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샤옌추 기자 워싱턴DC 보도)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라! 불법 감금된 모든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 비인도적, 비도덕적 생체장기적출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 이는 일레나 로스-레티넨(Ileana Ros-Lehtinen, 플로리다) 미 연방하원 중진의원이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7.20 파룬궁 반(反)박해’ 17주년 기념집회에서 한 발언이다.
7월 14일, 미국 각지에서 온 파룬궁수련생 및 지지자들이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해중국공산당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공동 저지할 것을호소했다.
2016년 7월 14일, 미국 각지에서 온 파룬궁수련생 및 지지자들은 미국 수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해 17년 째 이어지고 있는 중국공산당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공동 저지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20명의 미 연방 상하원의원들이 현장에 참석하거나 또는 서한을 보내는 방식으로 집회를 성원했으며 아울러 파룬궁수련생들과 함께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저지시킬 것을 약속했다. 워싱턴DC 소재 여러 비정부기구 대표들도 집회에 참석해 파룬궁수련생을 상대로 한 중국공산당의 장기적출 만행을 공동 저지할 것을 호소했다.
343호 결의안 발의자 “박해 저지 위해 노력해야”
“모든 증거들은 오늘날 중국에서 생체 장기적출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당일 집회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전 위원장이자 중동·북아프리카 위원회 위원장인 일레나 로스-레티넨 연방 하원의원이 이같이 말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최근 통과된 파룬궁수련생 등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즉각 중지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요구하는 미 하원 343호 결의안 공동발의자로서, 해당 결의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된 것은 거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비록 중국공산당이 줄곧 파룬궁수련생을 비방하는 거짓말 선전을 퍼뜨리며 그것을 박해 구실로 삼아왔지만 이에 대해 미 하원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결의안을 통해 “중국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표명했다며 모든 파룬궁수련생들이 자유를 얻게 된 것을 공동으로 경축하는 그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레나 로스-레티넨 미 하원 중진의원
2016년 6월 13일, 미 하원은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량의 파룬궁 수련자와 기타 종교·소수민족 인사를 포함한 양심수의 몸에서 체계적으로, 그리고 중국공산당 정권의 용인 하에, 본인의 동의 없이 이뤄지는 장기 적출에 행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과 동시에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지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요구했다. 이는 미국이 처음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미국의 입법기구인 연방하원에 의해 정식으로 통과시킨 결의안으로서 이는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인정한 것이며 동시에 즉각 이 범죄를 중단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요구한 것이다.
공화당 중진의원 “파룬궁수련생들에 감사”
미국 하원 유럽·유라시아 소위원장 다나 로라바커 공화당 중진의원
미국 하원 유럽·유라시아 소위원장 다나 로라바커(Dana Rohrabac) 공화당 중진의원은 집회연설에서 파룬궁수련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파룬궁수련생과 그 가족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파룬궁수련생들은 악과 마주하는 최전선에서, 악에 저항하는 최전선에 서 있으며 이는 사실 우리 모든 이들과 연관돼 있다. 왜냐하면 이 악은 전 인류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다나 로라바커 의원은 또 “우리는 자유와 같은 편에 서야 하고 모든 사람의 존엄과 같은 편에 서야 한다. 세계 평화를 갈구하는 사람들은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죄악에 대해 절대 외면할 수 없다. 중국공산당 정권은 자국민을 탄압하고 파룬궁수련생을 학살했으며 심지어 이들을 생체로 장기를 적출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 이런 악행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여러 연사들 생체 장기적출 만행 비난
여러 비정부기구 대표들도 당일 집회에 참석해 생체 장기적출 관련 최신보고서와 최근 미 하원 청문회에서 나온 관련 증언 등을 열거하며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비난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대표이자 정책연구원인 티나 뮤포드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대표이자 베테랑 정책연구원인 티나 뮤포드(Tina Mufford)는 집회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우리는 반드시 공동으로 중국 정부의 자국민 박해를 강력히 비난해야 한다. 이런 박해에는 정신 파괴 약물에 의한 박해와 의학 실험, 생체 장기적출, 성적 학대와 기타 형용하기 어려운 고문방식이 있다.”
