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탈리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9월 3일과 11일 이틀간 이탈리아 파룬궁수련자들은 수도 로마의 이탈리아 국회 인근 카프라니카 광장에서 진상 알리기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26년간 자행한 잔혹한 박해에 항의하고,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폭로했다. 활동 기간 중 여러 이탈리아 의원들이 집회 현장을 찾아 지지를 표명했다.
로마서 항의 활동 열려, 중국 내 박해 중단 촉구
이탈리아 국회 인근 카프라니카 광장에 걸린 “중국에서의 강제 장기적출을 중단하라”는 현수막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조직한 이 두 차례 집회는 이 심각한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었다. 최근 시진핑과 푸틴이 ‘장수’에 관해 나눈 대화에서 이 주제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새로운 생명기술’을 통해 ‘끊임없는’ 장기이식을 실현해 수명을 ‘150세’까지 연장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이런 ‘끊임없는’ 장기는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중공이 1999년부터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한 이래 중국 내 장기이식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독립 법정의 판결, 증인의 증언, 변호사와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등 수많은 공식 확인 정보가 중공 정권이 실제로 이런 끔찍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양심수들, 그중에서도 파룬궁(파룬따파) 수련자들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이 대표적이다.

이탈리아 정계 인사들이 현장 찾아 파룬궁 지지
이틀간의 집회 기간 동안 전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이자 현 이탈리아 형제당 상원의원인 줄리오 테르치(Giulio Terzi), 그의 고문 마테오 안졸리(Matteo Angioli), 이탈리아 형제당 상원의원 세르조 라스트렐리(Sergio Rastrelli), 로마시 의회 부의장 피에트란젤로 마사로(Pietrangelo Massaro)가 각각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 항의 활동에 참가해 박해 반대 행동을 지지하며 연설했다.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반대 집회에서 이탈리아 형제당 상원의원이자 상원 사법위원회 서기 세르조 라스트렐리는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중공은 범죄 정권이며, 이것은 문명을 위한 전쟁입니다.”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대해 그는 말했다. “우리는 중공이 20년 동안 저지른 이런 범죄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극히 불안한 신호이며, 의심할 여지없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것은 범죄 정권이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체계적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우리는 더욱 확고하게 명확한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이런 체계적인 박해와 끔찍한 인권 침해에 단호히 반대해야만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자유를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이미 인식했듯이, 이것은 경계가 없는 문명의 전쟁입니다. 중국이나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우리 서구 사회의 근본적인 자유, 심지어 우리 이탈리아 본국의 자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집회에 대해 그는 “이것은 문명을 위한 전쟁입니다”라고 평가하며 말했다. “의회 일원으로서 저는 이 문명의 전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할 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 약속합니다. 파룬궁수련자들 편에 확고히 서서, 특히 자유를 수호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모든 투쟁에서, 그들이 이탈리아 어디에서든 항쟁을 벌일 때 함께하겠습니다.”
상원의원, 소셜 미디어에서 중공 범죄 규탄

9월 11일, 전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이자 현 이탈리아 형제당 상원의원인 줄리오 테르치는 당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 저는 동료인 세르조 라스트렐리 상원의원과 함께 로마로 가서 항의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우리의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들은 종교 신앙의 자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중국에서 파룬궁이라는 정신수련법을 수련하는 것이 명령으로 금지됐습니다. 이것은 문명과 인간 존엄성에 관한 투쟁으로, 기본 인권의 불가침성과 보편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중공이 구금된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시행한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소름 끼치는 폭행을 규탄하는 것입니다.
이런 권력 남용은 유엔이 지목해 규탄한 불법 장기 암시장 거래를 심각하게 조장하는 끔찍한 범죄 현상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 전통문화예술단체 션윈(神韻)도 무대 작품에서 이 박해를 폭로하고 규탄한다는 것입니다. 션윈은 춤과 음악을 통해 중공 집권 전 중국 5천 년 문명의 찬란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바로 이런 이유로 이 단체는 중국에서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런 박해는 중국 대륙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 화교 사회에 대한 협박과 이탈리아 극장 책임자들에 대한 압력, 션윈 공연 비방 등의 수단으로 국제적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와 문화적 자유에 대한 이런 간섭과 억압은 우리나라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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