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위스 파룬따파 수련생
[밍후이왕] 스위스의 파룬따파(파룬궁) 수련생들은 2020년 8월 14일과 15일 바젤, 취리히, 베른에서 ‘정보의 날’ 행사를 열었다. 그들의 연공 시연은 파룬따파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많은 행인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와 강제 장기 적출 소식에 많은 사람이 충격받았다. 몇 사람은 박해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고 더 많이 알아보기 위해 전단을 집으로 가져갔다.
“장기 적출은 극도로 비열한 짓”
8월 14일 오후 수련생들은 바젤의 가장 번화가 마크트플라츠에서 활동했다. 시내 주요 전차 터미널 앞에 자리 잡은 안내소는 전차를 기다리는 많은 승객의 눈길을 끌었다.
수련생들은 파룬따파의 역사를 보여주는 안내판을 설치해서 파룬따파가 어떻게 인기를 얻게 됐는지 알리고,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파룬따파는 전 세계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진선인(真·善·忍) 원칙에 따라 생활하는 대법 수련생들이 21년째 핍박을 받는 나라는 중국뿐이다.
한 노부인은 박해를 막아달라는 탄원서에 서명한 뒤 전시판과 전단의 모든 내용을 읽었다. 그녀는 파룬따파 서적에 관한 정보를 적기도 했다. 또 다른 행인은 수련생이 전시판 내용을 설명하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또 다른 방문객은 안내 책자를 들고 기뻐했지만, 장기 적출에 대해 듣고 나서 그의 기쁨은 공포로 바뀌었다. 그는 “이것은 조물주에 대한 배신이며 그런 범죄가 계속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고 외쳤다. 그는 청원서에 서명한 뒤에도 “한 사람의 노력은 무시해도 되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면 만만치 않을 겁니다”고 덧붙였다.
은퇴한 생물학자 루스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중국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그녀는 중국공산당 정권의 전방위적인 감시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루스는 평소 청원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서명했다며 “최소한 이 문제는 공개적으로 논의돼야 하므로 파룬궁 박해를 규탄하고 스위스 정부에 장기 적출 중단을 요청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서명함으로써 저는 소신을 따랐고, 저에게는 아직 희망과 용기,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힘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루스는 신문에서 파룬따파에 대해 읽었다고 했다. 그녀는 “파룬따파는 심신의 균형을 잡아주는 뛰어난 수련법”이라며 “모든 사람이 진리를 찾고 있고, 그들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신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머지않아 그들은 그것을 찾을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중국공산당이 왜 수련생들을 핍박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건 끔찍한 일입니다. 그들은 왜 수련생들을 가둘까요? 이 사람들은 평화롭고 그냥 공원에서 아름다운 형태의 동작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이런 것을 반대할 수 있나요? 중국공산당은 당신이나 내가 생각하는 것, 우리의 요구가 무엇인지, 또는 사람의 영적인 방향을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우주의 원리를 발견하는 것, 신을 따르는 것을 막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수단으로 인간의 본성을 파괴하고 있는데, 이건 잘못됐어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의 매니저인 알렉산더는 안내판을 읽고 청원서에 서명하며 “파룬따파는 사람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그것은 정치적 의도가 없어요. 그러나 그것은 도덕적 인성을 높이고 공산주의 이념에는 어긋나지요. 장기 적출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인체로 돈을 벌고, 단순히 믿음의 차이 때문에 장기를 파는 것, 도덕적인 관점에서 그러한 행동은 강하게 질책받아야 합니다. 극도로 비열한 짓이죠”라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스위스 정부가 중국공산당이 반인륜적 범죄에서 빠져나가도록 두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사람의 존엄성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세계 대부분 사람은 특정한 도덕적 원칙을 따릅니다. 이것은 누가 권력을 쥐고 있는지, 또는 당신이 어떤 믿음을 가졌는지와 아무 상관이 없지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스위스 정부가 다른 세력과 협력해 역사적인 운동을 일으키길 바랍니다. 더 많은 정부가 우려를 제기하면, 그 압력은 충분할 것이고 우리는 결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중국공산당은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며 핍박합니다. 요즘 중국에서 중국의 풍부한 문화를 많이 볼 수 없어 슬픕니다. 이전에는 홍콩에서 찾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만, 일본, 심지어 유럽, 스위스, 미국에서만 가능하지요. 중국 밖에서만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문화를 파괴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두 파룬궁 수련을 해야 한다”
수련생들은 8월 15일 취리히 림마트콰이에서 ‘정보의 날’ 행사를 했다.
취리히의 몇몇 사람은 이미 파룬따파에 관해 들었으며 탄원서에 서명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폴란드에서 온 한 관광객은 일 때문에 홍콩에 자주 여행을 간다며 중국 정권이 저지른 잔혹 행위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친구에게 박해에 관해 말했으며, 수련생들이 더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자 귀를 기울였다.
한 청년은 장기 적출 정보를 읽고 “이건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지 의사를 밝히기 위해 청원서에 서명했고, 널리 알리겠다며 소책자를 요청했다. “많은 사람은 장기 적출이 1년에 한 번, 아마도 두세 번 정도일 거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전 알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던 한 여성이 전단을 받으려고 멈춰선 뒤 장기 적출과 박해에 관해 물었다. 탄원서에 서명한 후, 그녀는 취리히에 있는 연공장의 주소, 날짜, 시간을 적으며 연공을 배우고 싶어 했다. 다른 사람들도 수련에 관심을 보였다.
보건의료업에 종사하는 이사벨은 수련생인 친구를 통해 파룬궁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파룬따파는 대단합니다. 모두가 배워야 합니다. 그 가르침은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그녀는 탄원서에 서명하며 말했다. “이 서명이 장기 적출뿐만 아니라 중국 내 대량학살을 막게 되길 바랍니다. 정말 파렴치한 일입니다. 계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치욕입니다. 우리 정부가 뭔가 조치를 하기 바랍니다.”
“파룬따파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련생들은 8월 15일 베른 기차역 밖에 밝은 노란색 텐트를 세웠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한 여성이 들러 책자를 읽었다. 그 여성은 수련생들이 텐트 설치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참 동안 대화했다. 그녀는 대규모 살인에 반대하는 단체를 조직했고 수련생들이 박해에 저항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해한다며 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몇몇 사람이 멈춰 서서 수련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의 날’을 열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어떤 이들은 어디에서 이 연공을 배울 수 있냐고 물었고, 다음날 몇 명이 연공장에 왔다.
원문발표: 2020년 8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8/18/41064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