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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慧법회| 컴퓨터를 켤 줄도 모르던 내가 자료 제작까지 익히다

글/ 중국 랴오닝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진상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타난 신적(神跡)과 마음을 닦은 과정을 써내고 싶었습니다. 몇 번이나 펜을 들었다가도 거듭 사람의 관념에 막혔었는데,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해 제가 글을 쓸 수준이 안된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저는 안으로 찾았는데, 이것은 제가 마음에서 중시하지 않아서였고, 중국 수련생이 정체(整體)로 협력하고 수련에서 제고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서였습니다. 깨달은 후 이 글을 써서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보고하고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1. 컴퓨터 초보가 진상자료를 출력하다

2000년의 어느 날 소속 부서의 직공마다 반드시 컴퓨터 연수에 참가해야 하며, 또한 이 교과는 이후에 직함 평가의 증빙이 될 것이라는 통지가 있었습니다. 저와 각 부서 동료 모두 연수반에 참가했습니다.

첫날 강사는 어떻게 컴퓨터를 켜는지 가르쳐주며 ‘윈도우’와 ‘워드’ 두 단어를 설명해주었습니다. 그 후 수업시간마다 이 두 단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강사 선생님이 컴퓨터를 켜주시면 저는 그 안에서 ‘윈도우 워드’를 찾았습니다. 13일간 연수 내내 찾았는데도 수료하고 나서도 뭔지 몰랐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걱정이 되어 잘 먹지도 자지도 못했으며, 꿈속에서조차 ‘윈도우 워드’가 어떤 것인지 생각했습니다. 13일 만에 체중이 4kg이나 빠졌지만 저는 여전히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도 익히지 못했습니다.

2002년 초 여동생이 데스크톱 컴퓨터와 잉크젯 프린터를 버리려고 하길래 제가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당시 우리 지역에서는 진상자료를 모두 다른 지역에서 가져다 썼고, 수량도 매우 적어 여러 사람이 배포하기에 부족했는데, 저는 그래서 제가 진상자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컴퓨터 다루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처음에 마우스를 잡는 방법도 몰랐고, 좌우를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마우스를 움직일 때 가리키는 곳을 짚지 못했는데, 한참 지나서야 마우스를 거꾸로 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이삼일 시간을 들여 마우스를 어떻게 잡는지, 사용방법과 움직이는 방법, 좌우가 어떤 역할인지,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익혔습니다. 마침내 마우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저는 수련생에게 진상자료를 출력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수련생이 어느 것을 클릭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면서 마우스를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한참 동안 설명을 해주었는데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했고, 봐도 몰랐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제가 마우스를 잡을 테니 어느 것을 클릭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면 제가 클릭해볼게요.” 클릭할 때마다 제가 알아볼 수 있는 방식으로 메모했고, 다시 메모한 대로 따라서 여러 번 클릭해보았습니다. 이렇게 1장짜리 진상자료를 인쇄하는 것을 습득했습니다.

2003년 10월, 다른 지역에서 협조해 주는 수련생이 우리 지역에 와서 교류하며, 자체적으로 자료점을 만들면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가르쳐줄 기술 관련 수련생이 없이는 자체적으로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후 수련생이 젊은 남성을 데리고 와 우리에게 기술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우리는 곧 자료점 하나를 만들었고, 레이저 프린터 2대와 컬러 잉크젯 프린터 1대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진상자료 제작을 맡아, 수련생들이 자료를 배포할 수 있도록 공급했습니다. 저도 ‘밍후이주간’과 사부님의 신경문 등을 출력했습니다. 원래 1장짜리 진상자료 출력만 배웠으나 자료점에서는 레이저 프린터로 낱장 자료와 진상 소책자를 출력해야 했으며, 소책자의 겉표지는 컬러 잉크젯 프린터로 따로 출력해야 했습니다.

저는 기술 수련생을 자료점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는 프린터 케이블을 컴퓨터 소켓에 연결하고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어느 선을 소켓에 연결하는지 반드시 기록해둬야 해요. 문서를 출력할 때 어느 문서가 어느 프린터로 설정됐는지 알 수 있어요. 만약 문제가 생기면 어느 프린터에서 오류가 났는지 알 수 있어 처리하기가 편리해요.” 이번에는 정말 곤혹스러웠습니다.

