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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2019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파룬궁 박해에 주목”

[밍후이왕] (밍후이왕 미국 워싱턴 DC 프레스센터 보도) 지난 6월 10일 오전, 미 국무부에서 ‘2019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발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수련생, 기독교 신도, 불교 신도 등 신앙인에 대한 탄압과 박해가 심각하다며, 지난 수십 년 중공은 지속적으로 신앙을 겨냥해 현재까지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세계 종교자유를 보호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 재차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행정명령에 서명해 미국 정부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图:二零二零年六月十日,美国国务院发布2019年度《国际宗教自由报告》。美国国务卿蓬佩奥(Mike Pompeo)在当天举行的新闻发布会上发表讲话。'
2020610, 미국 국무부가 ‘2019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발표, 폼페이오 장관은 당일 기자회견에서 연설했다.

폼페이오 장관 “중공의 신앙인에 대한 심각한 탄압… 미국은 종교자유를 보호할 것”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나는 모든 사람을 향해 발표되는 이 보고서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이 보고서의 발간으로 우리가 확고하게 인류의 존엄을 지키고 있다는 결심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모든 종교에 대한 탄압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 중공은 이제 종교기관에 중공의 리더십에 복종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아울러 공산주의 교조를 신앙의 교리와 실천에 주입하고 있다. 신장 위구르인에 대한 대규모적인 감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티베트인, 불교 신도, 파룬궁과 기독교 신도에 대한 탄압도 역시 마찬가지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과 미국은 같은 형태의 정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법치가 있으나 중국에는 없다. 우리에게는 언론의 자유가 있고 평화적인 항의를 받아들이나 그들은 없다.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수호하나 중국은 조금 전에 내가 지적했듯이 지난 수십 년간, 현재까지 신앙과 전쟁을 하고 있다.”

그는 “이상의 대비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가장 좋은 정황에서 중국은 잔혹하고 무정하게 공산주의를 실행했다. 미국은 가장 간고한 도전에 직면했어도 여전히 모든 사람의 자유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절대적으로 완벽한 국가는 아니지만 노력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가 잘한 일 중 하나는 세계 종교의 자유 보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점이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 이래 처음으로 미국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우선 고려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 밍후이왕의 정보 인용,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주목

‘2019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는 1999년 (중공) 정부가 파룬궁을 탄압하기 전 7천만 명의 사람이 수련했다고 적혀있다. 파룬궁의 정보로는 현재 수천만 명이 비공개적으로 수련하고 있으며 ‘프리덤 하우스’는 7백만 명에서 2천만 명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보고서에는 “중공은 공산당의 명령을 따르나 법률의 제약은 받지 않는 국가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이것으로 파룬궁(과 기타 조직)을 ‘소멸’하려 했다”는 문구가 기재됐다.

그뿐만 아니라 파룬궁 수련생을 위해 변호한 가오즈성 변호사가 2017년 9월부터 행방불명이라는 사실과 2019년 2월 2년 구형을 마치고 출옥한 장톈융 변호사가 여전히 연금당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했다.

보고서에서는 여러 차례 밍후이왕의 내용이 인용됐다.

“밍후이왕 통계에 따르면, 경찰은 일 년 동안(2019년) 6천 명이 넘는 파룬궁 수련생을 납치했다.”

“또한 2019년 경찰은,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은 6109명의 수련생을 납치하고 3582명은 생활에 교란을 받았다. 2019년 말 현재 3400명이 감금돼 있다. 전국 각 지역에서 납치했으며 산둥, 후베이, 쓰촨, 지린, 랴오닝을 포함한 18개 성에서는 100건이 넘는 불법적인 납치와 교란이 발생했다. 납치된 수련생 중에는 교사, 엔지니어, 변호사, 기자, 무용수도 있었다.”

“4월 17일 안후이성 하오저우시는 100명에 달하는 경찰을 출동시켜 왕위란 일가 파룬궁 수련생 10명을 붙잡았다. 왕위란과 5명의 딸, 3명의 사위, 12살 외손자가 함께 붙잡혔다. 12월 5일, 4명의 딸이 불법 재판을 받았고 연말까지 판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3월 7일 후베이성 왕사오칭은 공원에서 타인에게 파룬궁을 알리다 납치됐다. 그 외 12명의 파룬궁 수련생도 함께 납치됐는데, 그중에는 79세 노인 저우슈우도 포함됐다. 왕사오칭 딸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왕사오칭은 여전히 우한시 제1간수소에 감금돼 변호사와의 면회도 금지됐다.”

“밍후이왕은 지난해 96명의 파룬궁 수련생이 신앙을 견지한 이유로 중공 당국의 박해로 사망했는데, 그중 19명은 감금된 기간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월 11일 아침 산둥성 자오위안시 파룬궁 수련생 궈전샹(82세)은 버스 정류장에서 전단을 배포하다가 납치됐으며, 오전 10시경 당국은 그녀 가족에게 궈전샹이 사망했다고 통지했다. 경찰은 그녀가 파출소에 끌려간 후 병증이 나타나 현지 병원에 보냈다고 말했다.”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파룬궁 수련생 양성쥔은 8월 2일에 붙잡혀 8월 11일에 사망했다. 당국은 그의 가족에게 당일 아침 양성쥔이 유치장에서 대량의 피를 토해 자무쓰 중심병원에 보내 응급치료를 했다고 알렸다. 가족은 핍박 때문에 3만 위안의 의료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12월 7일 경찰이 헤이룽장성 파룬궁 수련생 리옌제의 집 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자, 리옌제는 달아나려고 6층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리다 사망했다.”

