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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의 70대 수련자 왕원, 억울한 옥살이와 박해로 중병 증상 나타나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커산(克山)현 출신의 73세 파룬궁수련자 왕원(王文)이 불법적으로 3년형을 선고받고 타이라이(泰來) 감옥에 수감됐다. 출소까지 아직 50여 일이 남아있다. 왕원은 현재 심각한 병증이 나타나 치치하얼시 제1병원 중환자실 ICU로 이송되어 여러 차례 응급처치를 받았다. 가족이 면회를 요청했지만 감옥 측은 허락하지 않고 영상통화로만 볼 수 있게 했으며, 의료 가석방도 허가하지 않으면서 “파룬궁 수련하는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면 다 괜찮아진다”는 등의 말을 하고 있다.

왕원은 이전에도 불법으로 4년형을 선고받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바 있다. 그의 아내이자 파룬궁수련자였던 리구이샹(李桂香)도 박해를 받아 사망했으며, 그녀 역시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적이 있다.

2015년 11월 25일, 왕원과 아내 리구이샹 부부는 자택에서 커산현 경찰에게 불법 체포됐다. 경찰이 이들을 체포한 구실은 원흉인 장쩌민(江澤民)을 법에 따라 고소했다는 것이었다. 왕원은 커산현 구치소에, 리구이샹은 치치하얼시 구치소에 불법 수감됐다.

2016년 12월 16일, 커산현 법원은 왕원과 리구이샹에 대해 불법 재판을 진행했다. 재판은 오전 10시에 시작되어 11시 40분경에 끝났다. 변호사는 법정에서 무죄 변론을 했다. “파룬궁 수련은 불법이 아닙니다. 피고인이 어떤 법을 위반했고, 어떤 법의 시행을 방해했다는 겁니까?”

왕원도 자신을 위해 무죄 변론을 하며 “신앙은 죄가 아닙니다. 끝까지 수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리구이샹은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고 법정에 나왔으며, 그녀 또한 자신을 위해 무죄 변론을 했다. 동시에 법정에서 구치소 경찰의 악행을 폭로했다. 장기간 수감으로 인해 올해 초 온몸에 뾰루지가 생겼고, 같은 감방 사람들이 전염을 우려해 경찰에게 알렸다. 그러자 경찰은 그녀를 속여 ‘삼서(三書, 3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쓰면 집에 보내주겠다고 했고, 그녀는 그것을 썼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석방되지 않았고 그녀는 깊이 후회하며 법정에서 구치소에서 경찰에게 속아 보증서를 썼던 일을 폭로하고, 굳건히 수련을 계속하기로 결심했다.

법원은 가족 4명에게만 방청을 허용했다. 리구이샹의 두 아들과 딸 1명, 그리고 조카 1명만 참석할 수 있게 하고 다른 친척들은 출입을 금지했다. 다른 방청객들은 각 지역사회에서 온 사람들로, 톈쩌(天澤) 지역사회 등에서 온 약 30명 정도였다. 게다가 ‘610’(파룬궁 박해 전담 불법 조직) 관계자들이 밖에 있는 친척들을 가리키며 “감히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이 일을 알리면 모두 체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왕원과 리구이샹 부부는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받았다. 왕원은 베이안(北安) 감옥으로 끌려가 계속 불법 수감과 박해를 당했고, 리구이샹은 치치하얼 감옥에 불법 수감됐다.

왕원이 이번에 불법적으로 3년형을 선고받은 경위와 감옥에서 박해받은 더 자세한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상황을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

명혜망의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시작한 이후 2025년 1월 1일까지, 중공의 정보 봉쇄를 뚫고 확인된 치치하얼시 파룬궁수련자들의 박해로 인한 사망 또는 억울한 죽음 사례는 총 81건에 달한다. 이 중 남성 33명, 여성 48명이며, 최고령자는 치치하얼시의 85세 중학교 퇴직 교사 리징샤(李景霞)였고, 최연소 희생자는 겨우 24세였던 왕웨이화(王偉華)였다. 파룬궁수련자 판번위(潘本餘)는 진선인(眞·善·忍)의 원칙에 따라 착한 사람이 되어 앞서 6명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그는 파룬따파를 굳건히 수련했으나, 중공으로부터 두 차례의 불법 강제노동과 두 차례의 불법 판결(각각 4년, 7년)을 받고 총 47가지 고문을 당했다. 결국 2011년 7월 17일 박해로 인해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1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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