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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복(福)’ 글자 붙였다는 이유로 7년 6개월 형 선고받아

[명혜망](구이저우성 통신원)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파룬궁수련자 장쥐훙(張菊紅)은 좋은 사람이 되고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를 여러 차례 받았다. 2024년 2월, 싼장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지 거의 2년이 된 장쥐훙은 난밍구 법원에서 다시 7년 6개월 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 불과 1년 9개월 전, 그녀는 4년 6개월 동안 억울한 수감생활을 한 적이 있다.

고난의 인생 겪은 후 파룬따파 수련으로 새 삶 얻어

장쥐훙은 1970년 7월 23일 태어나 현재 54세이며 구이양시 샤오허 경제기술개발구 왕우촌에 살고 있다. 그녀는 고난의 인생을 겪었다. 2~3세 때 뇌막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살아남긴 했지만 뇌막염 후유증으로 정신이 늘 혼미했다. 겨우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녔다가 중학교 입학시험도 통과하지 못해 중퇴할 수밖에 없었다.

14~15살 때부터 장쥐훙은 일하러 나갔지만 뇌막염 후유증 때문에 일을 잘하지 못해 계속 직장을 옮겨 다녔다. 그 후 조금 더 자라 일하던 중 한 남자와 만나 일찍 결혼했다. 결혼 후 남편은 농사일은 하지 않고 담배와 술, 도박 등을 일삼았다. 세 식구의 생계는 그녀 혼자 뛰어다니며 책임져야 했다. 10여 년 후 남편은 약을 먹고 자살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12살 된 아들마저 물에 빠져 사망했다. 장쥐훙은 깊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쳤다. 이후 그녀는 트랙터로 배송 일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뼈가 부러졌다.

2011년, 인생의 출구가 보이지 않던 장쥐훙은 부모의 권유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놀랍게도 수련한 후 장쥐훙은 모든 질병이 사라졌고, 수련 전 심하게 다쳐서 몇 년간 솟아 있던 어깨뼈도 저절로 제자리로 돌아갔다. 성격도 너그럽고 밝아졌다.

파룬따파를 수련하며 몸과 마음이 크게 변화한 장쥐훙은 사부님과 대법에 감사해했다. 장쥐훙은 집 밖으로 나가 자신이 대법으로부터 얻은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했고, 더 많은 사람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바랐다.

집안에 ‘복’ 글자 붙였다는 이유로 7년 6개월 형 선고받아

2022년 4월 25일 아침 9시경, 샤오허구 싼장 파출소와 샤오허구 공안국 경찰이 불법적으로 장쥐훙의 집에 침입해 그 자리에서 그녀에게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위아래층 방을 먼저 ‘봉인’하고 나서 가택수색을 진행했는데 밤 11시까지 이어졌다. 이후 장쥐훙은 샤오허 공안국으로 끌려가 불법 심문을 받았다.

2022년 4월 27일, 장쥐훙은 특수인원 과도 격리시설로 보내졌다. 2022년 5월 17일, 격리가 해제된 후 구이양시 제4구치소에 형사 구속됐다. 이 기간 장쥐훙은 변호사를 의뢰해 무죄 변론을 요구했다.

그녀가 납치된 후, 난밍구 검찰원은 두세 차례나 이른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샤오허구 공안국으로 사건을 돌려보내 보충 수사를 하라고 했다. 난밍구 법원은 두 차례 불법 재판을 열었다. 첫 번째는 장쥐훙의 가족이 모호한 ‘문자 메시지’를 받고 출석하지 못했고, 두 번째는 2023년 11월 하순에 가족 한 명만 재판에 참석했는데, 역시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재판이 중단됐다.

그 후 가족은 어떤 소식도 듣지 못하다가 1개월 전인 2024년 2월이 되어서야 변호사를 통해 그녀가 난밍구 법원에서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3만 위안의 거액을 강탈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판결문에 부당한 죄명 씌워

지금까지 장쥐훙의 가족은 ‘난밍구 법원’ 도장이 찍힌 종이 판결문을 받지 못했고 변호사를 통해 전자판 판결문만 보았다.

가족들은 판결문에서 법원 측이 박해 사실을 은폐하고 재판의 시간, 장소, 과정을 밝히지 않은 점을 발견했다. 법원은 장쥐훙이 새해를 맞아 집안 문과 창문에 붙인 ‘복’ 글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파룬궁을 선전했다”고 지적했고, 장쥐훙의 두 개 방(하나는 자신의 거처, 다른 하나는 이미 세놓은 곳)에서 발견된 물건들을 모두 그녀의 범죄 증거로 삼았다.

장쥐훙은 자신을 변호하며 “저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 집에서 어머니를 돌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새해를 맞아 경사스럽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문과 창문에 ‘복’ 자를 붙인 것이 선전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반문했다. 그렇게 고귀한 ‘복’ 자가 어떻게 ‘사악한 것’과 연관 지어질 수 있겠느냐며 “공개적으로 사이비교를 선전했다”(주: 중공이야말로 진정한 사이비교)는 말은 더더욱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판결문에는 다음과 같은 변호사의 변론 내용도 언급되어 있었다. “장쥐훙의 유죄 인정은 주로 붙인 ‘복’ 자와 두 개 방에서 발견된 파룬궁 물품에 집중되어 있다.”, “‘복’ 자를 붙인 것은 전통 풍습에 따라 자신을 위해 붙인 것이고, 2층 방의 물건을 장쥐훙의 소유로 인정한 데 대해 그녀는 그 방을 이미 세놓았다고 했으며, 공소기관도 그녀의 진술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장쥐훙은 위챗에서 ‘9자 진언(眞言)’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공소기관은 그 함의를 해석하거나 인정하지 않았다.”, “장쥐훙이 누군가에게 달력을 주었다는데 그 사람이 내놓은 것은 원래 물건도 아니었다.”

