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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바오딩시 70대 노인, 억울하게 징역 7년 선고받아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베이 보도)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시 73세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가오진핑(高金平, 高金萍)이 불법 납치 후 모함당해 억울하게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즉시 상소를 제기했지만, 2020년 4월 말 가족은 상소심에서 원심이 유지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 8월쯤 가오진핑과 함께 구치소에 수감돼 고생한 친구로부터 “가오진핑은 형이 확정되어 이미 스자좡(石家莊) 여자감옥에 투옥됐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는데, 그녀는 가오진핑이 감옥으로 이송되기 전 가족에게 연락해 달라고 부탁해서 전화한 것이라고 했다.

가족은 이송 직전까지 구치소에 영치금을 차입시켰는데, 구치소나 감옥 측에서 전염병 상황을 핑계로 면회도 허락하지 않고 어떤 소식도 전해주지 않았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지난 8월 전후 감옥으로 이송돼 감금된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바오딩시 이몐(依棉) 공장에서 일하다 퇴직한 가오진핑은 지방간 등 여러 질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1999년 파룬궁을 수련한 후 모든 고질병이 씻은 듯이 사라져 심신이 가벼워지고 건강해졌다. 중국공산당(중공)이 지속적으로 20년 넘게 파룬궁을 박해하면서 가오진핑은 수차례 교란과 납치 등의 박해를 당했다.

2013년 9월 9일 집에서 만두를 빚고 있을 때 바오딩시 신스(新市)구 공안분국 이몐 파출소 지도원과 경찰 리강(李剛)의 무리가 갑자기 불법적으로 들이닥쳐 가오진핑을 납치했고, 가택수색 후 컴퓨터, 프린터 등 금품을 강탈했다. 파출소로 끌려간 그는 얼마 후 구치소로 송치돼 박해당하다가 신체검사 후 수감이 거부돼 보석 형식으로 풀려났다.

2014년 1월 상순의 설 전날 저녁, 바오딩 신스구 검찰원이 가오진핑을 다시 박해하기 위한 소환조치를 취함에 따라 그녀의 집안 모두 큰 고통을 겪었고, 핍박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엄동설한에 집을 떠났다.

2019년 8월 22일 정오, 가오진핑은 바오딩시 만청(滿城)구 소재의 임시 거처인 셋집에서 바오딩시 공안분국 보안대와 바오딩시 징슈(競秀)구 이몐 파출소 악경(사악한 경찰)들에게 납치됐으며, 컴퓨터, 대법 서적 등 금품을 강탈당했다.

악경들은 납치를 위해 사전 계획에 따라 가오진핑 딸에게 어머니의 거처를 문의하는 등 탐문과 가족 미행을 하다가, 2019년 사회보장카드를 교체하면서 가오진핑의 월급 지급을 중지시켰다.

2019년 12월 가오양현 법원은 가오진핑에 대한 재판을 개정했는데, 가오양(高陽) 법원 부청장 천훙창(陳洪強), 배심원 관즈핑(官志平)과 왕리쥔(王利軍)이 재판을 맡았다. 2020년 2월 23일 가오진핑에게 억울하게 징역 7년과 벌금 1만 위안이 선고됐다.

가오진핑은 바오딩시 중급인민법원에 상소를 제기했지만, 재판장 추이수광(崔曙光), 배심원 쑤징밍(蘇靜明)과 장옌린(張彥林)은 2020년 4월 26일 불법적인 판결로 원심을 확정했다.

바오딩 중급인민법원은 지금까지 2심 재판을 개정한 적이 없다. 항소 전에 내막을 아는 사람이 1심의 선고 결과는 바오딩 중급법원 내부 재판 후 내린 판결이기에 항소해도 소용없다고 가족에게 알려줬다.

 

원문발표: 2020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2/22/4168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