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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증상을 보이던 다롄 파룬궁 수련자 딩궈천, 끝내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 보도) 중국공산당의 박해로 뇌출혈 증상을 보이던 파룬궁 수련생이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2019년 7월 10일 중국 다롄의 파룬궁 수련생 딩궈천(丁國晨, 51)은 공안에게 납치돼 진저우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딩궈천은 감금 당시 박해로 뇌출혈이 발생했다. 중공 정권은 그가 박해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는데도 징역형과 벌금을 선고했다.

딩궈천은 다롄 이공대학 전자 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수년 동안 B형 간염을 앓았다. 또 뇌혈전으로 마비 증상이 있었다. 1996년 당시 25세였던 딩궈천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기 시작하면서 온몸의 질병이 사라졌다. 파룬궁의 원칙인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다. 그는 직장에서 훌륭한 직원이자 기술 중심이며, 가정에서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버지가 되었다. 그의 아내 옌칭화도 파룬궁을 수련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 공산당)은 파룬궁를 박해하기 시작하자 딩궈천과 아내 옌칭화는 파룬궁을 수련할 권리를 청원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갔다가 해고당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들은 온갖 탄압을 무릅쓰고 매우 어렵게 수련의 길을 걸어왔다. 직장을 잃은 부부는 두 아이를 위해 작은 장사를 했는데 아침 일찍 나갔다 늦게 돌아오며 불안정한 수입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다 최근 몇 년 딩궈천은 과외 수업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다시 중공 정권의 박해로 삶은 산산이 조각났다.

감금 박해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다

2019년 7월 10일 아침, 딩궈천이 학생들에게 수업하고 있을 때, 다롄 진저우의 셴진(先進) 파출소와 진저우 국보대대 경찰이 들이닥쳐 그를 납치했다. 동시에 다른 무리의 경찰들은 아내 옌칭화를 납치했다. 그들은 대법 서적, 컴퓨터, 프린터, 신분증, 신용 카드, 은행 카드 등 개인 물품을 강탈했다.

부부는 파출소에서 불법 심문과 강제 서명을 강요받았다. 경찰은 강제로 지장을 눌렀을 뿐만 아니라 손가락과 팔에서 피까지 뽑았다. 저녁 무렵 딩궈천은 다롄시 진저우 구치소로 이송됐고, 옌칭화는 처분 보류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딩궈천은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검찰은 체포령을 내렸다. 딩궈천은 구치소에서 단식으로 불법 감금에 항의했다. 그의 단식 항의는 27일 동안 지속됐다. 그 후 박해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고 두 귀의 청력을 잃었다. 그해 10월 19일 그는 처분 보류로 집으로 돌아왔다.

“다시는 이렇게 좋은 교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딩궈천은 과외 수업을 받는 모든 학생에게 성실하게 가르쳤다. 과외받는 대다수 학생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에게 수업받고서 성적이 크게 좋아졌다. 예전에 한 학생이 원래 수학 성적이 낙제였는데 그의 수업을 받은 후, 월말시험에 반에서 1등을 했다.

쉬는 시간에 그는 종종 아이들에게 역사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생들의 나쁜 습관을 바로잡았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이었고 학부모들도 모두 인정했다. 그들은 자녀들의 학습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펜 잡는 습관, 앉은 자세, 잘못된 중국어 발음과 같은 나쁜 습관도 많이 바뀌는 것을 보았다.

딩궈천이 납치돼 불법 감금된 후, 옌칭화는 딩궈천의 방과 후 과외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납치 실정을 알렸다. 아이들은 수학 과외 선생님이 경찰에 납치된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학생들은 어떻게 이렇게 좋은 선생님이 체포된 현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샤오웨이(小偉)의 아버지는 옌칭화에게 “샤오웨이는 집에서 울고 있습니다. 아이 엄마가 방과 후 수업을 바꾸자고 하자, 아이는 ‘이렇게 좋은 선생님을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저는 다른 과외 수업은 가지 않겠습니다. 저는 딩궈천 선생님만 인정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위협과 모함

아내 옌칭화는 딩궈천이 불법 감금당하자 파출소로 가서 남편의 석방을 요구했다. 파출소장은 그녀에게 폭행하고 뒷목을 밀어 심문실로 끌고 가 겁을 줬다. 옌칭화는 그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려줬다.

2019년 9월 10일, 옌칭화는 다시 파출소에 찾아가 남편 딩궈천을 무조건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현장에 있는 경찰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 파출소장은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밀쳤다. 그리고 또 “한 번만 더 오면 적어두겠다. 그리고 당신 아이가 18세가 되면 그 아이를 체포하겠다!”라며 소란을 피웠다. 옌칭화는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감히 손찌검하다니요!”라고 말했다. 옌칭화는 집에 돌아가 머리를 빗었는데, 머리칼이 한 줌이나 뽑혔다.

2020년 5월 14일, 딩궈천과 옌칭화 부부의 사건은 현지 법원에 넘겨졌다. 법원은 불법 재판을 시도했지만, 부부는 그들의 위법 행위에 협력하지 않았다. 현지 파출소 경찰과 법원 관계자는 집으로 그들을 찾아와서 계속 괴롭혔다.

박해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법 징역형 선고

집에 돌아온 딩궈천은 법공부와 연공을 거쳐 건강이 좋아졌다. 그러나 현지의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은 끊임없이 그를 괴롭히고 박해를 강화하려 했다. 그 결과 그의 몸이 급격히 나빠졌다. 2021년 1월 27일 다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그는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식물인간 상태에 처했다.

2021년 2월 23일, 딩궈천과 옌칭화 부부는 집에서 법원으로부터 판결문을 받았다. 딩궈천은 징역 2년에 벌금 5000위안(약 95만 원)을 선고받았고, 옌칭화는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8000위안(약 151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 후 법원에서 3명이 직접 딩궈천의 집으로 와서 상황을 조사했다. 옌칭화는 코에 호스를 꽂고 의식불명인 남편을 가리키며 “박해로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직접 한번 보세요! 고액의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집에서 돌볼 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들은 실제 상황을 보고 “그럼 집에서 잘 보살펴 드리세요!”라고 말했다.

딩궈천이 병원에 있는 동안에 지출한 의료비로 저축을 다 써버렸다. 사실 상당액을 친척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옌칭화는 집에서 전력을 다해 남편을 보살필 수밖에 없었다. 일가족의 생활은 어려워졌다.

2022년 4월 30일, 51세인 딩궈천은 결국 사망했다.

박해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난 딩궈천(丁國晨)

박해 관련 정보
진저우구 셴진 파출소 주소: 랴오닝성 다롄시 진저우구 보하이가(渤海街) 18호
전화 번호: 0411-87703317
우편 번호: 116199

 

원문발표: 2022년 5월 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5/8/4422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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