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전 세계가 여러분을 지지합니다”

—유럽 인권회의 기간, 파룬궁수련자들 박해 중단 호소

[명혜망](저우원잉 기자)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평의회(Conseil de l’Europe)가 2025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인권 의제를 다루는 회의를 열었다. 유럽평의회의 핵심 축은 ‘유럽인권협약’과 그 이행 기구인 유럽인권재판소다. 협약 체약국 국민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개인이 특정 체약국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하면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할 수 있다.

12월 4일, 프랑스와 독일, 스위스에서 온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유럽평의회 건물 앞과 스트라스부르 기차역 광장에서 진상 알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그들은 각계 시민들에게 파룬궁 진상 전단을 배포해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를 폭로했다. 동시에 서명을 모아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범죄 행위를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사람들은 진상을 알게 된 뒤 파룬궁수련자들의 행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잇달아 표했다. 어떤 이는 “모든 사람은 신앙의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 다른 이는 파룬궁수련자에게 “중공은 매우 사악합니다. 부디 몸조심하세요! 힘내세요!”라고 했다.

'图1~3:十二月四日,部份法轮功学员在欧洲理事会大厦前进行了打坐炼功和征签活动,呼吁制止中共迫害。'

12월 4일, 유럽위원회 건물 앞에서 가부좌 연공과 서명 활동을 하며 중공의 박해 중단을 호소하고 있는 일부 파룬궁수련자들

모리스(Maurice)는 프랑스 철도회사 직원으로, G7+7 생체 장기적출 반대 청원서에 서명한 뒤 “우리는 모두 인간성을 지켜야 합니다. 서로를 도와야지 서로를 해쳐서는 안 됩니다. 박해는 애초부터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 진심입니다. 어찌 됐든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모두 어떤 곳에서 와서 결국은 떠나게 됩니다. 인종차별도 하지 말고 편협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당신과 제가 만난 것처럼 이것이 행복입니다. 전 세계가 여러분을 지지합니다!”라고 밝혔다.

룩셈부르크에서 온 미레유(Mireille)는 처음으로 파룬궁 진상을 들은 뒤 깊은 소감을 전했다. “모든 사람은 신앙을 갖고 자신의 종교를 실천할 권리를 누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 누구든 자신의 신앙을 자유롭게 선택해야 합니다.” “중국 사회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독재 통치는 더욱 전제화돼 시민들은 의견을 낼 여지가 없습니다. 변호사들까지 감옥에 투입되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국가의 생존 환경이 극도로 어려워졌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아울러 행동으로 중공에 반대한다며 “저는 그곳의 국민이 자유를 되찾지 않는 한, 중국 여행을 거부합니다!”라고 전했다.

'图4~5:十二月四日下午,在斯特拉斯堡火车站广场,法轮功学员进行了讲真相的活动。'

12월 4일 오후, 스트라스부르 기차역 광장에서 진상 알리기 활동을 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

같은 날 오후, 파룬궁수련자들이 스트라스부르 기차역 광장에서 진상 알리기와 서명 활동을 진행했다.

장뤼크 스툼프(Jean-Luc Stumph)는 기차역 광장에서 파룬궁을 접했다. 그는 서명한 뒤 “중국 정권이 기본권을 가진 무고한 시민을 박해하는 것은 정말로 충격적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은 신앙의 권리, 수련의 권리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지금 벌어지는 일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단합된 입장을 표현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아베티스(Avetis)는 아르메니아에서 온 유학생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공의 박해를 받는 사실을 알고 매우 충격을 표했다. “박해는 하나의 악몽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그 때문에 박해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이런 박해는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은퇴자 장프랑수아 쿨만(Jean-François Koulmann)은 “박해는 비인도적입니다. 어느 민족이든 모든 사람은 평등합니다”라고 밝혔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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