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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 화가 작품에 담긴 뒷이야기

[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잉쯔 오타와 보도) 지난 6월 20일(토요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내추럴 본 아티스트(Natural Born Artists)’ 기구의 ‘국립예술 드라이브(National Arts Drive)’ 활동이 개최돼 북미지역의 예술가, 음악가, 연기자, 수공예가들이 야외에서 자신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图1:2020年月20日(周六),渥太华画家Kathleen Gillis在户外展示画作。'
지난 6월 20일, 야외에서 작품을 전시한 오타와의 화가 캐슬린 길리스(Kathleen Gillis)

오타와의 화가 캐슬린 길리스는 이번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집 마당에서 네 폭의 그림 ‘류청쥔(劉成軍: 견인불굴의 정신)’, ‘반사(Reflections)’, ‘관찰자-참여자(Observer-Participant)’, ‘중국대사관 정화(Cleaning the Chinese Embassy)’를 전시했다.

길리스는 “중공 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발생 기간, 사람들이 예술관과 극장에서 관람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집 앞 거리와 지역사회에서 자신이 창작한 작품을 전시해 이웃과 친구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이번 활동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기에 저도 참가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기자에게 전시한 그림을 소개했다. 첫 번째 유화는 ‘류청쥔(견인불굴의 정신)’으로 길리스가 2003년에 창작한 작품이며, 묘사한 것은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불법 감금된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류청쥔이었다. 류청쥔은 유선 TV 방송에 영상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중국인에게 파룬궁 진상을 전파한 후 납치돼 고문당하다가 살해됐다.

“저는 이 소재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반드시 이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길리스는 이 작품에 대해 “고난은 잠시지만 우리에게는 고상한 신념과 굳은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그림은 희망을 표현했고, 그림 중에 신기한 손이 하나 있는데 수련생들이 이런 시험을 겪고 있다는 것을 가리켰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그림은 ‘반사’로 파룬궁 수련생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촛불을 밝혀, 박해로 생명을 잃은 수련생들을 추모하는 것을 묘사했다. 물속에서 반사된 광경은 다른 공간에서 발생한 일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그림은 표면으로만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 파룬궁 수련생이 박해로 사망한 것은 실제로 발생한 사실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중국에서 발생한 박해가 만약 지속된다면 천벌이 곧 내려지리라는 것을 깨닫게 하려 합니다. 그림 아래쪽에 이미 살해된 악룡(惡龍)은 중공을 대표합니다.”

길리스를 포함한 세계 각지 파룬궁 수련생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을 가리지 않고 시종일관 중국 대(영)사관 앞에서 조용히 앉아 파룬궁 박해에 항의하고 있다. ‘관찰자-참여자’ 이 그림이 표현한 것은 오타와 중국대사관 앞에서 파룬궁 수련생이 박해에 항의하는 모습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한다는 그녀는 이 그림은 또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전 세계에 전파된 것과 다른 공간에 동양의 신(神)과 서양의 신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图2:Kathleen Gillis的画作:《净化中领馆》。'
캐슬린 길리스의 작품 ‘중국영사관을 정화’

또 다른 한 폭의 그림은 ‘중국영사관을 정화’인데, 이 그림은 약 75%만 완성됐고 아직 많은 작업이 남아있다고 소개했다. 그림의 아래쪽에는 전 세계 파룬따파 수련생들이 가부좌하고 있는 모습인데, 그들은 가부좌하며 이 세상을 깨끗하게 하고 있다. 위로 보면 두 개의 창문을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중국영사관 내부로 향했고, 하나는 밖의 하늘을 향했다. 한 파룬따파 수련생이 사다리에 올라 창문을 닦고 있는데, 이는 세상 사람들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창문을 닦는다는 의미다.

'图3:Gillis女士的画展虽然只有几个小时,还是吸引了许多外出散步的家庭驻足赏画。'
산책하는 이웃 주민들의 이목을 끈 길리스의 미술 전시회

전시회는 비록 몇 시간만 진행됐지만 산책하는 많은 주민의 시선을 끌었다. 사람들은 작품에 대해 매우 존중함을 보이는 동시에 길리스에게 많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그림 전체가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림의 정교함과 현실주의를 높이 평가한다고 칭찬했다.

길리스는 기자에게 자신이 어릴 적 꿈은 예술가였다고 말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녀는 교육에 종사하며 개인 미술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30년 교육과 예술 생애에 저는 운 좋게 파룬따파 수련생이 됐습니다. 이는 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저는 특수한 역사시기에 처했고, 세인들에게 진상을 전파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파룬따파 수련이 자신에게 가져다준 변화에 대해 그녀는 “예술을 통해 정보를 표현하는 이런 부분은 수련 전후 비록 변화는 없지만, 수련한 후 예술의 표현 형식과 함의는 더욱 통일되고 심오해졌습니다. 파룬따파를 한동안 수련한 후 저는 제 전체 창작 구상이 분명해졌고, 창작 소재와 창작 의의 역시 확 트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파룬따파 수련자로서 길리스는 자신의 책임이 이 힘든 시기에 수련자의 풍모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는 것을 모두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는 운 좋게 이런 특수한 역사 시기에 처해있게 됐는데, 예술가로서 이런 일체를 기록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는 유화라는 예술 형식과 전통 회화 기교를 공부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길리스는 갈수록 많은 캐나다인이 파룬궁 진상을 알고 있다며 “예전에 진행한 미술전에서 일부 사람들이 파룬궁에 대해 여태껏 들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지만, 그날은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원문발표: 2020년 6월 2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24/40814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