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위안시 공안, 70대 가오지핑 강제로 수감

[명혜망](산시성 통신원) 2026년 6월 6일경, 산시(山西)성 타이위안시의 71세 파룬궁수련자 가오지핑(高繼萍)이 산시성 여자감옥으로 강제 납치됐다. 이전에 가오지핑은 여러 차례 건강검진 결과 수감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산시성 타이위안 공안은 인맥을 동원해 이번에 가오지핑을 강제로 ‘수감’시켰다. 현재 가오지핑은 집훈대(集訓隊)에 있다. 그녀는 두 달간 ‘집훈’을 받아야 하며, 이 기간 동안 가족과 면회하거나 전화를 걸 수 없다고 한다.

1. 7년 전 가오지핑 일가, ‘907 사건’으로 부당한 판결을 받다

7년 전인 2019년 9월 7일, 타이위안시의 8명 파룬궁수련자가 경찰에게 납치, 가택수색을 당하고 모두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는 산시성 공안청의 지휘로 타이위안시 공안국이 ‘전담팀’을 구성해 잉쩌(迎澤) 분국, 완바이린(萬柏林) 분국, 젠차오핑(尖草坪) 분국 경찰이 동시에 실행한 납치 사건으로, ‘907 사건’으로 불린다.

이 8명의 파룬궁수련자 중에는 남편 저우사오산(周紹山), 아내 가오지핑, 그리고 그들의 딸 저우나(周娜) 등 일가족 3명이 있었다. 저우사오산은 산시성 과학기술협회 퇴직 직원이었고, 저우나는 당시 산시성 과학기술협회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들 일가족은 함께 구치소에 부당하게 수감됐다. 가오지핑이 타이위안시 제4구치소에 10일간 수감됐을 때, 건강검진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수감에 부적합해 취보후심(取保候審, 보석 상태에서 수사·재판을 받는 조치)으로 풀려났다.

이후 가오지핑과 남편 저우사오산, 딸 저우나는 함께 타이위안시 완바이린구 법원에 모함당했다. 2020년 9월경, 저우사오산과 가오지핑은 부당하게 3년형을 선고받았고, 저우나는 부당하게 2년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3월 30일, 저우사오산은 산시성 진중(晉中) 감옥으로 납치됐다. 저우나는 타이위안시 구자오(古交) 구치소에 부당하게 수감돼 ‘복역’했다.

그 후 가오지핑은 취보후심 중에 완바이린구 검찰원과 법원 또는 허핑난루(和平南路) 책임구 형사경찰대 경찰에게 6차례나 병원으로 납치돼 강제 건강검진을 받았고, 경찰은 그녀를 감옥에 수감하려 했다.

2. 가오지핑, 6차례 공안의 강제 건강검진으로 ‘수감’될 뻔하다

1) 첫 4차례 강제 건강검진, 구치소에서 수감 거부당해

첫 번째는 2021년 4월 말, 가오지핑이 취보후심 중에 완바이린구 법원에 의해 여러 병원으로 강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결과가 모두 심각하게 불합격해 구치소에서 수감을 거부당했고 감옥에 납치하려던 시도는 미수에 그쳤다.

두 번째는 2021년 7월, 완바이린구 공안 분국 허핑난루 책임구 형사경찰대가 다시 가오지핑의 집에 찾아와 그녀를 감옥에 납치하려 했다. 가오지핑은 집에서 병원으로 끌려가 강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결과가 불합격해 풀려났다.

세 번째는 2023년 2월 7일, 완바이린구 공안 분국 허핑난루 책임구 형사경찰대 경찰 4명이 가오지핑의 집에 찾아와 괴롭혔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네 번째는 2023년 2월 24일 오전 10시경, 완바이린구 공안 분국 허핑난루 책임구 형사경찰대 경찰 3명이 가오지핑의 집에 찾아와 가오지핑을 납치해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그 결과를 타이위안시 중급 법원에 제출했다. 가오지핑의 건강검진 결과가 수감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가오지핑은 여전히 취보후심 상태로 집에 머물렀다.