3개 프린터를 동시에 작동하려니 눈이 어지러웠고, 저에게 조작해 보라는 말까지도 필요 없이 보이는 것조차 다 처리할 수 없었습니다. 기술 수련생은 한편으로 조작하면서 한편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또 앞면 인쇄가 끝났을 때 뒷면에 출력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앞면 출력 후 종이를 어떻게 넣어야 바르게 인쇄가 되는지도 알려주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록 저는 거의 아무것도 습득하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도 마음을 닦는 과정이었습니다. 기술 수련생은 가르치는 횟수가 많아지자 인내심을 잃고 때로는 말이 몹시 빨라졌습니다. 저는 입 밖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원망스러웠습니다. ‘얘는 어쩜 이렇게 철이 없지, 내 아들이 너보다도 나이가 많지만 나를 이렇게 대한 적이 없어. 어린애가 어떻게 어른한테 이렇게 말할 수가 있지? 우리 집에 묵으면서 먹고 마시는 것도 내가 다 마련해주는데 말이야.’ 저는 마음이 평형을 잃었습니다. 제가 이럴수록 젊은 수련생은 더욱 말이 곱지 않았고, 그럴수록 저는 아무것도 습득하지 못했습니다.

한번은 그가 저에게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를 분리해 가루를 넣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토너를 분리한 후 전체를 해체했습니다. 이번에 이 젊은 수련생은 화가 나서 고함을 질렀습니다. “어째서 전체를 해체한 거예요?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해체해요?” 저도 불복하며 말했습니다. “어떻게 분리하는 건지 알려준 적도 없잖아요. 분리하라고 해서 분리했는데요.” 그랬더니 그는 “제가 매일 토너 넣는 것을 옆에서 보고 계셨는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요?”라고 했고, 저는 “봐도 모르겠던데요.”라고 했습니다. 그가 다시 대꾸했습니다. “봐도 모르겠으면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온종일 화를 참고 있는데 제대로 볼 수가 있겠어?’ 젊은 수련생은 제가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는 홧김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내일 그만 가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와서 가르쳐드리게 하지요!”

이에 저는 조급해졌습니다. ‘이렇게 큰 자료점을 이미 세웠는데 그가 정말로 가버리면 이렇게 많은 진상자료를 누가 만든단 말인가? 수련생들이 중생구도에 쓸 진상자료를 기다리고 있지 않던가, 이는 죄를 짓는 것이 아닌가?’ 집에 돌아와 우리는 함께 법공부를 했습니다. ‘전법륜’ 한 강의를 읽고 저의 마음도 차분해졌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았고, 이는 다른 사람이 말을 못 하게 하는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자아, 원한, 질투, 불균형, 보답을 바라는 마음, 허영심 저는 그것들이 제가 아니라는 것을 분간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가지를 청했고, 발정념으로 이런 좋지 않은 마음을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저는 젊은 수련생에게 사과하며 말했습니다. “미안해요, 모두 제가 부족해서 그래요. 어른답지 못했어요. 아무쪼록 제발 화내지 말아요. 내일 다시 가르쳐주시면 꼭 열심히 배울게요. 아무래도 예전 방법으로 제가 마우스를 잡고 ○○씨가 클릭할 곳을 알려주시면 제가 클릭할게요. 제가 적어두었다가 매일 적어둔 메모대로 혼자 인쇄를 해볼게요.” 며칠 되지 않아 저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젊은 수련생은 다시 어떻게 분리해서 토너를 충전하는지와 프린터에 종이가 끼었을 때 어떻게 처리하는지, 컬러 잉크젯 프린터에 잉크가 떨어졌을 때 어떻게 잉크를 충전하는지, 출력물이 밝게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청소하는지, 소책자를 제본하는 방법을 인내심 있게 가르쳐주었습니다. 저는 전부 기록했습니다. 일할 때 메모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저는 아주 빨리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력할 때 나타난 일부 작은 문제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몇 년 동안 저는 진상자료를 제작하면서 각종 프린터를 다뤄봤는데, 프린터에 바르지 않은 문제가 나타났을 때, 사실은 제 수련에서 누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한번은 진상 소책자를 인쇄하는데 며칠 동안 붉은색 부분에 가로줄이 나타나고 희미하게 인쇄됐습니다. 청소하면 수십 장은 정상으로 나오지만, 그 뒤로는 다시 그렇게 나오길래, 사진출력 모드로 설정했더니 괜찮아졌습니다. 그러나 이틀 뒤에 또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계와 소통하고 발정념을 했으나 모두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프린터 수리를 맡기려고 포장해놓았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다른 일로 프린터를 맡기지 못했습니다. 일요일 식사 후 프린터를 안고 가려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불같이 화를 내다(火紅)’라는 단어가 떠올라 단번에 깨달았습니다. 저는 프린터에게 말했습니다. “프린터야, 너에게 아무 탈이 없어, 모두 나의 잘못이었어. 며칠 상태가 좋지 않아 늘 가족에게 화를 냈어. 미안해, 네가 중생을 구하는 일에 영향을 주었어. 우리 빨리 일을 시작하자, 수리하러 가지 말자.” 그리고 컴퓨터를 켜고 문서를 클릭해 인쇄를 시작했는데 모든 것이 정상이었습니다.

