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수련자들, APEC 정상회담에서 박해 제지 호소

[명혜망](샌프란시스코 지국) 미국 샌프란시스코 수련자들이 11월 14일 저녁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린 모스콘 센터 앞에서 평화적으로 박해 제지를 호소했다.

대기업 CEO를 포함, 21개 국가와 지역 정부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회의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회의 기간 샌프란시스코에 세계의 이목이 쏠렸고, 전 세계 2200개 언론사가 행사를 취재했다. 회의에는 2만 명이 넘는 대표단이 참가했다.

수련자들은 사람들에게 파룬궁이 좋다는 것을 알렸고,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자를 상대로 24년간 지속 중인 박해를 폭로하며, 이번 박해를 제지할 것을 각국 정부에 호소했다.

샌프란시스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불학회 책임자 우쥔샹(伍均祥)은 말했다. “20여 개국 정상이 이곳에 모였고, 이것은 진상을 알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우리는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과 세계에 진선인(真·善·忍)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고자 합니다. 만약 사람이 모두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된다면 세상은 더욱 아름답게 변할 것입니다. 진선인을 수련하는 사람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사회에 대해 수많은 이로움만 있을 뿐, 단 한 가지 해로움도 없습니다.”

우쥔샹은 이어서 말했다. “중공은 장장 24년간 수련자들을 잔인하게 박해해왔고, 박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박해 중지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평화와 이성의 원칙을 견지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려, 그들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이해하고 박해 종식을 도울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수련자들이 APEC 회담장 밖에서 평화적으로 청원하고 있다.

수련자들은 주변 거리에서 중국어와 영어로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세계에는 진선인이 필요하다’, ‘파룬궁 박해 중지’,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은 천리가 용납하지 않는다’ 등 내용의 현수막을 펼치고 행인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파룬궁수련자의 인권을 지지합니다”

호주에서 온 관광객 다이앤 마틴은 수련자들의 집회 장면을 보고 멈춰 섰다. 그녀는 파룬궁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말했다. “파룬궁의 원칙은 대단히 훌륭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이번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는 수련자들의 명상과 연공이 대단히 좋다는 걸 압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너무나 끔찍합니다. 수련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체 장기적출 범죄는 대단히 사악하고 비인도적입니다. 저는 수련자들의 인권을 지지합니다.”

시청 직원 “파룬궁수련자는 평화의 사자”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일하는 카트리나 챔피언(Katrina Champion)은 퇴근길에 평화적으로 청원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발견하고 지지를 표했다. “파룬궁은 위대한 공법이고 수련인들은 대단히 훌륭합니다. 그들은 평화의 사자이며 위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진선인의 원칙은 정말 완벽합니다. 이런 원칙은 사람의 생활을 충실하고 완벽하게 할 수 있습니다.”

중공의 박해 이야기가 나오자 그녀는 “너무나 잔인합니다. 저는 그들(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련자에게 감사 표한 네팔 관광객

네팔에서 온 산디브(Sandiv)는 파룬궁수련자의 평화로운 청원 장면을 보고 걸음을 멈췄다. 수련자가 중공의 파룬궁을 박해를 알려주자 그는 “박해가 대단히 사악하네요. 사람은 신앙의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상을 알려준 수련생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돌아가면 더 많이 알아보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주민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절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