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광둥성 통신원) 광둥성 샤오관(韶關)시 러창(樂昌)시 직업고등학교 교사이자 파룬궁수련자인 량젠쥔(梁劍君)과 그의 아내 차오리핑(曹麗萍)이 2025년 7월 중순경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현재 량젠쥔은 러창시 구치소에, 차오리핑은 광둥성 샤오관시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현지 공안·검찰·법원은 이 부부를 사법적으로 박해하기 위해 이른바 ‘증거’를 조작하고 있는 중이다. 8년 전에도 량젠쥔은 경찰에 납치돼 불법으로 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아내 차오리핑은 남편을 구출하려다 현지 정법위원회 인원들에게 납치돼 세뇌반에서 박해를 당한 바 있다.
량젠쥔·차오리핑 부부가 중공에 의해 박해당한 사실 요약
량젠쥔은 올해 53세로, 러창시 직업고등학교의 우수한 교사이다. 그는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며 살았다. 가정에서는 친척들이 모두 인정하는 효자였고, 형으로서의 책임을 다했으며, 동생들과 한 번도 언성을 높인 적이 없을 만큼 형제간의 정이 두터웠다. 학교에서도 그는 누구나 아는 훌륭한 교사였다. 그는 8~9년간 연속으로 고3 졸업반을 맡았으며, 학교에서 어떤 업무를 맡겨도 불평하지 않았다. 낮에 빈 시간의 수업이 있으면 대신 들어가고, 밤에 당직 설 사람이 없으면 자청해 맡았으며, 학교에서 기부를 모금할 때도 인색하지 않았다. 그가 불법으로 구금된 후 학교 교사들은 입을 모아 “그가 훌륭한 교사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오리핑은 올해 49세로, 생명의 위기를 두 차례 겪은 바 있는데 매번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그녀를 구해주었다. 2004년, 자라 중독으로 생명이 위태로웠을 때 그녀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말을 떠올려 밤새 마음속으로 외웠다. 다음 날 아침, 기적처럼 회복됐다. 2010년 6월, 급성 신부전으로 다시 위독해졌을 때 네 명의 주치의가 밤낮으로 곁을 지켰다. 사흘째 되던 날, 남편이 계속 외우던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라는 익숙한 목소리를 들으며 깨어났다. 당시 병원은 이 불치병을 치료할 수 없어 퇴원을 권했다. 그녀는 극도로 쇠약해 눈앞도 잘 보이지 않고 의욕이 완전히 꺾여 있었다. 남편의 권유로 《전법륜(轉法輪)》을 사흘 만에 단숨에 완독한 후, 파룬따파가 단지 병을 고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영혼도 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왜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를 했다. 《전법륜》을 계속 읽는 동안, 눈에서 많은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며칠 후 점차 줄어들더니 일주일쯤 지나서는 맑은 하늘이 보일 정도로 시력이 회복됐다. 이후 연공을 하면서 신체가 현저히 호전됐다.
량젠쥔·차오리핑 부부는 단지 진선인을 따르는 좋은 사람이 되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2017년 5월 25일, 량젠쥔은 학교에서 러창시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대 대장 리웨이중(李偉忠) 등 경찰에 의해 납치돼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파룬따파 서적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그를 사법적으로 박해했다. 같은 해 6월 30일, 그는 불법 체포됐고, 10월 10일 러창시 검찰원 검사 추웨이징(丘偉京)에 의해 불법 기소됐다. 2018년 11월 7일, 러창시 법원 형사법정장 추후이화(丘輝華) 등이 량젠쥔에게 불법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량젠쥔이 사법 박해를 받는 동안, 차오리핑은 열 살 난 딸을 데리고 남편 구출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 때문에 그녀 역시 박해를 당했다. 2018년 4월 13일 오전 8시경, 러창시 국보대 대장 리웨이중은 한전(韓震), 우즈융(吳志勇·사복 착용), 그리고 여경 2명을 이끌고 차오리핑을 이른바 ‘광둥성 법제교육관리소’로 납치했다. 이곳은 ‘싼수이(三水) 세뇌반’으로 불리는 곳이다. 당시 러창시 정법위원회 서기 황쉐빈(黃學斌)은 차오리핑의 둘째 언니를 속여 “정부가 운영하는 학교에 보내 교육을 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쉐빈은 또 차오리핑의 11세 딸을 차에 태워 강제로 후난성 이장(宜章) 고향집에 데려가 감금했다.
싼수이 세뇌반에서 차오리핑은 경찰들에게 자주 모욕과 폭행을 당했고, 세뇌반 인원들은 “너는 반드시 전향해야 한다. 이곳에는 전향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6월까지도 전향하지 않으면 지역 국보대가 널 다시 잡아가 구치소나 감옥에 넣거나, 법정에 세우거나, 정신병원에 비밀 구금할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또한 세뇌반에서는 파룬궁수련자의 식사에 정체불명의 약물(독약으로 추정)을 넣어, 식욕 감퇴·혈압 상승·현기증·무기력·급격한 체중 감소·만성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했다. 차오리핑 역시 식사 후 점점 정신이 피폐해지고, 기억력이 감퇴했으며, 몸 상태가 악화됐다. 세뇌반에서 돌아온 후에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일부 기억을 겨우 되살릴 수 있었다.
2021년 4월 25일, 차오리핑은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또다시 납치돼 샤오관 구류소에 한 달 넘게 불법 구금됐다가 6월 10일에야 귀가할 수 있었다.
현재 량젠쥔·차오리핑 부부는 또다시 중공 경찰에 의해 납치돼, 재차 사법적 박해를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 량젠쥔·차오리핑 부부가 구출되기를 호소한다.
(량젠쥔·차오리핑 부부에 대한 더 많은 박해 사실은 「광둥 러창 교사 억울한 판결, 아내가 책임자 고발 후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에 납치」, 「광둥 러창시 차오리핑의 싼수이 세뇌반 박해 경험」을 참조)
원문발표: 2025년 11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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