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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경찰들이 웃으면서 나를 풀어주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금년 7월 중순, 우리 부부가 친척과 함께 관광지에 갔을 때 많은 사람으로 붐볐고, 거리에는 경계가 삼엄해 몇 미터 간격의 초소에서 붉은 완장을 찬 사람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나는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친척에게 “중공 사당(邪黨)은 정말 초목개병(草木皆兵-초목보다 사람이 많다)으로 배치해 놓았다”고 말했다.

길목마다 검문하고 있었는데, 외지에서 온 차량은 트렁크와 운전자의 주민등록증을 검사하는 등 철저한 검문을 하면서, 본 지역의 차량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우리의 차량도 이 지역 차량이므로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었다. 관광지의 입장권은 평소 관광지 매표직원이 검사했기에 당일 전경이 검사하는 것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내가 미처 생각도 하기 전에 아내가 나의 주민등록증과 입장권을 경찰에게 제시하자, 경찰이 내 주민등록증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당신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나를 따라서 오시오.”라고 했다. 나는 내 주민등록증에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파룬궁 수련은 잘못이 없는 것이고, 관광도 자유이므로 그들이 문제 삼는다면 그들이 틀린 것으로 생각되어 편한 마음으로 있었다. 그러면서 이 기회에 그들을 직접 만나 대법제자에게 죄를 짓지 말도록 진상을 알려 구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경찰이 무전기로 상사에게 보고하는 동안 계속 그들에게 진상을 말해주었다. “내가 파룬궁을 수련하기 때문에 관광지에 들어 갈 수 없다는 겁니까?”라고 묻자, 경찰은 “네.”라고 대답했다. “왜 내가 관광하지 못하게 합니까?”라고 다시 묻자, 그는 “위에 규정이 있습니다”라고 했다.

20여 세 정도로 보이는 경찰이 어디서 본 것처럼 매우 낯이 익어 보였다. 나는 그와 인연 있다고 생각해서 “어이, 당신은 정말 선량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무병 무사하게 잘 넘길 수 있다”고 웃으면서 말해주었다. “그래요, 난 꼭 좋은 사람이 될 겁니다.” 그도 웃으면서 대답했다. 나는 “신앙의 자유, 언론의 자유라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하는 것이 위법이다. 우리 중국에는 신앙의 자유가 없어”라고 말하자,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조용히 듣고 있었다.

그가 “당신은 왜 파룬궁을 수련합니까? 배운 지 얼마나 됩니까?” 나는 “배운 지 20년이 넘었어, 약 한 알도 먹지 않았는데 온몸의 병이 다 나았고, 이렇게 젊어졌어, 텔레비전방송에서 파룬궁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모두 가짜야. 파룬궁은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 파룬궁이 정말 좋지 않으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박해를 무릅쓰고 배울 수 없잖아. 이런 좋은 사람들을 해치지 말아야 질병이 올 때 살아남을 수 있어”하고 말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선량한 사람이 되는 건 맞는데 약을 먹지 못하게 하는 건 틀렸어요.” 나는 “약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병이 나았으니 약을 먹을 필요가 없는 거야.”라고 알려주었다. 그는 “본래 그렇게 된 겁니까!”하고 말했다.

그때 관광지의 공안계통 책임자가 다가왔다. 나는 미소로 그를 대하며 자연스럽게 말했다. “나는 모모라고 하는데 관광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무슨 안전검사를 합니까?” 그는 “올해 위에서 요구가 더 엄해요”라고 대답했다. 착하고 온화해 보인 그에게 성씨를 묻고 알아보니 같은 고향 사람이었다. 그에게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은 모두 좋은 사람인데 중공이 탄압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말해주었고, 파룬궁 박해에 가담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장래에 역사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만 이번 전염병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조용히 듣고 있었지만, 진상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우리의 옷차림이 단정한 것을 보고 나에게 어느 직장에 다니느냐. 파룬궁을 배운 지 얼마 되냐고 물었다. 그에게 대답해주자, 그가 아내에게 “그렇게 좋은 직장을 못 다니게 하다니, 당신들은 항의하러 찾아가지도 않았습니까?”라고 물었다. 아내가 “찾아가도 소용이 없어요. 꼭 수련하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써야 출근할 수 있게 하겠다며 출근을 막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가족들도 모두 혜택받고 있는데, 양심을 버리면서 파룬궁이 나쁘다고 할 수 없어요. 사람은 응당 성실해야 하고 양심이 있어야 해요. 좋은 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좋지 않다고 거짓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우리 주변에 암에 걸렸던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해 나은 사람이 많은데 20여 년이 되었어도 역시 건강하게 살고 있어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명을 살 수는 없지 않은가요?”라고 말했다. 그는 조용히 들으면서 반박하지 않았다. 잠시 후, 그는 파출소에 전화를 걸었다.

