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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샤 스쭈이산시 추이야청·허우슈팡, 중공의 거듭된 박해로 사망

[명혜망](닝샤 통신원) 수년간 불법적인 가산 몰수, 협박, 지속적인 괴롭힘 등으로 심신에 상해를 입은 스쭈이산(石嘴山)시 파룬궁 수련생 추이야청(催亞成)과 허우슈팡(侯秀芳) 부부가 잇달아 세상을 떠났다. 추이야청은 2016년에 80세의 나이로, 허우슈팡은 2022년 10월에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부부가 차례로 대법 만나 심신에 이익 얻어

추이야청은 1935년 11월 8일생이고, 아내 허우슈팡은 1939년생이다. 두 부부는 닝샤(寧夏) 후이족 자치구 스쭈이산시 다우커우(大武口)구에서 살았다. 추이야청은 원래 닝샤 스쭈이산시 경제무역국의 부국장급 간부였다. 그는 1996년 6월 6일 스쭈이산시 다우커우 세탄(洗炭) 공장에서 개최된 제1회 파룬따파 학습반에 참가해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강의 영상을 시청했다. 9일간의 강의 영상을 본 후 추이야청은 진심으로 말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가 바로 제 생각과 같고, 제가 원하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대법수련의 길에 올랐다.

수련 전, 추이야청은 국장급으로 승진하지 못해 앞당겨 2선으로 물러났다. 그는 불공평함을 납득할 수 없어 매일 집에만 있었고, 심한 위장병과 다리 관절 골증식까지 얻어 무기력과 낙담이 극에 달한 상태였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추이야청은 인간의 도리를 재빨리 이해했고, 명예와 이익 추구라는 굴레에서 뛰쳐나왔으며, 자신도 모르게 각종 질병에서 회복됐다. 법공부와 연공을 통해 사람의 도리를 깨달아 다른 사람을 선하게 대하고, 일을 함에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명예와 이익을 담담하게 보며 자신을 엄격히 단속하자, 마음이 즐거워졌다. 아내 허우슈팡도 대법을 얻어 수련하면서 심신의 혜택을 받았다.

추이야청·허우슈팡, 중공의 거듭된 박해 속에 차례로 세상 떠나

1999년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후 추이야청 부부는 납치, 구금, 수 차례의 불법 재산 몰수, 주거 감시, 수년간 지속적인 괴롭힘 등의 박해를 받았다. 박해를 피하기 위해 그들은 집을 떠나 8년 동안 유랑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그들에 대한 중공의 박해 정황 일부다.

2000년 12월 어느 날, 스쭈이산시 다우커우 차오양(朝陽) 파출소 사람 6명이 오전 9시 추이야청의 집에 난입해 불법적으로 재산을 몰수했다. 그들은 위층에서 아래층까지 모든 것을 뒤집으며 집에 있던 대법 서적, 진상 자료, 연공 테이프 등을 강탈했다. 이후 경찰은 두 부부를 차오양 파출소로 납치해 개별적으로 고문을 가했다. 그날 오후, 경찰은 다시 이들을 다우커우 구치소로 보내 5일 동안 불법 구금했고, 20일이 채 안 지나서 경찰은 다시 이들을 5일 동안 불법 구금했다. 새해를 맞아 가족들이 석방을 요구하자 경찰은 그제야 풀어주었다.

추이야청과 허우슈팡 부부가 집으로 돌아오자 다우커우구 융둥(永東)로 주민위원회는 매일 사람을 보내 그들을 감시했다. 부부는 박해를 피하기 위해 2001년 4월 어쩔 수 없이 직장과 생활의 터전을 떠났고, 고향인 대련에서 8년 동안 머물렀다. 나중에 그들은 타지를 전전하다 닝샤 인촨(銀川)시에 자리를 잡았다.

2014년 9월 16일 오후 6시경, 닝샤 인촨시 진펑(金鳳)구 국보대대와 상하이 시(西)로 파출소 소속 경찰 6명이 갑자기 추이야청의 집에 난입했다. 그들은 집 안으로 들어서기 전부터 모든 방을 영상으로 촬영했고, 허우슈팡을 녹음·녹화했으며 대법 서적 5권, 진상 자료, 연공 녹음기, 휴대폰 2대, 전화 카드 17장 등을 불법적으로 강탈했다. 부부는 재산을 강탈당한 후, 또다시 협박과 고문을 당했다.

