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5.13] 미국에서의 나의 수련 여정

글/ 몽골족 파룬궁수련생

[명혜망] 나는 2003년 전후로 처음 대법을 접했지만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고 수련은 더더욱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다행히 사부님의 자비로운 안배로 나는 법을 얻었고 2019년 말부터 확고하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에 들어섰다.

지금까지 수련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걸어온 여정은 매우 뜻깊고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잊을 수 없다.

2024년 12월 말, 남편의 격려로 내심 좀 내키지 않았지만 나는 미국에 오게 됐다. 미국에 갓 도착한 후 먼저 노스캐롤라이나주로 갔고, 곧바로 현지 책임자와 연락이 닿아 단체 법공부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수련생은 나에게 “지금은 겨울이니 봄에 연공할 때 다시 오세요”라고 말했다. 그들이 신수련생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계속 4월까지 기다렸고, 그들이 공원에서 연공을 시작할 때가 돼서야 참가 통지를 받았다.

날씨가 따뜻해진 후 나는 그들과 합류해 함께 법공부와 연공을 했고 몇몇 대법 활동에도 참가했다.

첫 대형 대법 활동 참가

2025년 7월, 나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형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신수련생으로서 이렇게 큰 규모의 활동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장면이 신성하고 장관이어서 가슴이 벅찼다. 그 전에는 소규모 활동에만 참가했을 뿐 이렇게 거대한 광경은 본 적이 없었다.

법회에서의 뜻밖의 기회

이후 남편이 캘리포니아주로 이사하기로 결정해 우리는 2025년 7월 말에 그곳으로 이사했다.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나는 현지 수련생들이 공원에서 하는 연공에 합류했다.

한번은 연공을 마치고 막 떠나려 할 때 한 수련생이 “다음 주말에는 샌프란시스코 법회에 참가해야 해서 우리는 여기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나는 법회에 참가해 본 적이 없었기에 즉각 나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련생은 내게 “협조인에게 연락해 표를 받아야 해요”라고 알려줬다. 나는 즉시 협조인의 전화번호를 받아 그에게 연락했다. 협조인은 입장권을 받으려면 수련 체험 교류 문장을 한 편 써야 한다고 내게 말했다. 나는 별생각 없이 짧은 심득체험을 써서 제출했다.

다음 날 누군가 내 손에 표를 전해줬다. 나는 무척 기뻐서 한껏 부푼 마음으로 법회가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법회 전날 밤, 협조인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당신의 원고가 선정됐으니 내일 발언석에 앉아주세요.”

나는 당시 매우 충격을 받았다. ‘뭐라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나는 그저 표를 받기 위해 썼을 뿐이었다. 나는 서둘러 답장을 보냈다. “조금 수정해야 할까요? 제가 좀 마음 내키는 대로 썼거든요.” 협조인이 말했다. “필요 없어요, 그냥 원고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그 순간 나는 아주 부끄러웠는데, 이 모든 것이 내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이다.

다음 날 법회 현장에 도착해 수백 명의 수련생이 잇달아 입장하는 것을 보고 나는 더욱 긴장했다. ‘어떡하지?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발언해 본 적이 없는데. 사부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 차례가 거의 다 됐을 때까지 나는 마음속으로 계속 생각했다. ‘사부님, 제가 왜 이렇게 긴장하지요? 제발 이 상태를 없애게 도와주세요.’ 하지만 뚜렷한 변화가 없는 듯했고 나는 여전히 긴장했다.

마침내 내 차례가 됐다.

내가 연단에 올라서는 순간 신묘한 일이 일어났다. 나는 갑자기 무척 평온해졌는데, 마치 따뜻한 기류가 나를 감싸는 듯했고 온몸이 더없이 안정되며 긴장감이 완전히 사라졌다. 나는 침착하게 원고를 다 읽고 나서 연단을 내려왔다. 이 경험은 정말 너무나 신기했다.

션윈 홍보 참여

얼마 후 션윈 홍보가 시작됐고, 나는 협조인에게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때 나는 션윈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고 그 운영 방식과 전체적인 안배도 이해하지 못했다.

션윈이 오기 전에 나는 수련생들과 함께 거리 홍보, 포스터 부착, 쇼핑몰 매표 등 활동에 참여했다.

션윈이 온 후 나는 션윈 상품팀에 들어갔다. 처음에 나는 그저 도우려 했을 뿐인데 협조인은 나에게 직접 상품 판매를 시작하게 했다. 처음 이틀은 나에게 꽤 도전적이었지만 점차 적응하면서 제고됐으니, 이는 매우 얻기 힘든 경험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나를 받아준 션윈 상품팀 협조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같은 팀 수련생들의 도움과 지지에도 감사드린다.