그녀는 이어 “파룬궁수련생들은 단지 자신의 믿음을 견지한 이유만으로 중국 정부에 의해 박해대상으로 지목됐고 멸시와 폭력에 의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야 했다. 중국 정부가 파룬궁을 ‘사교’라고 정한 이것은 사실에 부합되지 않으며 또한 그야말로 용서할 수 없는 무례한 행위다. 중국 정부를 포함해 그 어떠한 사람, 조직이나 정부든지 모두 타인에게 양심을 어기는 행동을 하도록 강요할 권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티나 뮤포드는 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파룬궁수련생들의 신앙 자유를 지지한다며 “오늘만이 아니라 매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엠네스티 미국지부 국제 옹호국장 T.쿠마르 박사
“17년이란 기나긴 시간에도 여러분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국제엠네스티 미국지부 국제 옹호국장(International Advocacy Director)인 쿠마르(T. Kumar) 박사는 집회에서 불공정한 대우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의연함을 보여 준 파룬궁수련생들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는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중국 당국의 박해를 줄곧 추적, 기록하고 있으며 또 항의해왔다. 오늘 우리는 재차 이 문제에 대해 주목하면서 아울러 ‘박해는 더 이상 계속될 수 없음’을 미국 정부 및 중국 정부에 알리는 바이다.”
쿠마르 박사는 또 “현재 미국 대선 이 기간도 아주 중요하다. 누가 다음대통령으로 당선되든지 막론하고 모두 마땅히 솔선하여 이 문제를 가장 첫 자리에 놓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마크 라곤 프리덤 하우스 총재
마크 라곤(Mark Lagon) 프리덤 하우스 총재는 집회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국에서 공산당에 의해 20년 가까이 박해를 당하고 있다. 610사무실은 1999년 중국공산당 당국이 파룬궁을 전문 박해하기 위해 설립한 초법기구다. 현재 이 사무실의 지방 사무실들은 여전히 전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그 주된 업무에는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엄밀한 감시통제와 체포, 중국인들의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이미지를 추화, 비인간화시키는 것 등이 포함된다.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국에서 성적 학대, 전기봉 충격, 극도로 참기 어려운 자세로 장시간 사지를 뻗게 하는 등 끔찍한 박해를 당하고 있다. 중국 병원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실제 장기이식건수는 자발적인 시민의 기증이거나 사형수에 의해 얻은 장기의 수량보다 훨씬 더 많다. 파룬궁수련생들은 이식용 장기의 가장 주요한 출처로 지목되고 있다.”
수잔 숄티 방위 포럼 재단 회장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방위 포럼 재단(Defense Forum Foundation) 회장은 집회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과거 많은 사람들이 생체 장기적출의 존재를 감히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 아주 많은 사람들이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의 잔혹한 박해 실상을 이미 알게 됐다. 데이비드 킬고어와 데이비드 마타스, 에단 구트만이 최근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 이후로 중국 병원에서 매년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장기이식 수술 건수는 6만 건에서 10만 건에 달한다. 비록 이런 장기이식 수술에 의한 사망자의 구체적인 데이터(살해된 장기 공여자 수)를 알 수 없지만 이식 수술에 참여한 중국의사들이 밝힌데 근거하면 기본적으로 한 건의 장기이식 수술에 의해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볼 수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보고서에서는 밝히고 있다.”
미셸 홍 미국 주빌리 캠페인 대표
미셸 홍(Michelle Hong) 미국 주빌리 캠페인(Jubilee Campaign USA) 대표는 집회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중국 내 장기이식수술 건수는 매년 약 1만 건에 달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와 언론인 에단 구트만 등 조사관들의 최신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단지 중국 내 몇 개 병원의 연간 이식 건수만 보더라도 이미 1만 건을 초과한다. 이 보고서는 2000년 이후 중국의 매년 실제 장기이식 건수를 6만에서 10만 건으로 추산했다. 2000년 당시는 마침 중국내 장기이식건수가 증폭된 시기이며 또한 1999년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지 수개월이라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이 보고서는 중국공산당 당국이 죄 없는 국민에 대해 범국가적 체제 차원에서의 대규모적인 학살을 저질렀음을 증명했다.”
