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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내세워 안으로 찾으면 안 된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 법공부팀 3명은 이미 12년이 됐다. 몇 년간 우리는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했으며 이 기회를 소중히 여겼다.

갑 수련생과 을 수련생은 동료이고 을 수련생과 나는 소꿉친구다. 을은 법을 얻은 지 20여 년이 된 노수련생이다. 동료와 소꿉친구의 인연으로 갑과 나는 각각 2006년, 2009년 잇따라 법을 얻었다.

2012년, 갑은 학교 수업 중에서 학생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진상을 모르는 학생이 그를 모함해 사직했다. 2016년에 갑은 남편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도 했지만, 남편의 외도로 20여 년 유지해 온 결혼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헤어졌다. 그 후 갑과 을은 자주 다투고 심할 때는 오전 내내 다퉜다.

다투는 까닭은 갑이 진상을 알리고 학생의 모함을 받아 사직했을 때, 어느 날 갑이 을의 집에 법공부하러 갔다. 을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단지는 동료들이 많고 20여 명 수련생의 안전을 고려해야 했기에 갑에게 일이 막 터졌을 때 잠시 먼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갑은 을이 의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당신을 친구처럼 대하고 당신을 위해 양 옆구리를 칼에 찔려도 되는데 당신은 날 친구로 보지도 않고 의리도 없네’ 을은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모두 법에서 인식했다. 갑이 모함당했을 때 자신은 갑을 위해 법에서 깨달았고 스스로 떳떳했다. 을과 나는 갑이 너무 성급하게 사직했고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법공부팀은 이렇게 몇 번 다퉜다. 갑은 을이 위선적이고 의리가 없으며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을과 나는 갑이 속인 중의 정(情)과 수련생의 정념(正念)을 한데 섞었다고 생각했다. 우리 법공부팀은 간격이 생겼고 오랫동안 갑은 을에게 불만이 생겼으며, 그녀와 교류하려 하지 않았고 함께 법공부하지 않았다.

여러 번 다툰 후 우리 셋은 모두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았다. 나도 강 건너 불구경하는 마음이 있었고 남을 질책하는 마음이 있었으며, 수련생의 미움을 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고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마음이 있었다. 을은 남이 말을 못 하게 하는 마음과 억울해하는 마음을 찾았고 자신의 체면을 지키려는 마음과 자존심을 지키려는 마음이 있음을 찾았다. 갑은 남이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을 찾았고 말하면 화를 내며 조급한 마음을 찾았다. 한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한 층 한 층 좋지 않은 집착심을 제거했다. 우리 각자 자신의 집착심을 찾았지만, 갑은 을에게 여전히 불만이 있었고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할 때 갑은 을의 말을 듣기 싫어했으며 그녀가 독선적이고 위선적으로 생각했다.

2016년 이혼한 후 갑은 충격이 컸다. 그녀는 자신이 속았다고 느꼈고 속인 남편의 애인에게 원망이 생겼다. 한동안 그녀는 남에게 신뢰를 잃었고 의심이 생겼다. 법공부팀에서 여러 번 교류할 때 을과 나는 갑이 이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문제가 있고 갑이 자비롭고 선한 마음, 너그러운 마음, 참을성이 없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부족해 모르는 사이에 속인 남편을 밀어냈다고 생각했다. 법공부하고 사람 구하는 것을 제1위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갑은 이혼의 이 일에서 이미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고 우리 둘이 말하는 것을 듣고는 화를 냈다.

올해 7월, 한번은 법공부할 때 갑과 을은 매우 격렬하게 다퉜다. 갑은 을이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라 점잖아 보이지만 독선적이고 사과의 방식으로 일부러 그녀에게 자극을 준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자신이 이혼한 후 밑바닥으로 떨어진 기분이라 격려와 힘의 지지가 필요한데 을과 내가 여전히 그녀를 질책하고 자비심이 없으며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고 그녀에게 압력을 주었고, 이해와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격렬한 다툼 끝에 우리 셋은 모두 침착하게 안으로 깊이 자신을 찾았다. 을과 나는 갑이 난(難)이 있고 관을 넘는 것을 보고 입장을 바꿔 갑의 입장에서 이해, 관심, 격려해주지 못했고 지지도 해주지 않았으며, 절망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오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인식했다.

우리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어떤 일이든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법리를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한편으로 안으로 자신을 찾고 한편으로 남을 질책했으며 진정으로 무조건 안으로 찾는 것을 해내지 못했다.

여러 해 동안 나는 갑의 이혼을 개인적인 난으로 생각했고 그녀가 넘겨야 할 관으로 생각했다. 나는 스스로 안으로 자신을 찾을 줄 안다고 생각해 다른 수련생을 도와 안으로 찾게 했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소홀히 했다. 이때 수련생이 필요했던 것은 수련생의 이해, 너그러움, 자비심이었다. 관을 넘길 때 수련생을 먼저 도와 스스로 구하게 해야 하지만 자신과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난을 수련생에게 내던지며 스스로 넘어야 한다는 자태를 보였다. 그녀에게 자비심이 없고 너그러운 마음이 없다고 질책했으며 사람을 더 많이 구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우리 수련생도 수련 중의 사람으로 생각하지 못했고, 수련생도 난에서는 한 번 잡아주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이런 문제를 의식하고 눈물을 흘렸다. 깊이 자책하고 수련생에게 미안했다. 몇 년간 나 자신을 그녀와 관련 없는 사람으로 생각했고 수련생에게 난이 있고 관을 넘는 것을 보고 차갑게 대했으며 수수방관했다. 속으로 수련생이 스스로 잘 수련하지 못했다고 질책했으며 자신은 이 방면에서 잘 수련했다고 몰래 기뻐했다. 나는 무관심하고 마음이 좁고 이기적이며 자비심이 없고 선하지 않았다.

자신을 되돌아보면 겉으로 대법제자는 하나의 정체(整體)라는 법리를 알고 있고 매일 사부님 설법을 보며 수련생과 교류하고 있고 법에서 인식을 말하며 진상 알리는 일을 하지만 관을 넘는 수련생을 볼 때 나의 자비심이 어디로 갔는가? 내가 수련한 진선인(眞·善·忍)은 어디로 갔는가? 이것은 미시적인 데서 참되지 않고 선하지 않았으며 너그러운 마음이 없었음을 뜻한다.

갑도 안으로 자신에게 숨어있는 집착심을 찾았다. 자신이 안으로 찾는 동시에 을이 왜 스스로 안으로 찾지 않는지 질책했는데 결국 조건을 내세워 안으로 찾는 격이 됐다. 친구를 위해 양 옆구리에 칼을 찌를 수 있다는 속인 식의 정을 중히 보았고 속인 사이의 우정으로 을이 좋은 동료, 좋은 친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므로 몇 년간 그녀는 을을 거부하는 마음이 있었고 수련생 사이에 간격이 생겼다. 근본적인 집착심을 찾은 후 그녀는 자신이 단번에 편안해졌고 마음속에 막혀있는 한 덩이 물건이 사라진 것 같았으며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우리 법공부팀의 간격은 제거됐다.

사존의 자비로우신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적절하지 않은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9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9/20/4303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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