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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수련자들, 중공대사관 앞에서 4.25 평화청원 25주년 기념

[명혜망] 세월은 흘러 어느덧 4월 25일이 돌아왔다. 2024년 4월 25일 저녁, 영국 파룬궁수련자들은 런던 주재 중공대사관 앞에서 25년간 중공(중국공산당)에 의해 박해받아 사망한 수천, 수만 명의 수련자들을 추모하는 집회와 촛불 추모회를 가졌다.

또한 행인들에게 25년 전 중국 수련자들이 동문 수련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평화롭게 청원했던 위대한 행동에 대해 알리고, 중국공산당의 1억 명이 넘는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를 멈추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오후 7시, 수련자들은 공법 수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8시 30분에 그들은 정좌했고 중공의 박해로 숨진 수련자들의 영정 사진을 들었다. 그 장면은 엄숙하고 근엄했다. ‘4.25 평화청원 25주년 기념’과 ‘파룬궁 박해 중지’라는 현수막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중공의 만행에 대한 항의와, 평화와 신앙 자유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다.

4.25 평화청원 25주년을 맞아 런던 중공대사관 앞에서 촛불 추모회가 열려 중국공산당의 박해로 목숨을 잃은 수천, 수만 명의 수련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티베트인 공동체 대표 “파룬궁수련자들 지지해”

영국 티베트인 공동체의 대표이자 ‘프리 티베트(Free Tibet)’ 홍보 책임자 텐진 쿵가(Tenzin Kunga)는 중공이 민족의 다양성과 언론 자유를 무시하고, 다른 문화와 철학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모든 다른 민족들을 동화시키려 하고 티베트 불교, 위구르족, 무슬림, 그리고 파룬궁을 박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텐진 쿵가는 “티베트인으로서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5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이 평화로운 진선인(真·善·忍) 원칙에 따라 명상 수련을 하며 자신들의 믿음을 지켜왔다고 치하했다. “이러한 것들은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으며, 사실 개인의 행복과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모든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수련 방법이어야 하며 억압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티베트인으로서 중공의 사악한 본성을 잘 알고 있다며, 티베트인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쿵가 대표는 수련자들이 계속해서 잔혹한 박해와 장기적출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러한 보도를 읽으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정부가 영국인들의 중국 장기이식 관광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을 표했다. 또한 중공이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려 하고 어린 애국주의자들에게 세뇌교육을 하고 있지만, 중공은 자신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스파이들조차 보호하지 않는 사악한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구소련 이주민 “박해 반대 집회는 매우 중요해”

컴퓨터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마리아(Maria)의 부모는 구소련 국가 출신이다. 그녀는 평화로운 시위가 박해에 저항하는 매우 중요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공산당은 전통문화를 존중하지 않는데, 이는 매우 비도덕적인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파룬궁에 대해 들어왔지만 그것이 일종 종교라고 생각했을 뿐, 실제로는 진선인 이념에 대한 정신적 실천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삶의 방식과 신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며, 명상 수련은 심신에 이로우니 이러한 신앙에 대한 박해는 분명 문화 말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매우 끔찍하다고 생각하며 한 세대의 트라우마와 모든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녀는 박해 반대 집회가 매우 중요하며 여기에 함께 모인 사람들이 하는 일이 매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소련 이주민인 마리아는 박해 반대 집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체코계 수련자 “25년간의 평화시위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자비와 강인함 증명해”

행사 당일, 출처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집회 현장을 방해하려 했다. 그는 계속 노래를 부르고 말을 하며 공법을 연마하는 수련자들을 괴롭혔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한 건장한 체격의 폴란드 중년 남성이 체코 수련자 스테판에게 이 남성을 끌어내는 것을 도와줄 필요가 있는지 물었다.

스테판은 괜찮다고 말했다. 당시 스테판은 현장을 어지럽히는 이 남성에게 중공의 편에 서지 말라고 타일렀다. 중공국은 이미 런던의 ‘중국 독립 법정(차이나 트리뷰널)’에서 반인륜 범죄와 고문죄를 저지른 범죄 국가로 선고받았다는 말을 들은 이 폴란드인은 “당신을 지지합니다. 저는 파룬궁을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스테판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는 25년 전의 평화청원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당시 수련자들은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었고, 진정으로 인자하고 비폭력적인 진상 알리기를 실천했습니다. 오늘 저도 그에게 이치를 말하며 그의 양심을 일깨웠습니다. 세계는 이미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선인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집회는 밤 10시에 끝났다. 수련자들은 이 4분의 1세기 동안 대선대인(大善大忍)을 실천해 왔다. 영국의 정계와 민간단체 모두 파룬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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