예상치 못한 잊지 못할 경험

나는 션윈 장신구 구역을 맡았는데, 그러려면 허리를 자주 굽혔다 폈다 해야 했다. 어느 날 내가 고개를 숙인 채 눈앞의 일로 한창 바쁠 때 한 남성이 중국어로 나에게 물었다. “이거 사는 사람이 있습니까?”(션윈 20주년 기념주화를 가리킴)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이 사람이 왜 이렇게 묻지?’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봤을 때 내 첫 반응은 ‘이 사람 사부님과 참 닮았네.’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에 나는 진짜 사부님이실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예?”라고 한마디 하며 그가 묻는 질문을 확인했다. 그가 다시 한번 묻자 나는 조금 당황해서 그저 연신 말했다. “있습니다, 있습니다……” 그는 살짝 미소를 짓고는 자리를 떠났다.

잠시 후 주변 수련생들이 조용히 합장하기 시작했고 표정이 매우 공손한 것을 발견했다. 그제야 나는 깨달았다. ‘세상에, 정말 사부님이셨구나.’

내 마음은 순식간에 감격과 기쁨으로 가득 찼지만, 겉으로는 마치 굳어버린 듯했다.

나중에 수련생이 나에게 물었다. “사부님께서 당신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어요? 왜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어요?” 나는 당시 전혀 사부님이신 줄 알지 못했는데 어떻게 남에게 말해 줄 생각을 했겠냐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같은 날 사부님께서도 션윈 공연을 관람하셨다. 우연히도 나 역시 마침 그 회차의 표를 미리 사뒀다. 극장에서 사부님을 다시 뵈었을 때 마음이 너무나 벅차올라 공연을 보는 데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기쁨과 감격 속에서 공연은 빠르게 끝났다. 이것은 정말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경험이었다.

처음에 사부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내가 사부님을 뵐 기회가 있으리라고는 여태껏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나에게 인연이 닿는다고도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노수련생도 이러한 기회를 바라는데 신수련생인 나는 더더욱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매번 ‘전법륜(轉法輪)’을 읽을 때마다 내가 본 것은 책 속의 사부님 모습이었을 뿐 다른 인상은 전혀 없었다.

사부님, 저에게 이토록 커다란 격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전반적인 수련 상태

우리 대법제자는 모두 수련의 길을 걷고 있는 운 좋은 생명들이다. 물론 수련인 이상 그 과정에서 갖가지 집착심으로 인해 가볍고 무거운 여러 교란과 시련, 고비가 나타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수련은 말하기는 쉬워도 행하기는 가장 어렵다.

하지만 사부님의 법은 시종일관 우리를 이끌어주신다. 예를 들어 내가 가정이나 속인 사회에서 각종 상황에 부딪힐 때면 ‘전법륜’에서 ‘환화(幻化)’에 관해 하신 설법 단락이 자주 떠오른다. 우리의 공간은 마치 3D 안경을 쓰고 영화를 보는 것과 같아서 모든 것이 진실해 보이지만 사실은 전부 가상이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각종 교란이 나타날 때면 마치 그 ‘천녀(天女)’들과 같아서, 사람을 매혹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련 중의 고비다. 정념이 충분해야만 가상을 간파하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수련생들 사이에 갈등이 생길 때면 나는 언제나 안으로 찾아 내게 아직 어떤 집착이 있는지 살핀 다음 수련해 고친다. 돌이켜보면 이런 집착들은 사실 아무런 이치가 없으며 모두 불필요한 것들이다. 매번 한 고비를 넘길 때마다 나는 종종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곤 한다. ‘나는 그때 왜 그렇게 보잘것없는 것들에 집착했을까?’ 이제 나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수련하기 좋은 기회임을 체득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론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 이런 집착들은 우리 스스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직 사부님만이 진정으로 우리가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실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내려놓겠다고 결심하는지 여부가 지극히 중요함을 체득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5월 13일은 가장 신성한 날입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품고 다음과 같이 제 마음의 소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사존께 경의를 표합니다
머리 조아려 감사드리며 한없이 우러러봅니다
사존의 넓고 크신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를 미망 속에서 일깨우시고
저를 반본귀진(返本歸眞)의 수련 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사존의 자비는 말로 다 할 수 없으며
영혼을 정화하고 경지를 승화시켜 주십니다
제자의 매 발걸음은 모두 사존의 불은(佛恩)에 감싸여 있고
매번 고비를 넘을 때마다 사존의 보우하심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저희에게 진정하고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고
가장 순진한 본성으로 돌아가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사존의 이끄심이 없었다면 저희는 길을 잃었을 것이고
법을 얻어 수련하고서야 돌아갈 길을 알게 됐습니다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마땅히 정념을 확고히 하고 게으름 없이 정진하며
법연을 소중히 여겨 서약을 실현하겠습니다
법을 따라 행하고,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5·13’ 되시길 바랍니다! 허스(合十)

(2026년 명혜망 세계 파룬따파의 날 응모작)

 

원문발표: 2026년 5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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