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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올림픽을 이용한 중공의 파룬궁 박해

【명혜망 2008년 3월 11일】(명혜기자 신디[辛迪] 보도)

2008년에 들어와 올림픽을 주목하는 세계의 눈길은 중국대륙으로 집중되었다. 이와 동시에 또 다른 관심도 동시에 시선을 모으기 시작했다. 바로 중공이 올림픽을 신청할 때 약속했던 중국의 인권현황에 대한 개선을 실행했는가 하는 점이다. 중국대륙 각 성(省)에서 전해온 명혜망 소식을 보면 중공은 지금까지 인권 탄압을 중단한 적이 없고 또한 그 약속을 실행하려고 한 적도 없다. 중공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소위 각종 ‘민감한 시기’에 중국 민중에 대한 인권박해를 실시해왔으며 특히 파룬궁 수련인에 대한 박해는 더욱 심했다. 각종 박해의 흔적에서 볼 수 있듯이 베이징 ‘올림픽’은 대륙의 파룬궁 수련인들이 중공의 박해를 받는 또 한 가지 ‘구실’이 되었다. 올림픽 정신 및 인류의 이념과 어긋나는 이런 인권 박해는 필연적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전국에서 대량 발생한 납치체포 사례

중국 대륙 각 성에서 명혜망에 보낸 소식에 의하면, 2008년 1월 1일부터 3월 11일까지 2008년에 들어선 지 71일 동안 1878건의 파룬궁 수련생 납치 사건이 수집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중국 대륙의 29개 성, 시, 자치구이며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허난성(河北省) 252예, 산둥성(山东省) 221예, 랴오닝성(辽宁省) 218예, 헤이룽장성(黑龙江) 194예, 베이징시(北京市) 156예, 지린성(吉林省) 125예, 허난성(河南省) 99예, 쓰촨성(四川省) 92예, 광둥성(广东省) 85예, 톈진시(天津市) 58예, 후베이성(湖北省) 51예, 상하이시(上海市) 45예, 안후이성(安徽省) 34예, 장시성(江西省) 30예,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 30예, 저장성(浙江省) 27예, 산시성(陕西省) 23예, 충칭시(重庆市) 21예, 간수성(甘肃省) 20예, 구이저우성(贵州省) 17예, 후난성(湖南省) 16예, 장쑤성(江苏省) 15예, 산시성(山西省) 13예, 닝샤회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10예, 윈난성(云南省) 10예, 신장자치구(新疆自治区) 6예, 푸젠성(福建省) 5예,광시장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4예,칭하이성(青海省) 1예.

랴오닝 지역, 파룬궁 수련생 납치 사건이 대량으로 발생

2008년 2월 25일 랴오닝 링위안(凌源), 진저우(锦州), 후루다오(葫芦岛), 자오양(朝阳), 싱청(兴城), 쑤이중(绥中), 판진(盘锦), 진청(金城) 등 여러 지역에서 같은 시간대에 파룬궁 수련생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했다. 이는 랴오닝성 공안청에서 획책한 박해사건이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거의 백여 명이 납치되었다.(선양 마싼자 노교소에 가서 가족을 방문하다 납치된 가족을 포함). 10여개의 자료점이 불법으로 파괴되었고 현금 20여만 위안이 불법으로 압수되었으며 복사기, 컴퓨터 여러 대, 대량의 기자재들이 압수되었는바 금액으로 환산하면 몇 십 만 위안에 달한다.

2월 27일 지린성(吉林省) 더후이시(德惠市)의 ‘610’테러조직, 더후이시 공안국은 창춘시 공안국과 연합으로 더후이시에서 십여 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납치했다. 아울러 더후이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하고 박해했다. 내막을 아는 인사의 말에 따르며 박해가 아주 잔인하다고 한다.

허베이성 선저우시(深州市)에서 백여 명의 파룬궁수련생 납치

중공 ‘17차 당대표대회’ 직전, 허베이성 선저우시 ‘610’ 사무실과 공안국에서 각 향진(鄕鎭)파출소, 사법소와 연합으로 파룬궁 수련생들을 멋대로 체포하고 자택을 수색해 재물을 빼앗고 감시하며 소란을 피우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이번 박해에 모두 81명이 붙잡혔다. 그 중에는 수련자도 있고 수련하지 않는 일반인도 있으며, 부부도 있고 집에 남아있던 노인과 아이들도 있으며 다른 집에 놀러갔다가 체포된 사람도 있다.

2008년 1월 3일 오전, 선저우시 광장에서 일부 공안들이 법률을 어기고 불법으로 파룬궁 수련생 30명을 체포했다.

중공 인권박해의 구실로 변한 올림픽

중공이 올림픽을 이용해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하려던 정책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다.

일찍이 2005년, 중공 공안부 부부장 류징(刘京)이 명령을 받고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전에 파룬궁을 소멸하려 했다. 전국 공안부문에 이런 명령을 전달해 이 행동계획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2007년 3월 중공 전 공안부장 저우융캉(周永康)은 다시 전국적으로 새로운 파룬궁 탄압명령을 내렸다. 뒤이어 대륙의 수많은 지역에서는 연속적으로 대규모 체포활동이 감행되었고 파룬궁 수련생에 대해 이전보다 심한 박해가 발생하는 악성사건들이 발생했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불법 감금되거나 형을 선고받았고 어떤 사람은 실종되었으며 어떤 사람은 박해받아 사망했다. 중공의 노동교양소, 감옥 등 박해 장소에 대량으로 불법 감금된 파룬궁 수련생들 역시 새로운 탄압명령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박해를 받고 있다.

