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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시 파룬궁수련자 루진화, 부당하게 4년 형 선고받아

[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창춘시 파룬궁수련자 루진화(逯金華·59·여) 가 부당한 4년 형을 선고받고 최근 지린성 여자감옥으로 납치됐다.

2023년 2월 19일, 창춘시 공안국, 얼다오(二道)구 분국 국보지대 및 산하 여러 파출소 경찰이 미행과 잠복 등 수법으로 파룬궁수련자와 그 가족 10여 명을 납치했다. 이번 박해는 창춘의 ‘610’과 얼다오분국 국보대대가 지시하고 단행했다. 창춘시 ‘610(파룬궁 탄압기구)’ 책임자는 리옌(李岩)으로 알려졌다. 듣기로는, 이들은 오랫동안 파룬궁수련자들을 미행해왔으며 루진화의 집 입구에 감시 장비를 설치했다.

루진화는 2023년 2월 19일 저녁 9시쯤 창춘시 얼다오구 공안분국 동역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돼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당했다. 이후 루진화, 장춘제(張春潔 혹은 張春傑) 등 수련자들이 불법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3월 7일, 행정구류 기간 15일이 만료되자 파출소는 루진화와 장춘제를 납치해 건강검진을 받게 한 후, 행정구류가 형사구류로 변경됐다며 가족에게 전화를 기다리라고 했다. 세 명의 경찰, 사건 담당자 장 씨는 경찰복을 입지 않았고 두 명은 경찰복을 입었다. 경찰번호 XJ0002인 경찰이 가택수색에 가담했고, 다른 한 경찰은 경찰번호가 XJ1822였다.

루진화와 장춘제는 불법적으로 감금돼 누명을 썼다. 장춘제는 창춘시 차오양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았고, 12월 25일에 지린성 여자감옥 8구역으로 납치됐다. 12월 31일, 감옥 측은 장춘제가 아프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며 치료비 2만 위안을 요구했다. 장춘제는 현재 지린대학 제1병원 제2병동 6층에 불법 감금되어 있다.

법원은 루진화에 대한 재판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적으로 열었고, 루진화에게 부당하게 4년 형을 선고한 후 지린 여자감옥에 납치했다. 상황은 아직 조사 중이다.

명혜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창춘시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와 ‘610’에 의해 박해받은 파룬궁수련자 중, 장융(姜勇)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사망했고, 짱훙옌(藏鴻燕)을 포함해 64명이 부당한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재판을 받았으며(박해 초기 단계에 박해받은 5명 포함), 쉬옌화(徐顔華)를 포함해 285명이 납치됐다.(이 중 가족 6명이 납치됐고, 누적인원 13명이 불법 납치됐으며, 누적인원 26명이 불법 감금됐고, 최소 116명이 석방됐음) 그리고 류구이제 등 누적인원 95명이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당했고, 쉬야전(許亞珍) 등 누적인원 183명이 괴롭힘을 당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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