또 한번은 T50 컬러 잉크젯 프린터를 한 대 구매했습니다. 이틀도 안 돼서 출력할 때 파란색 부분에 가로줄이 생겨 여러 차례 청소 후에 몇 장 인쇄하지 못했는데 또 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이나 매장에 보내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하길래 세 번째는 수리 쪽에 맡겼습니다. 그러나 거기서는 매우 바쁘다며 3일 후 기계를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안으로 찾았습니다. 가정에 일부 모순이 발생해 문제를 처리할 때 매우 극단적이고 자비롭지 못했습니다. 인식한 후 저는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습니다.

이튿날 저는 프린터를 찾으러 수리 센터에 갔습니다. 저는 그곳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잘 수리됐나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아직 못 고쳤어요!” 저는 “아, 그럼 수리하지 않을게요.”라고 말하고 프린터에게 말했습니다. “너 고장나지 않았지? 입원할 필요 없어, 집에 돌아가면 곧 좋아질 거야.” 이에 그 직원은 웃으면서 저에게 “정말 재밌으시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웃어 보이고 프린터를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사용하니 모든 게 정상이었습니다.

2. 인터넷에 접속해 다운로드, CD 굽기를 배우다

제가 자료점을 세웠을 때는 셋방이었고 인터넷이 안 됐습니다. 우리는 매주 다른 지역에 가서 USB를 가져다 출력해야 했습니다. 당시 그곳에서 수련생이 붙잡히는 일이 자주 발생했고, 저는 안전하지 않다고 여겨 3천 위안(약 55만 5000원)을 들여 중고 노트북을 구매한 후 인터넷이 되는 수련생 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하루는 자료점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집주인이 들어왔고, 우리가 하는 일을 발견했으나 당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계속 여기에서 해나가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이사해야 할지 만약 셋방을 구하고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다 나중에 우리는 우리 집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큰 문제 하나를 해결한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시절은 길지 않았고, 인터넷 담당 수련생이 붙잡히면서 컴퓨터도 불법 가택수색으로 강탈당했습니다.

‘어떻게 하지?’ 더는 다른 지역에 USB를 가지러 갈 수 없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인터넷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날 밤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한 남자아이가 저에게 인터넷 하는 것을 가르쳐 주러 왔습니다. 그는 저에게 먼저 마우스를 잡게 하고, 컴퓨터에서 하나하나 클릭하게 했는데 저는 모두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하나에서 어느 것을 클릭해야 하는지 몰라 그를 불러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다시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또 처음부터 순서대로 클릭했으나 여전히 알 수 없었습니다. 조급해하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이튿날 인터넷을 할 줄 아는 수련생이 와서 그에게 인터넷 다운로드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예전 방법대로 마우스로 클릭하고는 메모하고 다시 반복하여 여러 번 해봤습니다. 이렇게 저는 인터넷에서 내려받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밍후이왕에서 내려받은 진상자료 명칭이 병음이어서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매일 어느 진상자료를 출력해야 하는지 찾으려면 하나씩 파일을 열어봐야 했습니다. (수련생에게서 받아온 USB 속 자료는 파일명이 중문이었음) 나중에 수련생이 내려받는 방법을 가르쳐줄 때 중문으로 자료명칭이 나타나 저는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한 다음 문서를 폴더에 저장하니 그것이 곧 중문으로 되었습니다.