베이징, 칭다오—테러로 올림픽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

2008년에 들어와 베이징 지역에서도 파룬궁 수련생들을 체포하는 많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박해사건은 베이징의 각 구, 현까지 관련되었다. 소식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지역의 악인(惡人)들이 회의를 소집했고 회의내용을 아래로 층층 전달했다. 그 내용은, ‘올림픽’의 명의를 이용해 전 시의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해 이른바 ‘뒷조사’를 진행하는데 이는 감시하기 위함이고 이른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한다는 것이다.

납치사건도 베이징의 각 구, 현에서 발생했는데 3월 11일까지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납치된 사건만 이미 156차례나 되며, 납치된 사람들로는 베이징 현지의 파룬궁 수련생들과 외지에서 온 파룬궁 수련생도 있다. 소식에 따르면 어떤 성시(省市)에서는 경찰이 벌써 2007년 8월부터 이미 관할지역의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불법도청과 추적을 했다. 2008년 이후의 체포와 납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올림픽기간 중 진상을 알릴까 걱정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순이구(顺义区)는 베이징 북부에 위치하며 베이징 시내와는 약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이곳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공항인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이 있다. 베이징 올림픽의 보트경기, 마장마술 등 항목들의 경기가 바로 여기에서 진행되기에 최근 1, 2년간 이곳은 매우 번화하게 발전했고 국제화 되었다. 그러나 납세자들의 돈으로 발전을 이룩한 이곳에서 인권에 대한 극심한 박해가 일어나고 있다. 중공은 신앙인사들, 반체제인사들 및 일반 민중들에 대해 잔혹한 박해를 더 심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이런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

올해 초 공안 내부에서는 “모든 힘을 다해 파룬궁을 탄압하라”, “2008년 올림픽 전에 파룬궁 인원들을 모두 감금시키라”라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올림픽까지 1년정도 앞둔 시점에서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순이구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을 폭력적으로 체포한 사건이 20여건 발생했으며 주로 올림픽 체육관이 건립되는 건물 주변에서 이루어졌다.

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의 올림픽 개최도시 중 하나인 칭다오(靑道)에서도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박해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올해 설 무렵 이미 수십 명의 칭다오 파룬궁 수련생들이 불법으로 체포되어 그들 개인과 가족들에게 매우 엄중한 고통과 상해를 주었다.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이런 심각한 인권 침해행위는 올림픽정신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다.

각지에서 감시와 박해를 획책

시안시(西安市) ‘610’은 2월 말, 3월 초에 창안(長安)현 노동자 요양원에서 사악한 세뇌반을 꾸렸으며 이를 ‘올림픽’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다.

최근에 지린성 궁주링(公主岭)시의 공안국 인원들이 사복차림으로 파룬궁 수련생들의 뒷조사를 위해 각 회사와 학교 등에 내려가 누가 연공을 하는지 그리고 누가 파룬궁을 수련한 적이 있는지 대한 등기(登記)를 하고 있다.

랴오닝성 선양 철도국에서는 전문적으로 정법위원회(政法委)를 설립하고 그 아래 소속된 선양 지부, 창춘(长春) 지부, 다롄(大连) 지부, 진저우(锦州) 지부, 퉁랴오(通辽) 지부, 지린(吉林) 지부, 퉁화(通化) 지부 등 7개 지부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아직도 수련을 계속하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박해를 진행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지린성 단둥시(丹东市)의 우룽베이(五龙背) 파출소에서는 ‘상부’의 명령을 받들어 5만 위안의 거금을 들여 파룬궁 수련생을 신고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포상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파룬궁 수련생 한사람을 신고하면 1천위안을 지급한다.

산둥 쯔보(淄博)의 ‘610’사무실은 최근 각 소구역의 업무 사무실에 사악한 공고를 붙였다. 공고 내용은 파룬궁 수련생 한 명을 잡아 ‘610’사무실에 보내면 ‘포상금’ 2~3천 위안을 지급하며 진상을 알리거나 전단지를 배포하는 파룬궁 수련생을 신고하면 500위안 내지 2천 위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후난성(湖南省) 창사현(长沙县) 핑탕진(坪塘镇) 사회치안 종합관리위원회에서는 또 사악한 공고를 내보내 민중들에게 파룬궁 수련생들을 신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 내용에는 신고범위, 신고처리 및 신고방식 등이 있다. 처리 기구는 진(鎭) ‘610사무실’과 파출소이다.

이상의 여러 사실과 중공의 피비린내 나는 탄압정책 및 피를 좋아하는 그것의 본성에 비추어볼 때 중공은 올림픽이 다가온다고 해서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오히려 국제사회와 맺은 ‘인권개선’의 약속을 근본적으로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다.

우리는 국제사회가 중국에서 지금 발생하고 있는 박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림픽 정신과 인류의 이념을 위해 공동으로 손 잡고 중공의 ‘眞善忍’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중단시키고 피의 올림픽을 제지해줄 것을 희망한다.

(English Translation: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8/3/12/95286p.html)

문장발표 : 2008년 3월 11일
문장분류 : 시사평론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3/11/174152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