잠시 후 파출소 경찰 4명이 도착했다. 기세등등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 한바탕 정사대전(正邪大戰)을 치러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죄인이 아니니 경찰차에 타지 않겠소.”라고 말하자, 그들은 “우리는 당신을 죄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함께 차에 탈 겁니다.”라고 했다. 아내와 함께 경찰차에 올랐다. 한 경찰이 어깨에 녹화 카메라를 메고 있는 것을 보고, 내가 생수병으로 카메라 렌즈를 막자, 경찰이 화를 냈다. 나는 얼른 심태를 조정하면서 ‘이들은 인연 있는 사람들로, 우리가 구도해야 할 사람들’로 생각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경찰에게 사과했다. 우리는 관광지역파출소에 끌려갔다. 나를 지키고 있는 경찰에게 “나는 소장을 만나야겠어요. 우리를 빨리 석방해줘야 해요. 나는 아침 식사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소장님이 출타 중입니다. 내가 빵을 가져다주지요.”라고 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사절했다.

20여 세로 보이는 그 젊은 경찰은 선량해 보였다. 그와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진상을 알렸다. 그들은 여름철이면 지역파출소의 지원을 위해 성(省)에서 파견된 전경이다. 그에게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은 모두 좋은 사람이므로 절대 그들을 다치게 하면 안 된다. 선량한 사람이 되어야 지금의 전염병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해주자, 그는 조용히 듣고 있었다.

조금 뒤 또 어려 보이는 경찰이 들어왔다. 그는 18세의 경찰학교 실습생이라고 했다. 그에게도 대법 진상을 알려주며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좋은 것이고, ‘톈안먼 분신자살사건’은 기만극이다. 신앙은 자유이므로 꼭 선량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특히 공안계통에서 일하면서 좋은 사람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계속 유쾌한 표정으로 그 두 사람에게 진상을 이야기해주었다.

반 시간이 지나자 책임자로 보이는 한 사람이 들어왔다. 그는 나에게 “지금도 수련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내가 “지금 계속 수련하고 있죠. 난 이미 20여 년 수련해 몸의 병이 다 나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체를 단련하는 방법이 매우 많은데 다른 걸 연마하죠?” 했다. 그의 말투로 보아 책임자 같았다. 나는 그의 말을 가로채며 “당신이 모모시죠?”라고 물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바로 부르자 그는 깜짝 놀라더니 얼굴을 붉히면서 “당신이 어떻게 내 이름을 아나요?” 했다. 나는 웃으면서 “당신이 소장이죠?” 하고 재차 묻자, 그는 부소장이라고 대답했다.

“그럼 당신도 맘대로 할 수 있는 재량이 있겠네요. 우리를 어서 돌려 보내주세요. 우리는 친척과 같이 관광 왔습니다.”, “파룬궁은 정말 좋은데 왜 내가 다른 공을 연마해야 합니까? 우리 가족에게 파룬궁이 좋은지 나쁜지 물어보십시오, 나쁘다면 가족은 지지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파룬궁은 확실히 매우 좋습니다. 사람들에게 모두 착하게 살라고 해서 가정이 화목합니다.” 나는 부소장에게 말했다. “정부에서 말하는 14개 사이비종교 중에 파룬궁은 없습니다.” 나의 말에 그는 “좋으면 집에서 연마하세요.” 하며 수화기 쪽으로 갔다.

