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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작] 침묵하는 자도 공범이다

글/ 리훙(曆弘)

[밍후이왕] 한국 드라마 ‘비밀의 숲’은 한 검사가 뜻하지 않게 연쇄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검찰청과 경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치고 진범을 찾으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많아진다. 검찰청, 법원, 경찰은 강대한 자본 이익에 휘둘려 계속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타락했다.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지만, 내막을 아는 자든 모르는 자든 모두 침묵했다.

이 드라마의 포스터는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를 통해 나는 오늘날 많은 중국인도 지금 침묵하는 자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파룬궁이 박해당한 23년간 사실이 눈앞에 놓였을 때, 과연 여러분은 진실의 편에 섰을까? 각자 어떻게 대처했을까?

많은 사람은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을 믿고, 자신은 함양을 중시한다는 점을 드러냄으로써 상대에게 물욕이 없고 참을성 있다고 느끼게 하는데, 소위 ‘한순간을 참으면 풍랑이 고요해진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사회의 ‘특색’인 소위 침묵은 파룬궁수련자가 불법적인 탄압을 당한 그 날부터 이미 ‘금’이 아니라 공범 심리이다.

중공의 거짓말을 믿고 진선인(真·善·忍) 신앙을 멸시할 때,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한 일이 발생한 원인 중, 당신의 침묵이 그들의 폭력에 명분을 주었고, 공안, 검찰, 법원 관계자가 헌법을 위반하고 파룬궁수련생에게 불법적인 선고를 내리는 과정에서 당신의 침묵이 그들의 위법에 합법이라는 탈을 씌웠다. 파룬궁수련자가 산 채로 장기를 적출당할 때, 내막을 아는 병원의 모든 의사와 간호사, 당신들의 침묵이 한 생명의 죽음에 최후의 흰 천을 덮어주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매일 돈과 명예욕에 지칠 때, 당신의 침묵은 이 20여 년의 죄악에 거리낌 없이 광기를 더했는데, 이 ‘침묵’이 가져올 나쁜 결말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진선인은 세상의 보편적인 가치이다. 진실을 말하지 않고 속임수로 남을 해치고, 폭력적이며 살인하고 선량하지 않은 사람을 멀리해야 함을 모두가 알고 있다. 정당이 이런 방식으로 등장하면 그것은 무엇이겠는가?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라고 말한 그 날부터 중공은 줄곧 폭력과 거짓말을 일삼았다. 중공은 역대 정치운동에서 반항하는 이에게는 총으로 말하고, 침묵하는 자에게는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반항하는 이는 참혹한 박해와 학살을 당했으며, 침묵하는 자는 끊임없이 세뇌당하고 미혹 속에 빠졌다. 이로써 반항한 이들은 반항에 대해 더 가혹한 대가를 치러야 했으며, 침묵한 자는 무지하게도 사악의 공범자로 전락했다.

‘문화대혁명’ 불길이 중국의 유적과 고서를 불태웠을 때, 진선인을 믿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당할 때, 중국인의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도 철저히 무너졌다.

그런데 지금 ‘침묵’이 가져온 악과(惡果)로 모든 사람이 온갖 고통을 맛보았다. 독분유 사건이 발생한 뒤에 우리의 침묵이 우리가 현재 먹는 쌀, 면, 기름을 안전하게 만들었는가? 우한 바이러스(코로나)가 폭발한 이후, 중공의 폭력적인 방역에 많은 사람이 침묵하고, 중공의 방역 방식을 인정하면서 지역 봉쇄정책에 무조건 협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할 수 없어 주택 대출금, 자동차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이 손실을 누가 당신을 위해 지불할 것인가? 양식과 채소를 구할 수 없어 굶주림에 허덕였고, 병으로 입원해도 치료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출산을 하려 해도 입원하지 못해 유산한 사례 등도 적지 않다. 당 매체가 침묵으로 일관하던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인신매매는 지금에야 여론이 형성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 관료가 부패한 탓에 금전 유혹 앞에 공직자와 사업가가 결탁하여 강제로 철거하는 일이 끊이지 않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침묵 탓에 보금자리를 잃었는가. 판사, 의사, 교사 이 세 업종마저 부패 타락했을 때, 이러한 생존방식이 존재해야 함을 암묵적으로 인정할 때, 자신에게 물어보자. 우리의 침묵은 우리 자신을 어디로 몰고 갈 것인가?

침묵을 원하는 모든 사람도 사실은 다 공범이다. 파룬궁수련자가 20여 년간 꾸준히 진상을 알리고 ‘3퇴’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를 침묵에서 구출해 더는 ‘공범’의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중공의 죄는 반드시 천벌을 받고 해체될 것이며, 우리가 침묵의 족쇄에서 벗어나 정신적 자유를 얻는 날, 우리는 미래로 나아가는 통행증을 가지게 될 것이다.

세계는 진선인이 필요하고, 중국인은 진선인이 더욱 필요하며 진상과 정의가 필요하다.

친구여, 당신은 더는 침묵하지 않을 준비가 되었나요?

원문발표: 2022년 3월 6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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