워싱턴 가톨릭 자선단체 변호사 데이비드 클리블랜드
워싱턴 가톨릭 자선단체의 데이비드 클리블랜드(David Cleveland) 변호사는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은 사전에 미리 시간을 정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만약 당신의 장기이식수술이 8월 12일 오후 2시로 예약이 돼 있다면, 이에 앞서 24시간 전에 무슨 일이 발생할까? 바로 그 누군가가 살해되고 장기가 약탈당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진상은 인심을 개변시킬 수 있어
몇 명의 연사들은 또 파룬궁수련생들이 진상을 알리기 위해 장기간 꾸준히 견지해온 노력이 큰 작용을 일으켰다고 언급했다.
프리덤 하우스는 중국내에서 610 사무실의 박해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동시에 민심도 함께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라곤 프리덤 하우스 총재는 “다년간 쏟아 온 국제적인 노력과 중국 내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의 적극적인 박해실상 알리기 노력으로 인해 많은 지방의 공안계 사람들이 파룬궁수련생을 돕기 시작했고 수련생들에 대한 체포를 피하거나 감금된 파룬궁수련생을 아주 빨리 석방하는 등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표면상으로 봤을 때 파룬궁 박해에 참여한 고위층 관리들 예를 들어, 전 중국공산당 정법위 서기 저우융캉(周永康)과 전 610사무실 두목 리둥성(李東生) 등의 낙마 또는 감금 및 처벌과 관계가 있다. 2015년 6월에는 대대적인 전화, 편지쓰기, 서명에 의한 구원 등 노력을 거쳐 산시(陝西)성의 한 판사가 파룬궁수련생에게 무죄판결을 선고하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이 파룬궁수련생은 아주 빨리 석방돼 베이징에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파룬궁수련생이 무죄판결을 받은 첫 번째 사례다”라고 언급했다.
라곤 총재는 또 중국인이 훌륭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울 것을 미국정부에 건의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체포, 감시와 감금 관련 일을 하지 않도록 중국 관리를 격려한다면 죄 없는 생명을 구원하는 방면에서 직접적인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종교와 민주주의 연구소’의 종교자유프로그램 감독 페이스 맥도널
‘종교와 민주주의 연구소(Institute on Religion and Democracy)’의 종교자유프로그램 감독 페이스 맥도널(Faith McDonnell)은 중국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한 2억4천만 중국 민중의 각성을 높이 평가하며, 2005년 처음으로 워싱턴DC 파룬궁 반박해 집회행사에 참석하게 된 이후로 11년이 지났지만 자신과 자신의 소속단체는 여전히 파룬궁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잔 숄티 방위 포럼 재단 회장은 파룬궁수련생들은 사악에 저항하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만약 당신이 일어나서 악에 저항한다면 신은 당신을 가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18명, 집회 성원 편지 보내
당일 기타 일정으로 집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18명의 미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별도로 집회를 성원하는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에서 의원들은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을 비난하고 343호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2016년 미국 대선 후보자이자 미 의회·행정당국 중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연방 상원의원은 편지에서, 자신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중국에서 겪고 있는 잔혹한 박해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며 당시 랴오닝성 마싼자(馬三家) 노동교양소에서 탈출한 수련생이 미 의회에서 밝힌 박해관련 증언을 듣고 그야말로 경악했다고 밝혔다.
집회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미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편지로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한 성원을 보냈다.
론 존슨(Ron Johnson, 위스콘신 주) 연방 상원의원은 편지에서 “17년간 중국공산당은 줄곧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전면적이고 체계적이며 용서 받지 못할 박해운동을 펼치면서 이 수련단체를 불법으로 규정했는바, 그 목적은 파룬궁수련자들의 믿음을 억압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파룬궁수련생들은 줄곧 굳건한 정신으로 힘을 한데 합쳐 박해를 반대해왔다”며 “나는 여러분의 결심과 강인함에 박수갈채를 보낸다!”라고 높이 찬양했다.
문장발표: 2016년 7월 1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7/15/331420.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16/7/16/1578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