추이야청은 2015년 말에 장쩌민에 대한 고소장을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법원에 보낸 후, 새해맞이를 위해 선전(深圳)에 있는 아들 집을 방문했다. 스쭈이산시 공안국과 국보대대 직원은 장쩌민에 대한 고소장을 불법적으로 압수한 후, 그의 아들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소란을 피우며 협박을 가했다. 추이야청은 이에 몹시 놀라 병에 걸렸고, 2016년 정월에 80세의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2016년 11월 25일, 허우슈팡 노인이 주거단지에서 진상 CD를 배포하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찍혔다. 2016년 11월 30일 오전 9시경, 다우커우구 공안국 칭산(青山) 파출소 경찰 4명이 허우슈팡의 집에 난입해 집안을 불법 수색하면서 대법 서적과 진상 자료, 진상 CD 등을 강탈했다. 이에 허우슈팡은 경찰이 들고 있던 ‘전법륜(轉法輪)’ 과 ‘홍음’ 등 대법 서적 여러 권을 다시 빼앗았다.

이후 허우슈팡은 파출소로 납치돼 심문받았다. 경찰은 그녀에게 심문 기록과 구금 증명서에 서명하고, 지문을 찍을 것을 강요했고, 불법적인 행정 구류 10일 처분을 내렸다. 그녀가 이미 77세였으므로 행정 구류는 집행되지 않았다. 그날 밤 6시쯤, 자녀들이 허우슈팡을 집으로 데려왔다. 아들과 딸은 여러 가지 협박을 받았다. 소문에 따르면, 주민위원회 직원들이 사전 모의에 가담했고, 경찰에게 길 안내를 했다.

2017년 2월 24일 오후 3시경, 닝샤 스쭈이산시 다우커우구 국보대대장과 다우커우구 칭산 파출소의 인(尹), 후(戶)라는 성을 가진 경찰 등 4명이 경찰복을 입고 경찰차를 타고 와 허우슈팡의 집으로 난입했다. 당시 집에는 허우슈팡 혼자 있었다. 인 씨 성을 가진 경찰관이 다른 한 사람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분은 다우커우구 국보대대장이에요.” 이후 그는 허우슈팡 노인에게 물었다. “최근 어디에 갔었나요? 무슨 일을 했죠? 인촨에 갔었나요? 당신은 우리한테 온갖 말썽을 일으키고 있어요!” 인 경찰은 질문하면서 다른 경찰과 함께 아래층에서부터 허우슈팡의 딸이 살고 있는 위층까지 세간을 뒤집었다. 그들은 여러 권의 신경문과 ‘전법륜’을 강탈하려다 노인이 단호하게 거부하자 가져가지 못하고 ‘명혜주간’ 한 권만 가져갔다. 결국 그들은 필요한 것을 더는 찾지 못하고 떠났다.

경찰이 떠난 후, 허우슈팡은 딸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서 발생한 일을 알려주었다. 딸은 집에 와서 노인을 데리고 파출소로 갔다. 파출소에 도착한 후, 허우슈팡이 말했다. “당신들 경찰은 법을 집행하면서 헌법 35조, 36조 등의 법률과 규정을 위반하고 있어요. 파룬궁은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불가(佛家) 대법이고, 선악에 응보가 있는 건 하늘의 도리예요. 여러분한테 가장 좋은 건 자신의 출구를 남겨놓는 거예요!” 그녀는 또 저우융캉(周永康) 등이 현세에 응보를 받은 사례를 열거했다.” 딸도 울면서 경찰에게 말했다. “여러분이 수색영장 없이 집을 수색하는 건 불법이에요.” 경찰은 수색영장을 꺼내며 “당신 어머니한테 안 보여줬어요”라고 말했다. 처음에 파출소장은 태도가 좋지 않았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허우슈팡은 경찰이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허우슈팡의 집에 오지 않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계속 진상을 말했다.

2018년 5월 10일, 닝샤 스쭈이산시의 정법위원회, 610 사무실이 조종하는 공안, 국보대대 요원 등이 시 전체의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해 재산 몰수와 납치를 실시했다. 문이 열리지 않으면 비틀어 열고, 비틀어 열리지 않으면 전기 드릴로 뚫어서 열었다. 당일 최소 14명의 파룬궁 수련생이 불법적인 재산 몰수, 납치, 약탈, 괴롭힘 등의 박해를 당했고, 허우슈팡도 다시 불법적인 약탈을 당했지만, 경찰은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중공이 2020년 하반기에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초기화’하는 박해를 실시하는 가운데 현지 정법위원회, 국보대대, 파출소, 주민센터 등의 직원들이 허우슈팡 노인의 집을 여러 차례 방문해 그녀에게 수련 포기 서명을 강요하고, 자녀에게도 압력을 가했다. 노인은 반복된 괴롭힘과 박해 속에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그녀는 이후 1년이 넘도록 두려움에 떨며 생활했고, 다른 사람과 감히 왕래하지 못했다. 2022년 10월, 허우슈팡은 83세의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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