“밍후이왕 보도에 따르면, 4월에 38명의 파룬궁 수련생이 6개월에서 10년형의 판결을 받았고 그중 16명의 벌금 총금액이 24만9000위안에 달했다. 닝샤 노동인사청 교육중심 전 부주임 롼닝은 파룬궁 진상 내용의 우편을 부치다가 ‘선동과 국가 정권 전복의 죄’로 징역 10년과 10만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롼닝은 2017년 8월 납치되기 전 수개월간 당국의 감시를 받았다.”

“쓰촨성 룽취안뤄다이진 파룬궁 수련생 위안쉐펀, 원쥐핑은 파룬궁을 모함하는 포스터를 제거하다 납치돼 각각 2년과 8년 징역을 선고받았다.

밍후이왕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시 파룬궁 수련생 류쓰탕(76세)은 신앙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거절해 징역 3년, 벌금 5000위안을 선고받았다.

또한 5월 12일 광둥성 주하이시 경찰은 파룬궁 서적을 함께 공부한 8명의 노인을 납치한 후, 그들의 상세한 개인정보를 비롯해 자녀의 직장과 연계 전화 등을 기록했으며, 불법 가택수색을 했다.

산둥 칭다오 파룬궁 수련생 허리팡은 5월에 납치된 후 감금 기간인 7월 2일에 사망했다. 그의 가족은 시체 앞가슴 부위에 봉합한 흔적과 등에 절개한 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의 흔적이라 말했으나, 가족은 사망 전이나 직후 허리팡의 장기가 적출된 것으로 의심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파룬궁 수련생 왕더천은 2016년 징역 10년을 선고당했고 복역 중인 2019년 11월 사망했다. 그의 가족은 감옥에서 경찰이 사체에 접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이틀 후 화장하는 데 강제로 동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왕더천의 가족은 장기적출 당했을 것으로 의심했다.”

강제 장기적출이 중국에서 다년간 지속, 중공은 위조 데이터로 왜곡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기재됐다.

“6월 국제 비정부조직인 ‘중국 내 이식오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대’에서 설립한 독립민간법정의 최종판결문에 강제장기적출 행태가 중국에서 다년간 지속됐고 파룬궁 수련생이 장기공급 내원 중 하나이며, 또한 주요 내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명시했다. 9월에 독립민간법정은 조사 결과를 유엔에 제출했다.”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국제적으로 2건의 중국 장기이식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있었으며, 정부가 강제로 사형수(종교 신앙인을 포함) 장기를 적출한 새로운 정보를 명시했고, 정부와 중국 이식 시스템을 연구한 과학논문에 윤리에 어긋나는 문제가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장기이식에 있어 자발성에 대해 질의를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2월 6일 영국의학저널(BMJ Open)에 호주 학자 웬디 로저스(Wendy Rogers) 교수가 주도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로저스 교수 연구팀은 중국 장기이식 데이터를 사용한 445편의 영문 논문을 검토한 결과, 그중 440편(99%)에 장기가 사형수에게서 내원했는지 여부를 명시하지 않았으며, 19편의 논문에서는 사형수의 장기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런 연구는 2010년 이전에 진행된 것으로 그 당시 중국에는 아직 자발적으로 장기를 기부하는 제도가 없을 때였다. 이는 중공 정부와 병원에서 데이터를 왜곡한 것이 분명하다. 이전에 장기의 유일한 내원은 오직 양심수와 처형당한 사형수였다.

11월 BMC 의료 윤리(BMC Medical Ethics)에 호주 학자가 주도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중공 정부와 의료기구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장기이식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위조되고 조작됐는데, 이런 데이터는 간단한 수학함수 규칙에 따라 증가했고, 기타 50개 나라의 데이터와 일치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보고서는 또 당국에서 추진한 장기 기증 시스템이 나타난 후 비자발적 장기 공급체(사형수일 가능성이 대부분)를 아마 ‘자발적’ 기증에 귀속시킨 것으로 여겼다. 데이터를 왜곡한 목적은 “국제 장기이식계를 오도해 중국이 자발적 장기 기증 개혁에서 성공을 거뒀음을 믿게 하려는 것이며, 이로써 인권에 주목하는 이들이 이식용 장기를 얻는 과정에서 중공이 범한 반인류죄에 대한 비평을 약화하려는 것이다.” 보고서에서는 2006년 파룬궁 수련생이 장기공급 내원이라는 증인이 나선 후 얼마 안 돼 중공은 장기이식 관련 법규를 제정했다.

미국 정계인사, 공개적으로 종교자유 지지

보고서에서는 미국 정계인사가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중공이) 종교의 자유를 침범한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종교자유 추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가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 폼페이오 장관, 브라운백 국제종교자유 대사는 위구르 무슬림, 티베트 불교 신도, 천주교 신도, 파룬궁 수련생을 포함한 종교박해 피해자 혹은 피해자 가족을 회견했다. 그들은 장관급 회의에서 발언했고 그중 일부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견했다.

제2회 종교자유 추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서 세계 각 지역의 정부 관리는 ‘중국 신앙 자유의 도전’을 주제로 한 포럼에 참가했다.

7월 18일 펜스 부통령은 회의에서 “미국 시민은 영원하고 확고하게 신앙 있는 중국인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례 보고서에는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국제 종교자유 상황이 기록됐고, 파룬궁 등 신앙 단체가 중공의 박해를 받은 정황이 포함됐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국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원문발표: 2020611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11/4075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