변호사는 이어 장쥐훙에 대한 기소가 “사실관계가 불분명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소기관이 새로운 범죄 사실과 양형 증거 없이 형량을 5년 6개월로 조정한 것은 권력을 불법적으로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사관의 불법 증거수집 등에 대해 “위법행위를 방관하고 해명조차 하지 않았기에 본 사건에서 수집된 물증, 즉 수색품 목록 및 조서, 압수 목록 및 조서는 위법 증거로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의 ‘심사인정의견서’는 합법적 증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 내부 인원이 작성했고, 객관성을 보장할 수 없기에 해당 서류는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변호사는 변론에서 “피고인 집에서 발견된 물품이 사이비교 물품인지 여부는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이 감정해야 한다”며 “구이양시 공안국 국내안전보위대는 감정 자격이 없고, 감정의 주체, 근거, 기준, 절차가 모두 위법”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런 합법성 없는 증거는 사건 판결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유죄 인정의 본질과 근원’에서 볼 때 장쥐훙은 무죄이며, 이는 불법 판결이고 억울한 사건이므로 판결을 부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난밍구 법원의 불법 재판에서는 변호사가 제기한 ‘사건 중의 불법, 허위, 가짜 등 증거 배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면 공소기관의 기소와 이른바 ‘증거’ 제시는 모두 인정하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어떤 변론도 하지 않았다. 장쥐훙이 파룬궁 수련은 자신과 가족, 사회에 수많은 이로움이 있었고 해로움은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 말하자, 전혀 듣지 않고 말을 끊었다.

난밍구 법원은 난밍구 검찰원 검사 샹단이 ‘징역 5년 6개월과 벌금 처벌’을 건의한 데 기초해, 최종적으로 장쥐훙에게 징역 7년 6개월과 벌금 3만 위안을 선고하는 위법 판결을 내렸다.

억울한 수감에서 풀려난 지 1년여만에 다시 납치당해

2016년 7월 24일, 장쥐훙은 더 많은 사람들이 파룬따파의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카이양에서 진상자료를 배포하다가 카이양 파출소 경찰에게 끌려갔고, 이후 샤오허진 싼장 파출소 경찰에 의해 불법 감금돼 세뇌반으로 보내졌다. 80여 일간 박해를 받은 후 장쥐훙은 다시 구이양시 제1구치소로 납치됐다.

2018년 2월 13일 오전, 구이양시 화시구 법원은 장쥐훙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다. 2018년 3월 2일, 화시구 법원은 장쥐훙의 변호사에게 전화로 4년 6개월 형이 선고됐음을 통보했다.

2018년 8월 31일, 구이양시 중급법원은 장쥐훙에 대한 2심 재판을 열었다. 2심 법정에서 장쥐훙은 재판장 장샹후의 질문에 하나하나 사실대로 답변했다. 언제, 왜 파룬궁을 연마하게 됐는지 등을 설명했다.

“2011년, 저는 병 때문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수련 후 질병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파룬궁은 좋은 것이며, 그해 자료를 배포한 것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이 왜 장쩌민을 고소했는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선하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데, 제가 연마를 해서 병이 나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쩌민은 파룬궁을 모함하고 탄압했으며, 제가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불법) 감금까지 당했으니 억울합니다.”

법정에서 장쥐훙의 변호를 맡은 리 변호사는 상당한 시간을 들여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구이양시 중급법원은 2018년 11월 8일, 불법적으로 원심을 유지했다.

2019년 1월 8일, 장쥐훙은 구이저우성 제1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됐고, 2020년 7월경 출옥했다.

1년 9개월 후인 2022년 4월 25일, 장쥐훙은 다시 납치됐고 지금까지 거의 2년이 됐다. 이번에는 법원에서 7년 6개월 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문 날짜는 2023년 12월 10일로 되어 있는데, 2023년 11월 하순 두 번째 불법 재판이 중단된 후, 장쥐훙이 감옥에서 나온 지 1년여밖에 안 된다는 사악한 구실로 ‘누범’이라며 중형을 선고한 것이다. 법을 알면서도 법을 어기고 선량한 장쥐훙을 다시 한번 박해한 것이다.

현재 장쥐훙은 여전히 구이양시 싼장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다. 장쥐훙은 법이 부여한 권리에 따라 1심을 맡았던 변호사를 통해 항소했다.

난밍구 검찰원, 법원 책임자:
검사 샹단

법원:
재판장 런위안
배심원 왕칭
배심원 궈민
법관조수 청팡롄
서기 저우옌
장쥐훙에게 내려진 판결문 날짜: 2023년 12월 10일

 

원문발표: 2024년 3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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