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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무쓰시 수련자 류진핑, 헤이룽장 여자감옥서 박해받아

[명혜망](헤이룽장 통신원)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파룬궁수련자 류진핑(劉金萍)이 헤이룽장 감옥에서 고문을 포함한 가혹 행위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2월 1일, 류진핑의 부모는 자무쓰시 교외 사법국에 가서 류진핑과 화상 면회를 진행했다. 부모는 감옥에 불법적으로 감금된 딸이 화장실 사용 제한이나 수면 박탈 등 비인간적인 박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교외 사법국은 3개월간 화상 면회를 하지 못한다며 장비 고장이라고 해명했지만, 사실은 감옥 내 박해가 알려질까 봐 두려워서였다.

화상 면회에서 류진핑의 부모는 딸에게 감옥에서 박해받고 있는지 물었다. 류진핑은 두 명의 수감자가 자신을 감시하고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했고, 잘 때도 두 명의 수감자가 번갈아 가며 귀에 대고 소리를 질러 잠들기 어려웠으며, 결국 어지럼증과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두통이 생겨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류진핑이 단호하게 ‘전향(수련 포기)’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하자, 감옥 측은 수감자들에게 그녀를 박해하라고 지시했다. 수감자 양민이 류진핑의 뺨을 때리는 것을 다수의 수감자가 목격했다.

구타와 학대로 전향을 강요하는 수감자들

류진핑은 자무쓰 샹양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2022년 6월 헤이룽장 여자감옥으로 납치돼 ‘집중훈련구역’에 투옥돼 박해받고 있다.

가녀린 몸에 성품이 온화하고 선량한 40대 초반의 류진핑이, 욕설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범죄자들과 함께 매일 생활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죄수들은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류진핑에게 구타와 비난을 퍼부었다.

가족은 그녀가 투옥된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다. 류진핑은 감옥 측의 강요한 ‘전향’을 받아들이지 않아 가족과의 통화가 허용되지 않았다. 2022년 11월, 가족은 딸의 수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감옥 측에 ‘정보 공개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감옥 측은 응하지 않았다. 가족은 법에 따라 행정 재심, 행정 소송 등을 통해 류진핑이 감옥에서 겪은 일을 성 감옥 관리국, 성 정부청사, 성 법무부, 성 검찰원 및 기타 기관에 알렸다.

2023년 1월 4일, 경찰 왕신은 전화로 류진핑 가족에게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요즘 류진핑이 치약이나 화장지가 없어서 기본적인 생필품을 제공해줬고, 또 매일 바지에 대소변을 봐서 엉덩이가 오랫동안 젖어 있어서 바지를 벗겨 닦아줬습니다.”

왕신의 말을 들은 가족들은 더욱 걱정스러웠다. 류진핑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정상이었는데, 왜 아무 이유 없이 바지에 대소변을 보게 됐을까? 이후 가족들은 감옥 측이 비열한 수단으로 그녀를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학대했음을 류진핑으로부터 직접 확인했다.

류진핑이 처음 감옥에 들어갔을 때 그녀는 집중훈련구역 제5팀에 속해 있었는데, 팀장은 사기죄로 15년 형을 선고받은 리구이메이였다. 그녀는 류진핑의 얼굴을 신발 밑창으로 때리고 5일 밤낮 잠을 못 자게 했다. 마약 밀매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은 수감자 황팅팅은 류진핑을 자주 구타했다. 경찰 왕신은 이런 불법 행위를 무시했다.

가족들이 이런 상황을 감옥 청원사무실에 신고하자 관련 직원들은 문제 해결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이 감옥에 몇 명이나 있는지 알아요? 4천 명이 넘는데 경찰도 통제하기 어려워요. 다른 사람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놔둬야 해요!”라고 말했다.

2023년 8월쯤, 류진핑은 집중훈련구역 5팀에서 10팀으로 이송됐지만 사주받은 수감자들에게 학대와 구타를 당하는 상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같은 조에 속한 수감자 양민은 류진핑의 입을 마음대로 때릴 수 있었다.

항소 자료를 불법적으로 압류

류진핑은 부당한 판결을 받은 후 항소를 원했지만 관련 법률 조항을 잘 알지 못했기에 가족에게 항소를 맡길 수밖에 없었다. 한번은 가족과의 화상 면회에서 류진핑이 항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마자 옆에 있던 경찰이 그녀의 옷을 잡아당기며 말하지 못하도록 위협했다. 2024년 1월, 류진핑의 항소 자료가 작성됐지만 감옥경찰은 이를 우편으로 보내지 않았다.

현재 류진핑은 집중훈련구역 10팀에 불법적으로 감금되어 있다.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는 악의 소굴로, 류진핑에게 자행된 불법 범죄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다른 수련자들을 대상으로도 이 같은 행위가 흔히 일어나고 있다. 감옥 관계자들은 ‘구금자 학대’, ‘직권 남용’ 등 범죄 혐의가 있으며, 박해를 즉시 중단하지 않으면 장쩌민이 정치 깡패 집단과 함께 책임을 지게 되며, 계속하면 가까운 미래에 중공 정권이 붕괴될 때 중공의 희생양이자 순장품이 될 것이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2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2/6/4722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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