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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총리 아일랜드 방문기간, 파룬궁 박해 중단 청원..매체 집중 보도

글/ 아일랜드 파룬궁 수련자

[명혜망] 2024년 1월 16~17일 리창(李強) 중국 총리가 아일랜드를 방문했는데, 리창 총리 도착하기 전날 아일랜드 파룬따파 학회는 자국 총리에게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 문제를 중국공산당(중공) 당국에 제기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며 박해 중단 청원을 했다. 아일랜드와 영국 매체가 해당 사실을 집중 보도했다.

리창 총리의 방문 기간, 파룬궁 수련자들은 수도 더블린에서 평화롭게 청원하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알리는 동시에 중공이 24년 넘게 수련자들을 박해해 온 사실을 폭로했다. 지나가던 차량에 탄 사람들은 경적을 울리면서 수련자들을 응원했고, 일부 운전자들은 창문을 열어 수련자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행인들은 진상을 알게 된 후 수련자들과 한 명씩 악수하며 지지했다.

아일랜드 파룬궁 수련자들이 총리실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인터콘티넨탈 더블린(InterContinental Dublin) 밖에서 평화롭게 청원하는 파룬궁 수련자들
독일 청년 두 명이 파룬궁 수련자들의 박해 반대를 지지했다.

파룬궁 박해 폭로, 매체 집중 보도

리창 총리가 지난 17일 마이클 D.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과 레오 바라드카르 총리를 만났을 때, 아일랜드 3대 신문 중 하나인 ‘아이리시 이그재미너(Irish Examiner)’ 매체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의 청원과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에 대한 특별 보도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잔혹한 박해가 1999년부터 지금까지 24년 이상 계속됐다. 아일랜드의 여러 지역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잔인한 박해가 즉각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9일까지 약 8만 5천 명이 파룬궁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보도에서는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의 2022년 연례보고서와 지난해 11월 영국 내무부가 공개한 문서를 인용해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 박해와 생체장기적출 범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 괴롭힘, 납치, 구금을 당하고 있고, 일부는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지적하면서 “구금된 수련자들은 자신의 신념과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요받으며, 신체적, 정신적 고문, 성적 학대, 약물 강제 투여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호사, 학자, 의료 전문가, 인권 지지자들로 구성된 독립인민법원(일명 ‘중국 재판소’)이 2019년에 중공이 양심수들로부터 강제장기적출을 자행한 사건을 조사했다고 언급했다. 조사 결과, 중국에서는 수년간 강제장기적출이 존재해 왔고 피해자 수도 매우 방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파룬궁 수련자들이 장기 공급의 주요 공급원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럽의회가 2022년 5월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로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이고 비인도적이며 국가가 승인한’ 장기적출에 대한 보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1월 20일 자 보도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아일랜드 정부에 박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맬컴 번 아일랜드 상원의원도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인권 문제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요구하면서 아일랜드와 중국 간의 왕래가 중공의 ‘지속적인 인권 침해를 외면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번 상원의원은 중공이 지속해서 위구르족, 기독교인,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맬컴 번 상원의원

수련자들의 평화 청원, 대중의 지지

리창 총리가 도착하기 전날, 일부 중공 관리들이 인터콘티넨탈 더블린에 도착했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1월 15일과 16일 저녁 호텔 근처에서 평화적으로 집회를 열었다. 파룬궁 수련자들이 음악에 맞춰 조용히 연공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행인이 호기심에 멈춰 서거나 진상 자료를 가져갔는데, 많은 사람이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파룬궁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17일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리창 총리를 만났을 때, 행사장 밖에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진선인(真·善·忍)’,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라’,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 적출은 하늘이 용납하지 않는다’ 등이 적힌 중국어와 영어 현수막을 펼쳤다.

1월 17일, 파룬궁 수련자들이 총리 관저 밖에서 평화롭게 청원하는 모습

수련자들이 도착하자 당직 경찰관들은 길을 건너와 수련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환영했다. 한 경찰은 오래전 파룬궁 수련자들이 거리에 모이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면서 동료들에게 “파룬궁은 평화롭고 선하다”고 감탄하며 말했다.

많은 인근 주민이 지나가다가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멈춰 섰다. 한 아일랜드 여성은 수련자들을 보고 반가워했는데, 그녀는 뉴스를 보고 이곳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했다며 수련자들이 아주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진상을 알게 된 또 다른 아일랜드 중년 여성은 참석한 모든 수련자와 악수하며 “저는 여러분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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