2) 5번째, 이틀간 ‘실종’돼 건강검진을 받다

2025년 9월 2일 오후, 가오지핑이 외출 후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이 사방으로 찾았으나 소용없었고, 그녀는 이틀간 실종됐다. 9월 4일 깊은 밤, 타이위안시 완바이린 공안 분국 허핑난루 책임구 형사경찰대는 가족에게 사람을 데려가라고 연락했다.

사실은 9월 2일 오후 5시가 넘은 시간, 가오지핑이 타이위안 이공대학 잉시(迎西) 캠퍼스 남문 밖을 걷고 있을 때 갑자기 허핑난루 책임구 형사경찰대 2팀 경찰에게 납치됐고, 당일 형사경찰대 경찰은 그녀를 타이위안 제4인민병원으로 납치해 강제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 9월 3일 낮, 형사경찰대 경찰은 또 가오지핑을 산시성 심혈관병원으로 납치해 강제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 당일 저녁, 형사경찰대 경찰은 그녀를 타이위안시 잉쩌 공안 분국 창펑제(長風街) 파출소로 이송해 부당하게 수감했다. 9월 4일, 형사경찰대 경찰은 다시 가오지핑을 데리고 산시성 중의학원 부속병원으로 가서 강제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

세 차례의 건강검진 결과, 가오지핑의 건강 상태는 모두 불합격으로 수감에 부적합했다. 9월 4일 오후 6시경, 형사경찰대는 강제로 가오지핑을 타이위안시 제4구치소에 가뒀다. 결과적으로 가오지핑은 타이위안시 제4구치소에서 수감을 거부당했다. 당일 밤 11시 30분경, 형사경찰대 경찰은 또 가오지핑을 타이위안시 제4구치소에서 허핑난루 책임구 형사경찰대로 다시 데려왔고, 전화로 가족에게 데려가라고 통보했다.

3) 6번째, 공안이 ‘인맥을 동원해’ 강제로 수감시키고 감옥에 가두다

가오지핑은 이미 71세로, 2020년 9월 부당하게 형을 선고받고 벌금을 갈취당한 후, 본래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녀는 또다시 여러 차례 납치와 강제 건강검진을 겪었다. 매번 건강검진 결과 그녀는 고혈압, 심각한 빈혈 및 심각한 요독증 등을 앓고 있어 수감 조건에 전혀 부합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오랜 기간 중국공산당(중공) 검찰·법원·공안 인력의 공갈과 위협을 받아 건강이 더욱 허약해졌고, 말을 할 수 없게 됐으며 사고가 둔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 3월 4일, 완바이린 공안 분국은 여전히 가오지핑의 건강 상태를 무시한 채, 형사수사대대 7중대 경찰 2명을 시켜 그녀를 다시 납치했고, 인맥을 동원하고 뒷문을 열어 강제로 그녀를 타이위안시 제4구치소에 가뒀다.

2026년 6월 6일경, 가오지핑은 이미 산시성 여자감옥으로 강제 이송됐으며, 현재 집훈대에 있다. 그녀에게 두 달간 ‘집훈’을 한다고 하며, 이 기간 동안 가족과 면회할 수 없고 가족에게 전화를 걸 수도 없다고 한다.

관련 정보:
산시성 여자감옥(외부에는 간혹 진중(晉中) 여자감옥으로 불림) 위치: 산시성 진중시 위츠(榆次)구 링난루(嶺南路) 21호
상세 주소: 산시성 진중시 위츠구 링난루 21호
우편 주소: 산시성 진중시 7호 사서함 6분함 (우편번호: 030600)
문의 전화: 0354-3299952, 0354-3299945(면회실 전화), 0354-3299942

 

원문발표: 2026년 6월 1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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