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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리 3년 형을 선고받은 장지훙, 진저우 감옥 측 병보석 거부하며 절단 수술 고집해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 보도) 2019년 9월, 랴오닝(遼寧)성 쑤이중(綏中)현에서 파룬궁수련생 장지훙(張繼紅)이 납치돼 쑤이중현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구금됐다. 그곳에서 1년 반 동안 구금된 후 진저우(錦州) 감옥으로 넘겨졌다. 그 기간 그의 가족들은 판결문을 포함한 어떤 형태의 통지도 받지 못했다. 2021년 5월 21일, 마침내 감옥 경찰이 그의 아내에게 ‘절단 수술’ 서명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왔고, 그제야 장지훙이 불법적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았음을 알려줬다.

장지홍은 “발가락 하나도 자를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2021년 5월 20일 오후 2시경, 장지훙의 아내는 진저우 감옥으로부터 걸어온 전화를 받았다. 감옥 측은 장지훙이 ‘혈전증’에 걸려 다리를 유지할 수 없어 절단해야 하므로 가족들의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지훙의 아내는 “이것은 억울한 사건입니다. 이 억울함을 넘어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5월 21일, 장지훙의 아내와 가족은 급히 진저우 부속 제3병원으로 가서 장지훙을 만났다. 장지훙의 아내가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는 “괜찮아요. 발을 삐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장지훙의 아내는 다리 절단에 대해 그의 의견을 물었다. 장지훙은 “발가락 하나라도 잘라서는 안 된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장지훙의 아내와 가족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절단을 강경하게 반대하고 랴오닝성 병원으로 옮겨 추가 검사와 치료를 요청했지만, 진저우 감옥 측은 동의하지 않았다. 이 기간 진저우 감옥 측 관계자들은 쑤이중에 있는 장지훙의 집을 2차례 방문했다. 그들은 가족들에게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요청했지만, 가족들은 완강하게 거부했다.

장지훙의 아내는 선양(瀋陽) 감옥 관리국과 랴오닝성 사법청을 차례로 방문해 장지훙이 병보석으로 풀려나 치료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선양 감옥 관리국과와 랴오닝성 사법청은 모두 진저우 감옥과 의견 일치를 보였다.

장지훙의 아내가 병보석 재심리 신청서를 제출하다

다음은 장지훙의 아내가 랴오닝 법무부에 병보석 가석방을 요청한 ‘재심리 신청서’이다.

재심리 신청서

랴오닝성 사법청 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지훙의 아내 위펑훙입니다. 저는 랴오감관사신자(遼監管辦信字)(2021)진발7호(錦發七號) 청원 사항 의견답변서와 랴오닝 감옥국 랴오감관판신(遼監管辦信) (2021)16호 의견답변서에 대해 반대의견이 있어 특별히 재심리를 신청합니다.

신청 사항: 장지훙이 병보석으로 풀려나 외부 치료를 청원합니다.

2021년 5월 17일 장지홍이 실수로 발을 다쳤는데 3일째 되는 5월 20일에 진저우 교도소장이 저에게 장지홍에게 절단 수술에 동의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는 겨우 3일 만에 절단 수술을 받게 한다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병을 치료해 사람을 살리는 인도주의 측면으로 볼 때 절단 수술은 최우선의 치료 방안으로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발을 삐었다고 해서 3일 만에 절단 수술을 하려 하는데, 어찌 그럴 수가 있습니까? 의학적으로 더 나은 치료 방안이 많이 있습니다.

진저우 감옥 측이 병세를 위중한 상태라고 판단한 상황에서, 저는 5월 22일 랴오닝성 인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5월 26일 진저우 감옥 측은 문자로 ‘책임자에게 물어보는 중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문제를 담당하는 진저우 감옥의 책임자로부터 지금까지 이를 허가받지 못했습니다.

진저우 감옥 측 진술을 따르면, 장지훙의 병세는 이미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감옥 밖 집행 조건을 충족했으며,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없는 법적 상태에 속해 병보석으로 풀려나 치료를 받는 조건에 부합됩니다. 그러나 진저우 감옥 측은 장지훙이 사회에 위험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이유로 저의 요청을 피했습니다. 진저우 감옥에는 장지훙이 사회에 위험할 수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진저우 감옥 측이 내놓은 대응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위험하거나 자해할 수 있는 범죄자 또는 치료에 협조하지 않는 범죄자는 교도소 밖에서 일시적인 형 집행 불가”라는 진술은 사실적 근거가 없습니다.

랴오닝성 감옥 관리국은 어떻게 진저우 감옥의 ‘답변서’에 반대의견이 없이 “진저우 감옥의 의견에 동의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사법청 청장은 저의 재심리 신청을 검토 및 확인하고, 저의 합리적이고 적법한 요청을 지지하고, 공정한 답변을 해주기를 간청합니다.

이상입니다.

2년 전 납치돼 비밀리에 3년 형을 선고받다

장지훙(올해 51세)은 랴오닝성 후루다오(葫蘆島)시 쑤이중(綏中)현 판자(范家)향에 살고 있다. 2019년 9월, 그는 다른 파룬궁수련생과 함께 파룬궁 진상을 알리기 위해 청원하려 했다. 그런데 청원 편지를 지니고 베이징으로 가던 그는 그만 쑤이중 기차역에서 체포돼 쑤이중현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구금되고 말았다.

장지훙은 구치소에 1년 반 동안 불법 구금된 후, 진저우 감옥에 수감됐다. 이 기간 가족들은 판결문을 포함해 구금에 관한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 단지 사정을 아는 사람에게서 장지훙이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았다는 말을 들었을 뿐이다.

2021년 5월 21일, 감옥 경찰은 절단 수술 동의를 받으려고 가족을 찾아왔고 그제야 장지훙이 3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알렸다.

성실하고 남을 기꺼이 돕는 좋은 사람

자영업 가전 수리공인 장지훙은 성실하고 선량했다. 그는 가전제품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한 푼도 더 달라고 하지 않았다. 가끔 사소한 결함에 대해 한 푼도 청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은 오토바이의 기름값을 들였다.

판자향 판자촌 바젠(八澗)툰에 사는 촌민 훙서우신(洪守新)의 아내는 가족과의 문제로 들판에서 약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그날 그곳을 지나던 장지훙의 눈에 정체불명의 검은 그림자가 보여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언뜻 가축으로 보였지만 사람이었다. 상황을 파악한 장지훙은 바로 그녀를 태우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가 응급처치를 받게 했다.

한번은 마을 사람 위구이옌이 그에게 도급지를 교환하자고 하자 장지훙은 주도적으로 땅을 적게 요구했다. 위구이옌이 “장지훙, 이래서는 안 됩니다. 너무 적습니다”라고 말하자, 장지훙은 “이것으로 끝냅시다”라고 말했다.

장지훙은 쑤이중현의 왕창(王強) 전자 상점에서 전자 부품을 사고 더 많이 받은 거스름돈을 판매원에게 자발적으로 돌려주기도 했다.

버스를 탈 때마다 장지훙은 항상 줄 끝에 서서 언제나 모두 남에게 자리를 양보해 줬다.

이렇게 각 방면에서 남을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위험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장지훙의 가족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로운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부서에서 선의고 베풀고 국민을 위해 정의를 수호해 줄 것을 간청하고 있다.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의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8월 3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31/4302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