내외는 순순히 아이 말대로 했는데 반나절도 안 돼서 동생의 열이 다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천성이 놀기를 좋아합니다. 손녀는 늘 “할머니, 함께 놀아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노는 데 정신이 팔려 저의 바른 일을 그르칠까 두려워 때론 질책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손녀가 저의 집착심을 따끔하게 지적하여 감출 수 없게 했습니다. 한번은 내가 무슨 일로 손녀 앞에서 할아버지를 원망한 적이 있는데, 손녀는 즉시 저에게 지적했습니다. “할머니는 정말 수련할 줄 몰라요. 늘 화를 내시고 할아버지를 원망해요. 이렇게 작은 일도 지나가지 못해요.” 언젠가 인터넷에서 저의 옷 두 벌을 샀는데 소포를 뜯을 때 손녀가 “할머니, 이 옷은 누구 거예요?”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할머니 옷이야.”라고 하자 또 다른 하나를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이건 누구 거예요?” “이것도 할머니 것이야.”라고 하자 손녀는 입을 삐죽거리며 “할머니는 정말 욕심이 많아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고 사부님께서 손녀의 입을 빌려 저를 점화하고 계심을 알았고 이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부터 인터넷 쇼핑에 더는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남편과 소파에 앉아 수련심득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은 일을 말하면서 습관적으로 남을 원망하던 데에서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자 일에 반전이 생기면서 완전히 달라진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다른 방에서 놀던 손녀가 놀이를 멈추고 빙그레 웃으며 다가와 저를 쳐다봤습니다. 신경 쓰지 않고 말을 끝내자 손녀가 갑자기 달려들어 저를 포옹했습니다. 그렇게 숨이 막힐 정도로 뜨거운 포옹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맛있고 재미있는 것이나 예쁜 옷과 신발을 사줄 때 손녀는 고맙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왜 이렇게 할머니를 꼭 껴안느냐고 의아해 물었더니 손녀가 다시 평온한 모습으로 “드디어 할머니께서 조금씩 나아지셨어요!”라고 길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 이게 어디 저에게 폐를 끼치고 말썽을 부리는 장난꾸러기인가요, 손녀는 분명 사부님께서 저의 수련 향상을 도와주라고 보내주신 천사였습니다!

7월 하순의 어느 날, 날씨가 매우 더워 아침부터 괴로웠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자 손녀가 사람 구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이유는 며칠째 우리가 협력을 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손녀는 할머니를 도와 소책자를 제본하는 것을 협력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늘이 내린 홍복’, ‘금 씨앗’, ‘깨달음’ 등 20여 개의 진상 소책자를 준비했습니다. 이것들은 표지가 아름다워 보기만 해도 즐거워 손녀딸은 손에서 놓기 아쉬워했고 비닐봉지를 사이에 두고 여러 번 그 소책자에 키스하였습니다. 오토바이에 올라탄 손녀는 유난히 즐거워하며 “파룬따파하오(파룬따파는 좋습니다)” 노래를 불렀고 사람이 지나갈 때면 더 큰 소리로 불렀습니다. 아스팔트 길은 열기에 달아올라 있었기에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손녀의 희고 보드라운 팔뚝이 따가운 햇볕에 빨갛게 그을린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한 손으로 오토바이 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 자신도 모르게 손녀에게 햇볕을 가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손녀는 즉시 내 손을 밀어젖히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괜찮습니다. 대법제자는 햇볕에 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마땅한 곳을 만나면 손녀는 차에서 내려 소책자를 놓으면서 “인연 있는 사람은 보고서 구원받게 하고, 인연 없는 사람은 보지 못하게 하라” 하고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습니다. 가끔 저는 손녀의 동작이 너무 느리다며 저 혼자 자료를 배포하곤 했습니다. 손녀는 입을 삐죽이 내밀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저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어린이의 마음이 깨끗하다고 하지 않았어요? 왜 못 하게 해요?” 저는 “네가 동작이 느려서 그래.”라고 대답했습니다. 손녀는 작은 얼굴을 들고 저를 돌아보며 반문했습니다. “할머니, 혹시 무서운 마음이 있는가 봐요. 사부님이 늘 곁에 있는데. 그걸 잊었어요?” 이 어린 천사 앞에서 저의 어떤 집착심도 숨길 수 없었고 손녀는 항상 한 번에 요점을 찔렀습니다. 저는 얼른 마음을 가다듬고 손녀와 순조롭게 잘 배포했습니다.

