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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인의 관점에서 혈연관계를 보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예전에 나는 딸과 늘 갈등이 있었다. 나는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했고 딸은 내가 억지를 부린다고 했다. 나는 늘 생각했다. ‘나는 엄마다. 어머니의 가르침은 옳은 것인데, 전통에 따르라고 요구하지 않아도 내 말에 좀 따라주고 맞춰줘야 하지 않나?’ 딸이 결혼해 아이가 생겼을 때까지 우리는 늘 말을 꺼내기만 하면 폭발했다.

7~8년 전 어느 날, 딸과 사위가 아이를 안고 우리 집에 왔다. 더운 날씨에 나는 닭을 삶고 떡을 굽느라 두 시간을 바쁘게 보내며 땀투성이가 됐다. 밥상을 차려주자 딸은 “떡이 너무 맛없어요. 닭고기 감자조림은 너무 싱거워요!”라고 말하며 식탁을 떠났고 사위도 먹지 않았다. 나도 맛이 없게 느껴져 속이 답답했다. ‘평소에 요리를 이렇게 못하지는 않는데? 하지만 너희가 안 먹으면 그만이지 왜 계속 이러쿵저러쿵하는 거야!’ 화가 나고 서러워 눈물이 줄줄 흘렀다.

잠시 후 나는 깨달았다. 나는 왜 속인 같을까? 사부님께서는 항상 제자에게 모순에 부딪히면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가르치셨다. 나는 자신이 어디에서 잘못했는지 찾기 시작했다. 오늘 연공과 법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밥 한 끼를 잘해주려고 이처럼 많은 공을 들였으니 얼마나 강한 사람 마음과 깊은 정인가! 만약 오늘 음식을 맛있게 해서 그들이 날 칭찬했다면 다음에 나는 더 신이 나지 않았겠는가! 이 모순은 사부님께서 나에게 깨닫고 수련하라는 것이 아닌가!

나는 무릎을 치며 말했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했어! 너희 잘못이 아니고 모두 내 잘못이다!” 딸은 듣고 어리둥절하더니 이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방을 치우기 시작했다. 딸은 방을 다 치우고 내 옆에 앉아 차분하게 말했다. “엄마, 더운 날씨에 떡을 굽느라 얼마나 더워요? 국수는 10분이면 되고 우리도 잘 먹어요. 우리는 짠 걸 좋아해서 닭고기를 조금만 더 짜게 했더라면 다 먹었을 거예요. 이렇게 많이 남아서 엄마 혼자 언제 다 드시겠어요?”

딸과 사위의 장점을 많이 보고 격려해줘야 했지만 나는 항상 그들을 못마땅해했다. 딸의 태도는 바로 사부님께서 나에게 이 방면에서 수련을 잘하라고 깨우쳐 주시는 것이다. 특히 가족 정을 담담히 보고 마음과 시간을 세 가지 일을 하는 데 써야 한다. 딸에게 신경 쓸수록 딸은 더 반항하고 나의 관심을 거절했다. 나는 깨닫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이치를 품고 내려놓지 않았다. ‘나는 엄마다. 내가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내 뜻에 따라줘야 한다. 그래야 효도다.’

안으로 찾는 것을 통해 나는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먼저 수련자이고 그런 다음에야 전문가이다.”[1] 나는 마침내 깨달았다. 딸 앞에서 나는 먼저 수련인이고 그다음에 엄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우리는 우선 수련인이고 나중에 속인 중의 배역을 해야 하며 극 속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시시각각 법으로 문제를 가늠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속인의 이 복잡한 환경에서 수련하도록 배치하셨기에 마주치는 것은 모두 우리의 수련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가족 정에서 착실하게 수련하는 것을 더 중시하며 또 한 층의 이치를 깨닫게 됐다. 우리 가족들은 모두 우리와 큰 인연이 있고 모두 법을 위해 왔으며 제도받기 위해 왔다. 그들은 우리가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그들을 구할 수 있다’는 유일한 희망을 품으며 세세생생 우리를 따라 오늘까지 왔다. 만약 우리의 수련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들의 명백한 일면은 몹시 실망할 것이다. 사람의 표현에서는 그들에게 금산, 은산을 주어도 기뻐하지 않고 당신과 맞서 싸우는 것이다. 그들은 전혀, 이것을 위해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수련해 올라갈 수 있는지와 그들이 제도받을 수 있는지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우리가 속인의 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명백한 일면은 조급하지 않겠는가?

이치를 깨달은 후 나는 딸과 가족에 대한 정을 모두 담담하게 보게 됐다. 제한된 시간에 다그쳐 법공부를 잘하고 자신을 잘 수련해야만 인연 있는 사람을 구하고 중생을 구할 수 있다.

내가 변하니 딸도 변했다. 상냥한 얼굴로 말하고 곳곳에서 나를 이해해주며 효성이 지극했다. 그들은 내가 시간에 쫓기는 것을 알고 되도록 나를 방해하지 않았다. 정말 바빠서 어쩔 수 없을 때만 나에게 아이를 데려왔고 가끔 식사를 같이해도 모두 서둘러 주방에 들어가 음식을 만들거나 식당에 가서 먹었다. 사위는 내가 진상 지폐를 인쇄하려고 낡은 지폐를 깨끗이 세탁하고 말리며 평평하게 만드는 것을 보고 나를 도와 은행에서 4천 위안(약 80만 원)을 소액지폐로 바꿔왔다. 나는 그들 덕분에 정말 기쁘다!

현재 많은 가정의 자녀들은 늘 양가 부모에 의지해 자신을 위해 돈을 쓰고 도와주기를 바라며 또 불평불만이 가득하다. 그러나 우리 딸과 사위는 양가 부모를 위해 많이 생각하고 자립심도 강하다. 그들은 고정된 직업이 없어서 처음 일자리를 찾았을 때 일이 힘들고 월급도 적었다. 나도 사람을 찾아 돈을 주면서라도 딸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다른 수련생이 이렇게 한 다음 구세력이 틈을 타 교란해 결과가 반대로 된 것을 보고 즉시 안으로 찾아 자신의 이 마음을 폭로하고 제거해 법에서 자신을 바로잡았다.

나는 수련인의 관점에서 혈연관계를 본다. 대법제자의 자녀와 친척은 사부님께서 관리하고 계시기에 모든 것은 순리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나는 인위적으로 사부님께서 그들에게 안배해주신 길을 교란할 수 없다. 나중에 딸과 사위는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구했다. 둘은 착하고 사심이 없으며 근무 환경에서 겸손하고 너그럽다. 이제는 월수입이 처음보다 훨씬 많아 나는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실증’

 

원문발표: 2021년 11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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