한 시간이 지났다. 그들이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조금은 조급해졌다. 이때 책임자로 보이는 또 한 사람이 몇몇 경찰을 대동하고 왔다. 그에게 물었다. “당신이 모모입니까?” 그는 깜짝 놀라더니 웃으면서 “어떻게 내 이름을 아십니까?” 하고 물었다. 나는 웃으면서 “안면이 익은데요” 했다. 사실 나는 그를 만난 적이 없지만 정말 낯이 익어 보였다.

우리는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분위기가 가벼워졌다. 그는 웃으면서 “난 당신들의 관할파출소의 지도원이어서 당신 이름을 들은 적이 있지만 만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라고 했다. 그는 파룬따파가 좋은 것을 알고 탄복하는 표정이었고, 나를 ‘전향’시킨다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곁에 있던 경찰이 “이분은 승진하셔서 소장으로 오셨습니다”고 했다. 모두 웃었다. 그들은 우리 지역 파출소 경찰로 우리의 신병을 인수해가라는 연락을, 오다가 차량정체로 반 시간이나 걸려 지금 도착한 것이다.

더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나는 미소 짓고 있는 경찰들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때 파출소 소장이 일어서더니 나를 파출소 문밖으로 안내하며 떠나라고 했다. 2명의 경찰과 작별 인사를 했고, 우리 지역 경찰들과 함께 문을 나섰다. 소장은 차가 있는 곳까지 멀리 따라와서 배웅하며 나의 아내에게 “여름철이 지나면 꼭 놀러 오세요.”라고 당부하는 말까지 했다.

무리하고 부당하게 납치되는 위기에서도 줄곧 웃으면서 대법 진상을 알렸고, 아무런 불편도 없었으며, 어떤 원한은 더구나 없었다. 나는 그들의 부정적인 일면을 건드리지 않고 단지 그들에게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만 알리면서, 대법제자의 자비로 무사무아(無私無我)의 평화스러운 풍모를 보여줬을 뿐이다.

이미 11시가 되었으므로 파출소로 가지 말고 우리를 식당에 데려 달라고 요구하자, 경찰이 전화로 파출소장에게 연락해 우리의 요구대로 해주었다.

가는 길에 나는 또 우리 지역 파출소 2명의 경찰에게 진상을 알렸다. 사실 그들은 이미 대법이 좋음을 알고 있었고, 대법제자는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나이 든 경찰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이번 전염병을 무사히 피할 수 있도록 자신들을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당신은 더는 옛날 관념으로 우리를 대하지 마십시오, 몇 년간 우리가 당신을 찾은 적이 없잖아요? 당신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제로화’ 캠페인 때도 당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는 “찾지 않았다”는 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그의 말에 따라 “오늘 일을 통해 내 생각도 정말 바뀌었습니다.”라고 말해주었다.

나는 또 그에게 말했다.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은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는 좋은 사람입니다. 좋은 사람을 박해하면 죄를 짓는 위법한 행위입니다. 장래 언젠가는 진상이 밝혀질 겁니다. 그때, 누가 나쁜 일을 했다면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또 그때가 다가오기 전에 전염병이 먼저 찾아올 것입니다. 선악에는 응보가 있다는 말은 정말 헛되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잘하면 하늘은 당신들을 보호해줄 겁니다. 박해에 여전히 가담한다면 누구도 당신들을 보호해주지 못합니다!” 그는 줄곧 조용히 듣고 있었다.

식당에 도착하자 젊은 경찰이 아내에게 사과한 후 두 경찰관은 차를 몰고 가버렸다.

그 경찰의 말은 나를 일깨워주었다. 사실 그들도 파룬궁을 박해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중공이 사악함을 안다. 이제 내 생각도 변했다. 경찰은 우리가 구도해야 할 중생이다! 그들을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진상을 알지 못한 사람이 아직 있고, 구하지 못할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는 원망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는 대법제자가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이다. 정법이 오늘에 이르러 그들 중엔 확실히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고 있어 더는 나쁜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을 사악의 쪽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을 통해 경찰과 나는 박해와 박해받는 관계가 아니고, 구도받고 구도하는 관계임을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 그들은 중공에 기만되어 해를 당하는 사람들로 가장 가련하다. 우리는 당연히 모든 기회를 이용해 그들에게 파룬따파의 진상을 알리고 그들을 구도해야 한다.

 

​원문발표: 2021년 8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18/4297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