저는 원망심(怨恨心)이 많아 수련하면서 줄곧 이 마음을 제거하려고 노력했지만 계속 버리지 못했습니다. 한동안은 좀 가벼워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 심해졌습니다. 어떤 때 저는 수련할 사람이 아니라서 남들이 원만하는 걸 보고 혼자 엎드려 우는 그런 유형의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잘 수련하고 싶어 때로는 마음속으로 되뇝니다. ‘사부님, 저는 법이 좋은 것을 잘 알고 사부님께서 위대하심을 압니다. 사부님은 무소불능하신데 저는 왜 100% 신사신법하지 못하고 시시각각 사부님의 말씀대로 정진실수하지 못하는지요? 착실히 수련하지 않고 계속 그럭저럭 일을 해치우며 법을 따르지 않고 사람을 따를 때가 많습니다. 저는 원망심이 나쁜 줄 알지만 좀처럼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저를 박해하던 경찰과 마산자(馬三家) 마굴의 갖가지 얼굴을 떠올리며 한이 맺혀 이를 갈기도 합니다. 그들을 원망하면서 원만할 수 있겠는지 자신에게 반문하면 안 돼, 원만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왜 내려놓지 못할까? 왜 사부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가? 저는 이 원망심 때문에 정말 괴롭습니다.’

어느 날 밍후이왕 2020년 8월 21일에 발표한 수련생의 교류문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하신 법 한 단락이 떠올랐습니다. ‘당신들이 속인의 그 천백 년 이래 뼛속에 형성된 사람의 이치를 개변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사람의 표면적인 이 한 층의 껍데기를 벗어버릴 수 없으며 원만할 수 없다.’”[1] 저는 마음속으로 한 자 한 자 읽으면서 무엇을 알 것 같아 계속 읽어 내려갔습니다. 순간 ‘아! 사람의 이치는 반대되는 이치다!’ 저는 사부님께서 저에게 또 하나의 법리를 펼쳐 주셨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격동하며 “사부님, 알겠습니다. 정말 명백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순간, 저의 가슴속에서 50년 동안 저를 괴롭히던 그 ‘물건’(젊은 시절 시어머니 때문에 화병이 생겨 평소 조금만 화를 내도 속이 뒤틀리면서 숨조차 쉬기 어려웠음)이 갑자기 해체되었습니다. ‘쏴’하고 한꺼번에 다 녹아버려 마음속은 마치 텅 빈 깡통 같아 위아래와 안팎이 훤히 뚫리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 순간 저의 원망심은 철저히 무너져 내려 사라졌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수련생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 후 과거에 이가 갈리도록 미워하던 사람과 일을 다시 떠올려보아도 화나지 않았고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 느꼈습니다. 어떻게 수련했기에 자비심이 조금도 없는가? 그녀들이 그렇게 하면 자신을 해치는 것인데 어찌 그녀들이 불쌍하지 않은가? 어떻게 모든 것을 포용하는 자비로 그들을 구할 수 있을까? 원망심이 풀리면서 질투심도 저의 곁을 떠난 것 같았고 제가 질투심으로 침식을 불안하게 하던 일들도 남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고 제가 법을 어겨 자초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심성이 제고되면서 몸 상태도 많이 좋아져 며칠 동안 저를 괴롭히던 요통이 사라졌습니다. 자신이 수련을 잘하지 못했고 수련성취 할 수 없다는 사상업도 사라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튿날, 저는 남편과 함께 차를 몰고 외출하면서 전날의 사소한 깨달음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사부님의 가지가 있었기 때문에 과시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자신에게 주의했으나 말을 하다 보니 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남편 수련생이 때때로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제고해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좋아 좋아.” 그때 우리를 추월하여 바로 앞에서 달리는 택시 위의 자막이 끊임없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저는 세 개의 큰 글자가 똑똑히 보였습니다. “사사은!(謝師恩-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뒤에 느낌표가 큼직하게 씌어 있었습니다. 놀란 저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급히 남편에게 “어서 보세요, 사사은!” 남편은 “어디 있어? 나는 왜 안 보여?”라고 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택시 위 광고등의 자막을 보라고 하자 그는 가속페달을 밟고 쫓아갔습니다. 그 광고 문구들을 다시 보았지만, 다시는 ‘사사은!’ 글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师父).”[2]라는 것을 저에게 깨우치게 해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의 가지가 없으면 우리는 오늘까지 살아올 수 없었는데 조금 제고했다고 우쭐대고 있으니 이것은 자신을 실증하려는 마음이 아닌가?

제자 사부님께 공손히 감사드립니다. 사부님의 은혜는 영원히 보답할 수 없습니다. 24년 수련의 길에서 때론 휘청거릴 때, 한 걸음마다, 심성의 조그마한 제고도 모두 사부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앞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사부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경고하는 말(警言)’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2년 5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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