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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은혜를 회억하며 : 무료 수업증

글/파후이

[명혜망 2006년 11월 1일] 동수들이 사부님께서 법을 전하실 때의 사람을 감동시킨 많은 이야기들을 회억한 것을 보면서 감개무량했다. 일찍이 직접 혜택을 본 나로서는 사부님께서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자비로이 중생을 구도하신 진귀한 일들을 기록하여 사부님의 위대함과 자비를 견증하려 한다.

나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16살에 어머니를 여의었고 아버지는 지력이 모자라는 사람이었다. 이러한 조건과 환경은 나에게 인간 세상에 권태를 느끼게 하여 절을 찾게 했다. 도관에서 아침에 울리는 종, 저녁에 울리는 북은 그렇듯 조용하고 무위하여 세상과 다툼이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당시 사회에서 기공 붐이 일어나고 있을 때 공능을 열심히 추구하고 있었던 나는 기공 애호자가 되었다. 그러나 ‘불이법문’의 문제와 부체에 대한 일을 알지 못했기에 결국 나는 신체를 망쳐 학교마저 중도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당시 나는 몇 발자국만 걸어도 힘든 상황이었고, 치아까지 죄다 흔들렸다. 대법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 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대법은 나를 구해 주었다.

1993년 6월말, 우연한 기회에 나는 사부님께서 지린성위 예당에서 학습반을 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때 들어가서 강의를 듣고 싶었다. 내가 돈이 없는 상황인데도 사부님 학습반 현장의 사업일꾼은 뜻밖에도 나를 들여보내 주어서 강의를 듣게 하였다. 사부님께서는 언제나 인연있는 사람을 위해 편리한 문을 열어 놓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습반에 들어가니 사부님의 온 몸은 하얀 빛을 뿌리고 있었는데 아주 눈이 부셨다. 나는 온몸에 열기가 돌면서 두 손에 땀이 났다. 전 회의장은 상화롭고 조용하여 아주 편안했다. 나는 이튿날 또 학습반에 오려고 했다. 하지만 차비가 없어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려 했으나 빌리지 못했다. 마지막에 어느 선량한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백원을 빌릴 수 있었고 그렇게 해서 다시 법을 들으러 가는 노정에 올랐다.

그 당시는 법에 대한 인식이 아주 얕아서 아직도 ‘정보’, ‘병치료’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한번은 병에다 물을 담아 가지고 들어갔다. 정보를 물에 담아 가지고 돌아오면 병을 치료할 수 있으리라고 여겼다. 학습반에 들어가자 곧 사부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대체적인 내용은 우리 이 공은 병치료를 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고 수련하는데 쓰는 것이며 깨우침을 말씀하셨다. 강의를 듣자마자 나는 인식할 수 있었다. 이건 내 얘기가 아닌가? 돌아오자마자 나는 병의 물을 쏟아 버렸다.

사부님께서 파룬을 넣어주실 때 곧 아랫배에 파룬을 감각할 수 있었다. 깨우침이 나빴기 때문에 중간 휴식 시간에 나는 또 사부님에게 깨우침이 아주 낮은 문제를 제출하여 사부님을 교란하였다. 사부님의 고충을 아랑곳하지 않았지만 사부님께선 그래도 나에게 해답을 해주셨다. 이는 내 일생 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귀중한 순간들이었다.

그때 내 머리에 아마 병이 있었는지 강의만 시작되면 나는 잤고 사부님께서 설법을 마치시면 나도 즉시 깨어났다.

어느 하루 저녁엔 강의가 끝난 후 사부님께서 집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뵙게 되었는데 아주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이셨다. 사부님의 뒷모습은 곧고도 크셨는데 발은 먼지 가득한 땅을 밟고 섰지만 몸은 오히려 신선 속에서 노니시는 듯 했다. 나는 조용히 사부님 뒤를 한동안 따르다가 돌아갔다.

학습반 현장에서 사업일꾼들은 참으로 대법 수련생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들은 내가 돈이 없다는 상황까지 사부님께 말씀드렸던 것인데 이건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내가 더욱 생각지 못한 것은 사부님께서 나에게 무료수업증을 주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친필로 ‘돈이 없어 무료임’이란 네 글자를 쓰시고는 서명하셨다. 나는 무료 수업증을 받자 어떤 뜨거운 기운의 흐름이 온 몸에 퍼지면서 너무도 격동되었다. 누구도 상관하지 않고 사랑해 주지도 않던 이 가난한 아이가 여기에서 이렇게 관심을 받았다. 사부님 은혜는 끝이 없어 나는 행운스럽게도 혜택을 받는 이들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원래 이번 학습반을 마친 후 사부님께선 하얼빈에 가서 법을 전하시로 했다. 그런데 후에 일이 있어 일정이 연기되어 길림대학 ‘밍방궁’에서 학습반을 열기로 임시 결정되었고, 나도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학습반이 끝날 때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나는데(원 말씀 아님) ‘나는 즉시 당신을 삼화취정에 도달하게 할 수 있고, 당신이 올라가서 보살이 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문만 나서면 곧 떨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그건 당신 자신이 수련하여 올라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이러하긴 하지만 이 며칠 동안 학습반에 참가하기만 하면 나는 당신을 아주 높이 밀어 줄 수 있는데 길을 걸으면 위에서 누가 당기는 것처럼 위로 뜨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이셨다.

사악이 행한 7년 넘는 박해를 겪으면서 비바람 속에서의 시련을 통해 나는 점차 내가 만난 분이 어떤 분인지를 똑똑히 알게 되었고, 내가 얻은 것이 얼마나 진귀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비록 앞에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지만 사부님께서 계시고 법이 있는 한,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나는 끝까지 수련할 것이며, 절대로 사부님의 고생스러운 구도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문장발표 : 2006년 11월 1일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11/1/14149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