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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전수반에 참가한 날들을 회상

글/연변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8월 29일】

2007년 8월 20일은 위대하신 사존께서 연변에 오시어 법을 전하신 지 13년째 되는 날이다. 당시 전수반은 연길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는데 약 4천명이 참가했다. 당시 내 뒤에는 산동에서 온 부부가 두 아들을 데려왔는데 각각 5살, 2살이었다. 내가 어떻게 왔는지 물었더니 그들은 산동 농부인데 이 학습반에 참가하기 위해 일반석 기차를 타고 왔다고 했다.

나는 파룬따파 전수반에 참가하기 전에 다른 기공반에 참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불, 도, 신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적었으며 천목에 대해서도 몰랐다. 하지만 전수반에서 매번 사존께서 들어오시기만 하면 즉시 빛이 사방에 비치는 것을 느꼈다. 사존은 키가 크고 훤칠하셨는데 미소 지으며 앉아계신 모습이 마치 큰 부처님 같았다.

사존께서는 매일 강의하실 때 원고가 없으셨으며 주머니에서 한 장의 카드 같은 쪽지를 꺼내 한번 보실 뿐이었다. 말씀을 하시면 그대로 문장이 되었으며 얕은 데서부터 깊은 데까지 박대정심(博大精深)한 법리를 평범하고 평범한 세상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전해주셨다. 이때부터 나의 심신에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1994년 8월은 몹시 더웠고 연변 체육관은 밀폐된 곳이라 환기가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신기하게도 자비로운 사존께서 강의 도중 단 한모금의 물(강연대에 생수가 있었다)도 마시지 않으시고 땀도 닦지 않으시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뚜렷하게 기억나는 것은 4천여 명의 청중이 한 살 된 아이부터 7,80세의 노인까지 다양하게 있었지만 사존께서 강의하실 때는 회의장에 바늘이 하나 떨어져도 들을 수 있을 만큼 조용했다. 나는 당시 매우 감동했다. 사존께서 계시기만 하면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없었으며 장내가 즉시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이것은 지금 중국사회 어느 곳에도 없는 일이다. 이는 대법의 장이며 가장 바른 장이기에 일체 나쁜 사상과 염두를 억제할 수 있었다.

최후의 해법 중에서 어떤 사람이 제출한 문제가 비교적 교활해서 나는 이것이 사존을 난처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사존께서는 대각자의 풍모로 매우 인내심 있고 진지하게 수련생의 문제에 대답해주셨고 아무리 많은 질문도 싫어하지 않으셨다. 사존께서는 우주중의 일체를 다 말씀하실 수 있으셨다. 또 매 구절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되어 수련생들로 하여금 사존을 자애로운 부친처럼 느끼게 했으며 진심으로 믿고 따르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최후에 나는 사존께서 강단에서 팔을 움직여 큰 파룬을 돌리시는 것을 처음으로 보았는데 그때 나는 거의 눈물이 나올 뻔 했다. 그런 눈부신 빛, 존귀함, 위엄과 위대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나의 모든 심령과 생명이 다 깨어 일어나 이 우주의 회전 속에 녹아들었다.

이번 전수반에서는 또 하나 잊지 못할 일이 있었다. 사존께서 연길 시에서 파룬따파를 전수하시는 동안(8일) 마침 장마철을 맞아 끊임없이 비가 내렸다. 그러나 우리는 단 한 번도 비에 젖지 않았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상황에서 비가 내렸는가? 모두들 체육관에 앉은 후 강의를 시작하면 밖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강의가 끝날 때 비가 멎었다. 걸어서 집에 도착했을 때 또 비가 오기 시작하였다. 전수반 기간 동안 매번 이러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불가사의하다.

원래 파룬따파 전수반의 비용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 연길 전수반 폐막식에서 사존께서는 현장에서 연길 적십자회에 7천원을 기증하셨다. 이는 학습반에 참가한 모든 수련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사존께서 법을 강의하시는 중에 늘 우리더러 좋은 사람이 되고 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며, 완전히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될 때까지 하라고 하셨다. 이곳에서 사존의 일언일행은 모두 우리에게 가장 좋은 모범을 남겨주셨다.

8월 28일 사존의 연길 전수반이 끝났다. 나는 밤에 상해로 돌아가는 친척을 전송하다가 기차역에서 우연히 사존을 뵈었다. 역에서는 또 조선족 부녀들이 민족 의상을 입고 사존을 환송하고 있었다. 나는 가까운 곳에서 사존을 뵈었는데 매우 상화로우셨다. 나는 몹시 격동해 사존께 머리 숙여 절을 올리고 싶었으나 잠깐 동안 머리가 텅 비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시는 동안 사존께서는 상화롭게 미소 지으며 말씀이 없으셨다. 열차가 연길 역에 들어오자 사존께서는 가볍게 손짓으로 사람들에게 말했다. “돌아가세요.” 그 후에 객차 안으로 씩씩하게 들어가셨다.

사존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나는 눈이 촉촉해졌다. 이것이 바로 내가 뵈었던 사존의 모습이며 청정하고 단정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숙연하고 공경심이 일어나게 했다. 사존께서는 또 집안의 식구처럼 아주 친근하고 소박하셨다.

문장발표 : 2007년 8월 29일

문장분류 : 중국소식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7/8/29/1617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