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진저우(錦州) 감옥에서 최근 파룬궁수련자를 겨냥한 심각한 박해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진저우시 헤이산(黑山)현 파룬궁수련자 한춘룽(韓春龍)은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진저우 감옥 9감구에 갇혀 있다. 2025년 12월 2일, 9감구 신임 감옥경찰 대대장 가오거쉬(高閣序)는 “쭈그리고 앉기를 거부”하고 감옥경찰에게 복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춘룽을 11감구로 보내 엄관(엄격관리) 박해를 가했다. 이는 한춘룽이 세 번째로 ‘독방’ 감금 학대를 당한 것이다.
신앙 때문에 모함당해 4년형 선고받아
한춘룽(54)은 진저우시 헤이산현 전안(鎭安)향 잉판(營盤)촌에 거주한다.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그는 요추 결핵, 오른쪽 엄지발가락 결핵, 신장 결석 등 여러 질병을 앓았고 왼쪽 신장은 이미 기능을 상실했다. 그는 마을에서 유명한 ‘약골’이었으며, 일은커녕 걷기조차 힘들었다. 1998년 3월, 한춘룽은 다행히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몸이 날로 좋아져 갈수록 튼튼해졌으며 힘든 육체노동도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또 흡연, 마작 등 나쁜 습관을 끊었다. 그는 현 소재지에 노점을 구해 장사했고 가정생활은 화목하고 행복했다. 한춘룽을 잘 아는 사람은 그가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거대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보고 파룬따파의 신기함을 찬양했으며, 파룬따파가 한춘룽에게 두 번째 생명을 줬다고 했다.
2023년 10월 2일, 한춘룽은 파룬궁 신앙 때문에 선양(瀋陽)시 경찰에게 납치, 모함당했고 2024년 3월 25일 선양시 다둥(大東)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4년형과 벌금 3만 위안을 선고받았다. 항소 후 선양시 중급법원은 억울한 판결을 유지했다. 2024년 8월, 그는 진저우 감옥 9감구로 납치됐다.
세 차례 엄관 박해 경과
첫 번째 엄관 학대(2024년 10월 13일~11월 26일)
2024년 10월 13일, 한춘룽이 진저우 감옥에서 걸을 때 팔을 흔들지 않자 감옥 내 장즈밍(張志明)이라는 대장이 사무실로 불렀다. 장즈밍은 한춘룽에게 쭈그리고 앉아 말하라고 했다. 한춘룽은 자기는 죄를 짓지 않았고 죄인이 아니기에 쭈그리고 앉지 않겠다고 했다. 결국 감옥경찰 장즈밍은 한춘룽에게 뒷수갑을 채워 끌고 갔고, “감옥경찰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한춘룽에게 1개월간 ‘교정’ 엄관 박해 벌칙을 내렸다. 1개월이 되면 그를 찾아 면담하고 태도가 어떤지 본 후 태도가 좋지 않으면 보름을 더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한춘룽은 2024년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45일간 ‘엄관’(좌판<坐板: 널빤지 위에 꼿꼿이 앉아 있는 고문>) 박해를 당했다.
두 번째 엄관 학대(2025년 7월 26일~8월 9일)
2025년 7월, 진저우 감옥이 새로 조정되면서 9감구 감구장은 저우쉬(周旭)가 맡았다. 26일 오전 9시, 9감구 작업장에서 작업 전 임무를 분배할 때 9감구 신임 감구장 저우쉬는 한춘룽에게 일어서라고 했으나 한춘룽은 일어서지 않았다. 저우쉬는 한춘룽을 사무실로 불러 쭈그리고 앉아 말하라고 했으나 한춘룽은 앉지 않았다. 9감구 감옥경찰 양항(楊航)이 먼저 손을 써서 한춘룽을 넘어뜨렸고, 두 번째로 넘어뜨린 후 9감구 2중대 중대장과 다른 중대장, 양항, 왕쉐펑(王雪峰) 등 총 4명의 경찰이 함께 달려들어 한춘룽에게 뒷수갑을 채우고 바닥에 짓눌렀다. 이로 인해 한춘룽은 얼굴을 아래로 하고 가슴, 갈비뼈 등이 바닥에 닿아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당시 숨이 끊어질 뻔했다. 정신을 차린 후 감옥경찰 양항, 왕쉐펑(현재 6감구로 이동)은 함께 한춘룽에게 고춧가루 물을 뿌렸다. 한춘룽은 즉시 눈을 뜰 수 없게 됐다. (시간: 2025년 7월 26일 오전 9시부터 10시, CCTV 있음) 그들은 이어 그를 화장실로 끌고 가 눈을 씻긴 다음 의무소로 끌고 가 신체검사를 하고는 독방에 던져 넣었다. 독방 안에서 한춘룽은 처음에는 누워 있었는데 눈을 뜰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일 점심은 먹지 못했고 나중에 눈을 뜰 수 있게 된 후에는 몸이 허약해 줄곧 벽에 기대앉아 있었다. 8월 9일까지 계속 갇혀 있었으며 15일간 감금됐다.