그해 ‘풍우천지행’, ‘우리는 미래에 알린다’ CD가 나온 후 저는 다른 지역 기술 수련생에게 부탁해 컴퓨터에 CD를 굽는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기술 수련생이 컴퓨터를 열어보더니 저에게 말했습니다. “이 컴퓨터가 너무 오래되고 사양이 너무 낮아서 출력하고 인터넷 접속하는 것 자체가 이미 기준을 초월했어요. 여기에 CD 굽는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면 컴퓨터가 가동되지 않을 거예요. 게다가 이 컴퓨터에 아무런 방화벽 프로그램도 없네요?”, “설치 안 했어요.”, “인터넷에 접속할 때 막히지 않았나요?”. “저도 잘 모릅니다. 1년 넘게 접속하면서 막힘이 없었고, 속도가 빨랐어요.” 그는 저에게 방화벽을 설치하지 않으면 나타나는 위험성을 알려주고, 바로 방화벽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남짓 사부님께서 자비로 저를 가지(加持) 해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에게 극구 CD 굽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굽는 방법도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마우스로 하나씩 클릭하면서 설명했고, 어떤 창이 뜨면 어디를 클릭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몇 분 정도 기다리니 CD가 구워졌고, 효과를 시험해보니 매우 또렷했습니다. 그가 가르쳐 준 대로 몇 번 해보니 CD를 구울 수 있게 됐습니다.

3. 조판과 편집

한번은 우리 지역에서 진상 소책자 하나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한 수련생이 문장을 복사해 왔는데, 읽어보고 몹시 조급해졌습니다. 제가 아직 조판을 모르고 단지 그런 문장을 복사하고 붙여넣기 한 후 폴더에 저장하는 방법만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장을 출력하지 못하면 우리 지역 중생은 이 진상을 볼 수 없고 중공 사당이 얼마나 사악한지 알 수 없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저도 이런 내용의 진상자료를 출력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판하고 편집하는 기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틀 후 다른 지역에서 한 수련생이 우리 집에 왔습니다. 저는 뛸 듯이 기뻐하며 계속 말했습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이 물었습니다. “무슨 일로 이렇게 즐거우세요?” 저는 최근 있었던 일을 그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는 즉시 소책자와 낱장 전단을 편집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그가 말하는 대로 편집하는 과정을 모두 기록했습니다. 그 후 평소에 늘 연습을 했습니다. 나중에 현지의 박해를 폭로하는 특집호와 진상 전단을 제가 만들 수 있게 튼튼한 기반을 다져놓았습니다.

2008년, 2009년 2년간 우리 지역에서 47명의 수련생이 붙잡혀 10여 명의 수련생이 불법적으로 형을 선고받았고, 6명이 노동교양소에 보내졌으며, 7개 자료점이 파괴됐는데 박해가 굉장히 심각했습니다.

사악의 박해를 폭로하기 위해 저는 밍후이왕에서 다른 지역이 박해를 폭로한 진상자료를 내려받아 본보기로 하여 우리 지역의 박해를 폭로하는 스티커를 만들었습니다. 수련생이 붙잡힌 정황을 보도하고 박해 진상을 폭로하는 전단을 만들어 밍후이왕에 보냈습니다. 매번 밍후이왕에서 발표된 후 살펴보면 수정한 부분이 매우 많았고, 많은 오탈자(誤脫字)가 모두 바르게 교정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중문 병음을 몰라 필기 인식기를 썼기 때문) 저는 마음이 매우 괴로웠는데, 자신이 늘 수련생에게 번거로움을 주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밍후이왕에서 어떻게 글을 쓰고 어떻게 박해 기사를 쓰는지 여러 편의 글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제가 쓴 원고가 밍후이에 수련생 교정을 거쳐 발표되면 그 글을 제가 쓴 것과 진지하게 대조하여 밍후이 수련생이 어떻게 이렇게 교정했는지, 왜 이렇게 단락을 나누었는지, 이 구절의 부호를 어떻게 수정했는지 등등을 연구했습니다. 차츰 저의 글쓰기 수준도 향상되어 더는 문장 한 편이 구두점 부호 하나로 끝까지 일관된 것이 아니었고, 단락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쓸 줄 모르는 글자는 아들에게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저는 밍후이 수련생에게 번거로움을 적게 주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조판해낸 1장짜리 전단도 훨씬 보기 좋았습니다. 평소에 인터넷에서 좋은 그림을 보면 복사해서 폴더에 잘 저장해두었다가 나중에 진상자료를 만들 때 사용했습니다.

