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 (밍후이 통신원 보도) 지난 12월 24일 오후, 랴오닝(遼寧)성 전염병 예방 및 통제 본부 주제 조정 회의에서 14개 도시의 시장은 현재 도시 전염병 감염 진행 및 어려운 상황, 구체적인 대책 등을 보고했다.
정부 기관 인원의 감염률, 이미 약 80% 육박
이번 회의에서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시민의 현재 감염률은 약 50%이다. 정부 기관 인원의 감염률은 현재 약 80%에 이르며, 고용률은 12%포인트 이상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양시 의료진의 감염률은 70%, 의료진의 재직률은 65%에 달했다.
현재 선양 시민의 감염률은 50% 정도인데, 1월 초에는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4개 현의 감염률도 8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선양은 14개 도시 중 해열제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유일한 도시다. 다른 도시에서 제기된 어려움은 주로 혈액은행 비상사태로 경계선까지 떨어졌고, 장례식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이 맞지 않아 정원이 상한선에 도달했으며, 의료진과 의약품 자원이 부족하고, 해열제 제조업체에서 심각하게 원료가 부족하다는 것 등이다. 농촌 지역 현재 감염률은 10~20%로 귀향 러시를 맞이하는 압력이 엄청나다.
방역 전문가들, 신종 변이 균주 걱정
국제 방역 전문가들은 현재 바이러스가 완전히 새로운 돌연변이를 일으켜 병원성과 치사율이 모두 강한 변이 균주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존스홉킨스대 전염병 전문가 스튜어트 로이 박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마치 복싱 선수 같다며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법을 끊임없이 배우고 이를 우회하려 한다” “우리가 새로운 전염병이 크게 발생하는 것을 볼 때마다, 우리는 늘 새로운 변이 균주의 출현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본토의 일부 업계 관계자는 지인 커뮤니티에서 이 바이러스의 사망 원인을 공유했다. 한 네티즌은 “베이징의 동료 병리사가 나에게 몇 마디 했는데 충격적이다. 이번 전염병에는 원시 균주가 많이 섞여 있는 것 같다.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중·청년에서 폐가 하얗게 변하는 ‘백색폐증’이 많이 나왔다. 핵산 염기서열을 분석하지 않아 원시 균주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중공)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검역 관리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중공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월 26일 발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명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변경하고 내년 1월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A급 감염병 예방·통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으며, 또한 검역 감염병 관리에 더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부 평론가들은 이것이 중공의 극단에서 극단으로 가는 최신 조치이며 ‘대약진’ 및 ‘문화대혁명’과 마찬가지로 중국인들이 효과적으로 자구책을 찾지 못하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은 중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장례식장 과부하, 긴급 증축
베이징의 장례식장과 화장터 측은 과부하가 심해 유족들에게 화장까지 10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선양시는 이번 전염병 발생으로 사망자가 매우 많다. 죽으면 선양에서 화장할 방법이 없고, 주변 작은 도시 푸순, 랴오양 등지의 화장터에 연락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지금 선양은 장례식장을 급히 짓고 있다.
인터넷에는 ‘선양시 선베이신(沈北新)구 장례식장 프로젝트 장비 구매 1단계 2차 공고’가 있다. 선양시 선베이신구 민정국이 위탁해 선양 선베이신구 칭수이타이(清水台) 거리에 선베이신구 장례식장 프로젝트를 신축했는데, 총투자액이 4177만400위안, 총 부지 면적이 43994.9㎡, 총 건축 면적이 6573.79㎡, 화장로 및 화장 먼지 제거 장비가 6대, 유골 보관함이 1700개이며, 계획된 공사 기간은 한 달(2022년 12월 25일~2023년 1월 25일)이다.
원문발표: 2022년 12월 2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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