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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시민들,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 비난

글/ 독일 함부르크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2020년 8월 15일, 독일 함부르크 시내의 유서 깊은 다리인 레젠담브뤼케(Reesendammbrücke)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이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진행 중인 파룬궁 박해를 알리기 위해 모였다. 파룬궁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수련으로, 진선인(真·善·忍)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정권은 1999년 파룬궁에 대한 전국적인 박해를 시작했으며, 그 이후 수련생들은 투옥, 고문, 살아있는 상태에서의 강제 장기적출 등 형언하기 힘든 수난을 겪어왔다.

2020년 8월 15일, 독일 함부르크의 레젠담브뤼케에서 연공하는 파룬궁수련생들

지나는 행인들이 수련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21년간 지속된 파룬궁 박해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전단지와 포스터 앞을 지나던 많은 시민이 파룬궁과 중국에서 진행 중인 박해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가던 걸음을 멈췄다

시민들이 파룬궁 박해 중단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날씨가 좋고 인근에서 퍼레이드가 열려 다리를 통과하는 행인들이 많았다. 퍼레이드 참가자들 다수가 수련생들의 부스에 들러 중국의 인권위기에 관심을 표했다.

시민 에바 씨는 현수막과 전시된 포스터들을 본 후, 박해에 대해 더 상세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수련생들에게 부탁했다. 그녀는 강제 장기적출 범죄에 대해 듣고는 매우 놀라며, 만행을 중단하라는 탄원서에 기꺼이 서명했다. 그녀는 친구들과 가족에게 보여줄 수 있게 관련 책자를 더 많이 달라고 요청했다.

에바 씨는 중국 공산정권이 파룬궁수련생들을 박해한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현지의 퍼레이드 참가자 중 한 사람이 퍼레이드 의상을 입은 채 파룬궁 박해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탄원서에 서명한 한 여성은 이미 중국에서의 파룬궁 박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그녀의 의붓어머니가 중국인이었고, 이 여성도 중국을 자주 방문했다. 마지막에는 6개월간 중국에 머물렀다고 했다. 그녀는 “2주 정도면 간 기증자를 찾을 수 있다고 하던데 믿을 수 없는 일이죠. 독일에서는 10년을 기다려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수련생들의 행운을 빌며 자리를 떠났다.

독일에 사는 한 중국인 여성이 중국 당국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버지를 감금했다고 수련생들에게 전했다

포스터를 읽던 한 중국인 여성은 중국에 있는 그녀의 온 가족이 파룬궁을 수련했다고 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신념 포기를 거부한 후 감방에 갇혔다. 그녀는 온라인으로 파룬궁 서적을 읽어봤다고 했다. 수련생들은 그녀가 오랫동안 구하고 싶어 하던 파룬궁 서적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라르스 씨가 파룬궁 박해를 규탄하는 청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라르스 씨는 파룬궁 박해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듣게 됐다. 그는 독립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일수록 중국에서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사형수들의 장기를 동의도 없이 적출한다는 것은 듣고 있었지만, 투옥된 파룬궁수련생들이 산 채로 장기를 강제 적출당했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탄원서에 서명하고 박해를 알리는 전단지도 받았다.

 

원문발표: 2020년 8월 1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8/19/410652.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0/8/23/1864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