한번은 박해당한 수련생의 상세정황을 한데 모아서 특별 간행물로 만들 예정이었습니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저는 감옥과 노동교양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당한 수련생마다 모두 사진을 넣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달의 시간을 들여 거의 완성했는데 사진 1장이 부족했습니다.

그중 사진 2장은 단체 사진이어서 그 속에서 해당하는 사람의 얼굴만 남기고 잘라내야 했습니다. 저는 할 줄 몰라 아들에게 잘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배경처리를 할 줄 몰라 직접 흰색 바탕에 잘라낸 사진을 붙여넣었습니다. 보니 안 되겠기에 어쩔 수 없이 복삿집에 찾아가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이틀 뒤 마지막 수련생 사진도 가져왔는데 또 단체 사진이었습니다. 저는 즉시 사진관으로 달려가 수련생 사진을 단체 사진에서 잘라내게 했지만, 머리와 어깨가 비뚤어져 있었습니다. 사진관 직원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똑바로 해드릴까요?” 저는 “그래요! 보기에 좋을 것 같으면 그렇게 해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직원은 이 수련생 사진을 아주 단정해 보이게 수정했고 5위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복사하는 가게에서 배경을 넣은 2장의 사진과 사진관에서 새로 만든 사진을 대조하니 지나치게 차이가 났습니다. 이런 사진을 밍후이왕에 보내면 전 세계에서 다 볼 텐데 이미지에 지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 되겠다, 돈이 좀 들어도 다시 해야겠어. 사진관에 10위안(약 1850원)을 더 주고 그 직원한테 수정해달라고 해야겠다. (나는 가계 상황이 어려워서 1위안을 쓸 때도 조심스러웠음)’ 저는 사진을 들고 폭우 속에 사진관으로 달려가 그 여직원에게 수정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정한 후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2위안(약 370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사장에게 외쳤습니다. “사장님! 이 아주머니에게 2위안 받았어요.” 집에 돌아와 저는 사부님 법상 앞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드렸습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저는 특별 간행물(특간)을 편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매 사례 앞에 사진을 첨부하고, 평소 저장해두었던 그림을 복사해 특간에서 필요한 자리에 붙여넣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편집하고 고문 내용을 전개해, 여러 가지 고문 사진을 넣어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한참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고문 유형이 종합된 사진 1장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찰에게 선을 권하는 말을 몇 마디 더 쓰고 싶었습니다. 선악에는 응보가 따르며 대법제자를 선하게 대해야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적어야 하는데 아무리 해도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정말로 잘 쓰지를 못합니다. 사진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또 밍후이 수련생에게 번거로움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편집한 특간을 밍후이왕에 보냈습니다.

사흘 뒤 박해 사실 특간이 발표됐습니다. 내려받아서 보니 제가 원하는 효과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떤 곳은 편집이 더욱 완전하고 아름답게 되어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저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 꿇고 목 놓아 울며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제자는 사람의 어떤 언어로도 사부님께 입은 은혜에 감사하는 말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비바람을 거치는 수련 과정을 겪으면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1]라는 말씀에 대해 깊은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신이 보건대 당신 사람이 좋으므로 비로소 당신에게 지혜를 준 것이며, 비로소 당신으로 하여금 작품을 창작해 내게 한 것이다.”[2]

저는 매우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움을 바라고 막막할 때 수련생의 사심 없는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사부님의 고심하신 배치였고, 모든 것은 다 사부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사부님의 불은호탕(佛恩浩蕩)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사부님께 공손히 절 올리며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2005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

(밍후이왕 제18회 중국대륙 대법제자 수련심득교류회)

 

원문발표: 2021년 1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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