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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문화】 모친이 선을 행하니 아들의 수명이 연장

【명혜망 2007년 2월 26일】 한 사람이 선을 행하면 자신만 수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 가족이나 친지도 따라서 덕을 볼 수 있다. 아래에서는 이와 관련된 한 가지 일화를 들어본다.

청나라 때 진사(陳四)라 불리는 농부가 있었다. 어느 해 여름밤 그가 오두막에서 참외밭을 지키고 있는데 멀리 버드나무 그늘 사이로 몇 사람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그는 참외를 서리하러 온 자들이 아닌가 의심해 일부러 잠든 척 하며 동정을 살폈다.

그 중 한 사람이 “진사가 잠이 들지 않았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진사는 며칠 있으면 곧 우리와 함께 갈 텐데 두려울 게 뭐 있나? 어제 내가 토지묘(土地廟)에서 당직을 서면서 보니까 성황님(城隍 역주: 마을을 관장하는 신)이 그를 체포하라는 공문을 이미 내려 보냈다네.”

이때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보아하니 자네가 아직 모르는 것이 있군? 동악신군(東嶽神君)께서 이미 진사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셨다네!”

그러자 다른 사람들이 모두 물었다. “대체 어찌 된 일이지?”

그러자 그 사람이 진사의 수명이 연장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전에 어느 부잣집에서 2천 냥의 돈을 잃어버린 일이 있었다. 집주인은 하녀를 의심해 채찍질을 수백 대나 때렸지만 그 하녀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주인이 하녀의 부친을 찾아다 엄하게 훈계하자 그녀의 부친은 몹시 화가 나서 “이런 못난 딸을 낳았으니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하다. 만약 정말로 돈을 훔쳤다면 내 차라리 끈을 가져다 목을 매달아 죽여 버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녀는 “제가 인정해도 죽고 인정하지 않아도 죽을 테니 어차피 매 한가지입니다.”라고 말을 마치고는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다.

당시 진사의 모친이 이 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하녀가 무고하게 모함받은 것을 알고는 몹시 가련하게 여겼다. 이에 남몰래 자신의 물건을 저당 잡히고 2천 냥을 구해다 주인에게 바치고는 말했다. “이 늙은 것이 잠시 정신이 흐려져 돈을 보고 욕심이 생겨 2천 냥을 훔쳤습니다. 나리 댁에 재산이 많아 발각되지 않을 거라고 여겼습니다. 어찌 이 무고한 아이에게 연루될지 알았겠습니까? 당황스럽고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이 돈은 일전 한 푼 사용하지 않았으니 지금 자수하고자 합니다. 저는 면목이 없어 더는 이곳에 머물 수 없으니 그만 이곳을 떠나고자 합니다.”

이렇게 하여 하녀는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토지신은 진사의 모친이 자신이 누명을 뒤집어쓰면서 남을 구한 미덕(美德)을 표창하기 위해 특별히 성황신에게 보고했고 성황신도 이에 감동해 동악신군에게 보고했다. 동악신군이 명부를 검사해보니 노인의 명 중에 ‘노년에 아들을 잃고 추위에 얼어 죽는다’는 기록이 있었다. 이에 스스로 누명을 써 남을 구한 공덕을 감안해 아들인 진사의 금생 수명을 연장해 노모가 생을 마칠 때까지 봉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이들은 사람이 아니라 저승사자(小鬼)들이었다.

진사는 이들의 대화를 다 들었다. 그는 모친이 돈을 훔쳐 남의 집에서 쫓겨난 일 때문에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늘 노모에 대해 그리 공경하지 않았다. 지금 저승사자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자신의 수명은 모친의 선행으로 인해 연장된 것이 분명했다. 그는 마음속 응어리가 단번에 풀어지는 것을 느꼈고 그 이후 노모를 더욱 극진히 모셨다. 9년이 지난 후 진서의 모친이 생을 마쳤다. 초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아 진서 역시 아무 병도 없이 편안히 세상을 떠났다.

이상은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에 나오는 일화이다.

선(善)에는 선한 보답이 있다는 것은 우주의 이치이다. 그러나 선악(善惡) 보응의 형식은 매 사람의 인연과 업력 등의 정황에 따라 같지 않으며 서로 차이가 난다. 때문에 때로는 일반인들이 발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가령 이 이야기에 나오는 진사의 경우 처음에 모친이 자신의 체면을 손상시켰다는 원망을 품고 못마땅해 했으나 나중에 저승사자의 대화를 들은 후에야 비로소 모친의 선행으로 자신이 이득을 본 상황을 알게 되었고 비로소 마음의 매듭이 풀렸다.

필자는 이에 또 현재 중공사당의 박해를 받고 있는 대법제자들을 생각해보았다.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진정한 불법(佛法)이며 대법제자들은 모두 진정한 수련인이다. 대법제자들은 박해 받는 중에도 걸어 나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며 세인들이 불법을 비방하는 거짓에 미혹되어 구도 받을 기연을 잃지 않게 했다. 그들이 한 것은 천고에 없는 아주 좋은 일이다.

때문에 대법제자의 가족은 대법에 반대하지만 않는다면 모두 덕을 볼 수 있다. 단,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수익을 받는 표현 역시 각기 다르며 어떤 경우에는 지금으로서는 보아내기 어려울 뿐이다. 하지만 어쨌든 역사의 이 단계를 지나가기만 하면 대법제자 가족들은 모두 깜짝 놀랄 것이며 동시에 자신이 얻은 수익이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것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때가 되면 자신의 집에서 대법제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며 다른 사람들도 그들을 부러워할 것이다.

하지만 사당의 박해로 인해 일부 대법제자 가족들은 대법제자와 연루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심지어 사당과 한편에 서서 자신의 가족을 박해하고 선량한 사람들을 아프게 하거나 사당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이는 실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대법제자의 가족은 절대 사당과 같은 편에 서지 말아야 하며 절대 대법의 대립 면에 설 수 없다. 그렇게 한다면 단지 그의 장래의 복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큰 업을 지어 악보를 받게 될 것이다. 역사의 이 관건적인 시각에 반드시 대법과 같은 편에 서야 하며 반드시 대법제자를 지지해야 한다.

문장발표 : 2007년 2월 26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문사만담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2/26/149523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