세 번째 엄관 학대(2025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2월, 진저우 감옥은 재차 조정됐고 9감구 감구장과 감옥경찰 대대장이 모두 새로 바뀌었다. 2025년 12월 2일, 진저우 감옥 9감구 신임 감옥경찰 대대장 가오거쉬는 감옥경찰에게 복종하지 않는다(쭈그리고 앉지 않음)는 이유로 한춘룽을 엄관 감구(11감구)로 보내 1개월간 있게 했다. 12월 12일, 가족이 감옥에 가서 면회를 요청했으나 만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한춘룽은 가오거쉬의 박해로 고혈압 증세가 나타났다.
법률과 책임
‘감옥법’은 감옥경찰이 죄인을 체벌, 학대해서는 안 되며 인격을 모욕해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진저우 감옥경찰의 행위는 이미 심각한 위법이며 범죄를 구성할 경우 법에 따라 형사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
가오거쉬는 원래 옥정관리과에 있다가 9감구로 이동해 감옥경찰 대대장을 맡았으며, 경찰 번호는 2158525이다.
설령 진짜 죄인이라 할지라도 그 인격적 존엄은 법률의 보호를 받는데, 하물며 위법하지 않고 모함당해 형을 선고받은 수련자임에랴?! 그런데 감옥경찰 장즈밍, 가오거쉬가 한춘룽에게 쭈그리고 앉아서 말하게 한 이런 “경찰과 말할 때 쭈그리고 앉아야 한다”라는 방식은 도대체 무슨 법적 근거가 있는가? 만약 쭈그리고 앉아서 경찰과 말하지 않는 것이 ‘감옥경찰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이라면, ‘뒷수갑’을 채워 끌고 가야 하고 ‘엄관’ 학대를 해야 한다는 것은 또 무슨 법적 근거가 있는가?
‘감옥법’ 제14조: 감옥의 경찰은 다음 각호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3)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하거나 체벌, 죄인을 학대하는 행위, (4) 죄인의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 진저우 감옥 경찰의 행위는 “범죄를 구성하는 경우 법에 따라 형사 책임을 추궁하며, 아직 범죄를 구성하지 않는 경우 마땅히 행정 처분을 해야 한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진저우 감옥에서 적어도 장리톈(張立田), 추이즈린(崔志林), 신민둬(辛敏鐸), 자오지위안(趙吉元) 등 파룬궁수련자가 각종 고문으로 박해받아 사망했다. 톈바오창(田寶昌), 인궈즈(尹國志, 이후 랴오닝성 선양 제1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아 사망), 마완린(馬萬林), 쑤이융옌(隋永彦), 리제춘(李捷春, 이후 다롄 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아 사망), 류완성(劉萬勝), 뤼카이리(呂開利), 장지훙(張繼紅), 판위펑(潘玉峰), 덩위린(鄧玉林), 리카이(李凱), 쥐스먀오(鞠世淼), 자오량(趙亮), 장쿤산(張昆山), 우청쥔(鄔成均), 후잔팅(胡占亭), 장청제(張成杰) 등 수십 명이 진저우 감옥에서 각종 고문으로 시달림을 받아 다치거나 장애인이 된 사례가 자주 보인다.
이에 국내외 정의롭고 선량한 인사들이 진저우 감옥에서 발생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에 관심을 두고 박해를 제지하며 인권을 수호할 것을 호소한다.
랴오닝성 진저우 감옥
우편 주소: 랴오닝성 진저우시 타이허(太和)구 난산리(南山里) 86호 랴오닝성 진저우 감옥 ××감구 ××× 수취, 우편번호 121000
진저우 감옥 면회 센터 전화: 0416-798-9241, 0416-798-9244 월요일~금요일
진저우 감옥 옥무 공개 전화: 0416-798-9155, 0416-798-9654, 0416-798-9651(텔레콤, 유선전화)
감옥장: 스윈타오(史運濤) 18098851000 경찰 번호 2158001
감옥경찰 부감옥장: 주싱전(祖興振) 18141616699 경찰 번호 2158007
옥정과장: 왕보(王波)
9감구 감구장: 우밍펑(吳明峰)
9감구 감옥경찰 대대장: 가오거쉬 경찰 번호 2158525
9감구 경찰: 양항(한춘룽에게 고춧가루 물 뿌림)
6감구 경찰: 왕쉐펑(한춘룽에게 고춧가루 물 뿌림)
원문발표: 2025년 12월 1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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